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욕심의 해

본문

유대인들의 랍비 이야기이다.어느 날 한 천사가 두 여행객을 만났다.천사는 그들과 함께 여행을 시작하는데,그 중에 한 사람은 아주 욕심이 많고, 또 한 사람은 아주 질투심이 많은 사람이었다.그들은 여행을 하다가 서로 헤어지는 시간이 되었다.천사는 여행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렇게 말했다."두분 중에서 먼저 저에게 소원을 말하는 분에게는 제가 그 소원을 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분에게는 첫째 사람이 얻은 것에 꼭 갑절을 드리겠습니다. 누가 먼저 이야기하겠습니까"욕심 많은 사람은 자신이 먼저 이야기했다가는 두 번째 사람이 자기보다 더 얻을까봐 이야기하지 않았다.질투가 많은 사람은 상대방이 자기보다 더 얻는 것을 견딜 수 없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둘 다 침묵만을 지키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나중에 욕심 많은 친구가 참다가 화가 나서 폭발했다.그래서 질투심 많은 사람의 목을 잡고 이렇게 말했다."야! 네가 먼저 이야기하라고, 안하면 죽여 버릴 거야."그랬더니 질투 많은 사람이 말하였다."그래 이야기 할께""내 소원은 눈 하나가 장님이 되는 것입니다."그 순간 욕심 많은 사람은 두 눈이 다 멀어 버렸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이다.지나친 욕심을 부릴 경우 자기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조차도 잃어버리는 우매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고기를 물고 다리를 건너는 개가 다리 밑 자기 물 그림자를 보고 그것까지 빼앗으려고 짖다가 물고 있는 것까지 강물에 떨어뜨린 것과 같다.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1:15)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19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