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을 쓰지 않는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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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왕관을 쓰지 않은 괴짜 임금이 있었다. 카누트 황제 (KingCanute 1014-1035) 이다. 신하들이 지나치게 자기를 찬양하는 것이싫어서 어느 날 왕좌를 해변에 옮기게 했다. 밀물이 들어올 때"바다여 멈추어라!" 하고 명령했다. 여러번 명령했지만 물결은사정없이 밀려들어 왕좌의 절반까지 들어와 파도에 밀려 임금이왕좌에서 떨어졌다. 이때 카누트 왕은 "보았느냐 나는 아무것도아니다. 권능은 하나님께 있으므로 너희가 의지할 자는 오직하나님이시다"고 가르치고 그날부터 왕관을 십자가에 달린 예수상에걸어 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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