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림틀이 내 작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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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미술 전시장에서 어떤 사람이 커다란 그림을 보며 신나게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었다."과연 훌륭해. 내 작품이지만 이만하면 일류야!"옆에서 그 소리를 들은 어떤 화가가 말했다. "여보시오, 내 작품 내 작품 하면서 자랑하는데 이 그림은 대화가 싸젠트씨의 작품이요."화가의 말을 듣고도 그 사람은 여전히 신이나서 말했다."저 그림틀이 내 작품이요. 만들 때는 별것 아니었는데 명작 그림을 넣으니 내 틀도 값지게 보입니다. 안 그렀습니까"대가의 그림을 넣었을 때 그 틀도 값진것이 되었다는 말이다. 우리 인간이 누군가 위대한 분을 마음속에 모시고 살 때 그 인생은 달라지게 된다.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질그릇이라고 하였다. 연약하고 깨지기 쉬운 것이바로 인간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질그릇 같은 바울이 "내게 능력 주시는자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의 생을 결산할 때"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달렸다"고 하였다. 그가 능력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은 그리스도라고 하는 보배를 질 그릇 속에 담았기 때문이다.그렇다. 어리석고 죄 많은 인간일지라도 그 인생이 그리스도를 모시는틀이 된다면 그리스도와 함께 빛을 발하는 인간이 되고 복된 인생이 될 것이다.신앙은 우리의 삶에 그리스도를 모시는 마음의 자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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