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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앞장선 금주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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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윌리엄 클라크는 일본으로 건너온 뒤 삿포로 농업학교를 세우고 인재 양성에 힘썼다.

그런데 원기왕성한 학생들은 가끔 술을 마시고 난폭한 일을 저지르기도 했다. 그래서 그 학교 선생인 구로다 씨가 클라크에게 학생들에게 술을 금지시켰으면 좋겠다고 제의했다.

그런데 클라크는 술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자기가 먹을 1년 치 술을 미국에서 준비해 올 정도였다. 그러나 그는 술병들을 모두 교실로 운반시킨 다음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금주를 서약하고 그 자리에서 모두 깨부쉈다.

그것을 본 학생들도 그를 따라서 금주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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