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텐벨그 성의 잉크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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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가 위텐벨그 성에 유폐되어 있는 동안 라틴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는 대업을 완성했다.그가 성경을 번역하던 방의 벽과 기둥에 지금까지 잉크자국이 남아 있다고 한다.그것은 이 괴로운 유폐생활 중 차라리 법왕에게 타협해서 좋은 자리를 얻고 편안하게 살까하는 유혹이 마음 속에 여러 번 생겼던 것이다.그때마다 루터는 "사탄아 물러가라"하고 외치며 잉크병을 벽이나 기둥에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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