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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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이치: 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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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떤 마을의 제빵업자가 가까운 농장에서 버터를 사오곤 했는데 버터의 크기가 점점 줄어들어 가는 것이었다. 하루는 그 사온 버터를 저울에 올려 놓고 달아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 농장의 버터 무게가 많이 줄어 있었다. 화가 치민 제빵업자는 고발하였다. 그 버터공장 주인이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판사가 “집에서 어떤 저울을 사용하고 있소.”라고 하자 “우리는 저울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버터의 무게를 안다는 거요.”“네. 그것은 간단하지요. 1파운드짜리 빵의 무게와 같게 만듭니다.” “그럼 그 1파운드짜리 빵은 어디에서 사오는 거요.”라고 하자 그 낙농공장 주인은 고소인을 가리키며“우리는 늘 저 제빵업자한테서 사다 먹습니다.”결국 버터의 양이 줄어든 이유는 제빵업자의 빵이 줄었기 때문임이 밝혀졌다. 세상이 잘못됨이 나 때문임이 아닌지, 교회에 말썽이 생기는 것이 나 때문이 아닌지, 교회의 어떤 부서가 잘 안되는 이유가 나 때문이아닌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잘못은 내가 저질러 놓고 남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교인은 없는지, 가정에 화평이 없는 것이 나 때문이 아닌지 한번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우선 나부터 바로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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