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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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파괴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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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콩나물, 양잿물 참기름 등의 유해 식품 속에서 우리는 무공해식품을 찾게 된다. 이것은 화학비료와 농약이 말들어낸 필연적 결과이다.곤충학자들은 이런 애기를 한다. 흔히 밭에는 1백평단 2만 마리의 거미가 살고있다. 이들은 매일 그 땅에서 8만 마리 정도의 가종 해충들을 잡아 먹는다.해충이 심할수록 거미도 번성하게 마련이다.이런 밭에 농약이 살포되면서 땅 거미들이 먼저 죽어 버렸다. 해충은 그사이에 더욱 번성한다. 균형이 깨어진 자연의 세계 속에 벌어지는 기묘한현상이다. 지표의 30cm 흙 속엔 1g당 수천만의 박테리아와 곰팡이, 바이러스,원생동물이 어울려 살고 있다. 지렁이, 땅강아지, 두더지도 있다. 바로 그런복잡한 소우주 속에 갖가지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고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고있다. 식물이 여기서 흡수하고 있는 것은 화학적인 화합물만이 아니다. 각종미생물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복잡한 분해물들이다.흔히 흙 1g 속에 미생물이 2-3억 쯤 있으면 비옥하다고 말한다. 때로는10억의 미생물이 있는 기름진 땅도 있다. 아무리 박토라도 1천만 마리는있다고 한다. 바로 그런 땅에 무기화학 비료와 농약으로 "죽은 땅"이 되어가고있다.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한 것이다. 인간의 지혜는 기껏해야 숨겨진 자연의질서를 파괴하는데 지나지 않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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