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노 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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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에서 가장 비참한 사건 중의 하나로 기억되는 것은 16세기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위그노 대학살 사건이다.1952년 8월 23일 모후 카타리나는 비겁하고 유약한 청년 왕 샤를 9세를협박하여 신교도 학살려에 서명하도록 강요했다. 이에 24일 새벽2새에성당 종소리를 신호로 일제히 신교도의 집을 습격하여 무차별학살을 단행하였다. 일시에 사방이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변했고 궁전쪽으로 대피해오는 신교도들을 향해 총을 마구 난사해서 피바다를 이루었다. 이튿날부터는 수색해 살아남은 자를 잡아다가 참살하였으니7일동안 전국에서 학살당한 신교도 수가 10만에 달하였다.샤를 9세와 태후, 신하, 가톨릭 교인들은 궁전 앞과 거리에 흩어져있는 시체들을 흥미롭게 구경하였다. 또 그들은 승리의 시가 행진을했는가하면 경축기념식을 갖고 `종교는 저의를 불러일으켰다.'라고새긴 상패를만들어 공로자에게 증정했다.그런데 그로부터 2년 후 왕은 번민 끝에 정신이상을 일으켜24세의젊은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꼭 200년이 지난 1792년 9월 2일 프랑스대혁명이 일어나자 많은 가톨릭 교인들이 똑같은 보복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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