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과 그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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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속의 가정 욥과 그의 아내팔레스타인 남동 에돔 지방에 살던 욥은 가혹산 신앙의 연단을 잘 견뎌낸 인내의 사람으로 전해진다.성경학자들은 욥기에 율법이나 출애굽에 대한 언급이 없고 재산을 가축수로 측정한 것과 그가 제사장인것('1:5)등으로 미루어보아 욥을 족장시대사람으로 추축하고 있다. 욥은 부자엿지만 모든것을 한 순간에 상실했다. 도적떼들이 그의 나귀들고 소떼를 다 훔쳐가고 약대도 없어지고 양떼는 벼락을 맞아 죽고 말았다. 거기다 종들까지 목숨을 잃엇다.그러나 무엇보다 슬픈것은 강풍으로 집이 무너져 집안에 있던 자녀들을 모두 잃은 것이다. '은 이 비참한 불행외에 온몸에 악창이 나 고통 당하고 있었다.욥에겐 오직 아내만이 남아있었다.왜 하나님께서 아내를 남겨두셧을까. 이때 '에게 필요했던 것은 아내의 위로였다.어떤 역경 속에 있어도 남편을 위해 기도해주는 아내가 있다면 남편의 고통은 훨씬 가벼웠을것이다.그러나 욥의 아내는 이해와 동정심이 없어 남편이 당한 재난 위에 재난을 더할 뿐이었다. 성경에 기록된 아내의 말에는 그녀의 인격이 잘 나타나 있다.그녀는 위기를 당한 남편에게 {당신이 그래도 순전을 지키느뇨}하고 남편을 바라보고 심하게 조롱하는 질문이었다. 또 그녀가 마지막 으로 던진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욥2:9)는 말은 채찍 끝에 달린 쇠붙이로 남편을 때리는 것과 같았다.그녀는 아마 남편의 고통을 참고 볼 수 없었나보다. 당시에는 신성모독은 죽음을 가져온다고 믿었기 때문에 욥의 아내는 남편에게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한 것이다.그러나 욥은 아내를 꾸짖었다.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중 하난의 말 같도다 우리가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욥2:10)욥은 아내에게 하나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사랑과 충성심을 말햇다.욥의 이야기는 그가 고난을 이겨내고 이전에 소유했던 것을 두배로 받았다는 것으로 결말지어진다. 일곱명의 아들과 세명의 딸을 얻고 140세까지 장수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현대인들이 갑작스런 위기를 만날 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성경의 인물은 단연코 욥의 믿음이다.욥은 노아와 다니엘과 의인으로 성경에 언급됐지만(약5:11) 그의 아내는 깊은 난관에 봉착한 남편을 돕지 못한 이해심 없고 믿음이 없는 여자의 본으로 현대에까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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