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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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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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새끼가 병아리들 틈에서 자라나, 자신이 독수리인지 모른 채, 병아리들처럼 진흙창쓰래기 속에서 구더기나 벌레를 헤집고 개나 고양이 새끼만 가까이 와도 놀라 쫓기다가, 자신 이 하늘을 통제하는 새들의 왕인 독수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높이 떠오르며 비젼이 커진다는 이야기 였다.하마터면 조금 더 큰 지렁이나 구더기를 가지고 서로 더 먹겠다고 다투다가 가고 마는 인생일 뻔했다.그로부터 지금까지 내 책상 앞에는 독수리 모형과 그림을 걸어두고 있다. 거센 바람을 맞받 으며 창공을 웅비하는 독수리다.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남은 우주의 왕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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