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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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면 그의 시신 처리문제가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인도의 파시족은 죽은자의 시신을 도크마스(침묵의 탑)위에 올려놓고 새들이 먹어치우도록 한다.이른바 조장(鳥葬)이다.한편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들은 동료들이 죽으면 그 유해를 물고기 밥으로 제공하는 수장을 지낸다.불교인들은 죽은 사람의 극락 생활을 기원하면서 통상 화장을 하게 마련이다.이런 장례법과 함께 우리들의 이성으로서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시체처리 풍속도 있다.즉 오스트레일리아의 일부 원주민은 죽은 사람의 시체를 일가친척들이 모여 깨끗이 먹어치운다고 한다.식장(食葬)이라고 나할까 그들은 이 식장을 통하여 고인의 훌륭한 자질을 자기들이 이어받게 된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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