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선한 이웃인가?
본문
자신과 이해 관계가 있으면 좌우를 쉬지 않고 돌아보지만 자기의이익과 상관 없을 때는 좌우의 사람들이 죽어가고 비명을 질러도자기의 앞길만 생각하는 세대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한 일에는발이 안 보일 만큼 빠르지만 자기 발에 밟혀 울부짖는 사람을 위해서는 한 발짝의 발을 옮기는 것도 인색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다. 봉사의 자선이 목적이 되지 않고 수단이 되어 버린 세상이다. 받은 만큼 주는 것도 아까워하며 조금이라도 더 챙기려고 하는 세상이고, 오른 뺨을 치면 보상금을 턱없이 요구하는 세상이며 겉옷을 달라하면 얼어붙은 냉소만 던져주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다.그러한 타산적이고 이기적인 냉혈인간이 먼 사람들의 이야기가아니고 바로 나 자신임을 알고 있다는 것이 내 가슴을 누른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