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롱 스리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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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립 군사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소장까지 진급했던 사람이 예편을 했다.그는 군대 생활을 할 때는 물론이요 사회생활을 시작하고서도 누구못지 않게 돈과 명예르 추구한 사람이다.어느 날이다, 집에 도둑이 들었다. 다행히 인명의 손상도 없었고 경제적인 손실도 없었으나 그날 이후 그는 밤잠을 못자는 병에 걸렸다. 혹시 떠 도둑이 들면 어떻게 할까라는 불안 때문이었다.불면증의 고통은 직접 경험해 본 사람이라야 그 괴로움의 정도를 바로 이해할 수 있다지 않은가 그만큼 고통스러운 것이 불면증이다. 이렇게 지옥같은 날이 얼마간 계속되는 동안 그는 새로운 교훈 하나를 깨달았다.비록 많은 재물과 이에 걸맞는 존경심이 따른다할지라도 그것만으로는 사람이 지정으로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것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고통이 더욱 증대 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그리고 보다 행복한 삶을 살려면 적게 먹고 적게 쓰고 열심히 일하여 남은 것을 사회에 나누어 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이런 깨달음을 실천에 옮기면서 그는 그때까지 무거운 짐을 진 듯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던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지극히 저연스러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청백리로써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태국의 방콕시장 잠롱 스리무엉의 이야기다.그는 다음과 같이 말 한다."남에게 많이 주면 줄수록 많은 것을 얻게 됩니다. 돈을 주면 돈을 얻게되고 금을 주면 금을 얻게 마련입니다. 저의 경우 언젠가 170불짜리 자가용을 기증하자 250만불짜리 롤즈로이즈를 얻게된 경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줄 때 무엇을 바라고 주어서는 안됩니다."올해(95년) 61세가 되는 그는 방콕의 시장으로서, 팔라드하르마 정당의 당수로서 태국은 믈론이고 세계인의 양심에 신선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그는 또 이렇게 말했다.“저는 결코 부와 명예와 칭송을 탐한바 없으며 그런 것들은 자연히 따랐을 뿐이지요.저는 이런 행운을 사회에 환원할 것입니다. 저에게 주어진 직위는 보다 많은 분들에게 헌신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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