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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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사장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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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바오링에 지연이라는 옥사장이 살았다. 그는 그 곳 사람 사이 에서 포악하기로 이름났다. 죄수에게 음식을 주지 않았고, 툭하면배를때려 친척들에게 돈을 뜯어냈으며, 또 아편을 여러 해 동안 상습적으로 복용하여 거의 죽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편을 끊지 못했다.피골이 상접해가던 그가 하루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스스로 제중원에찾아갔다. 그 때 마침 거기 있던 목사가 그에게 "아편을 끊는 것은의술로 안되고 하나님께 의지해야 합니다."라고 말해 주었다. 그 말에 감명받은 지연은 그 곳에 머무르면서 책도 보고 예배당에 가서 예배도 드렸다.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지난날 사람들에게 얼마나 회포를 부렸는가를깨닫고는 과연 자신이 회개한다고 사함받을 수 있는가를 고민하였다. 그가 친구를 찾아가 이 같은 고민을 털어 놓자 친구는 베드로가주를 부인했을 때에 주께서 3번 용서해 주신 것을 말해 주었다. 이에용기를 얻은그는 회개하고 집안 식구를 전도하여 믿음을 갖게 했으며죄수들에게도 전도하였다.하루는 자신이 옥사장을 하는 것이 주를 믿는데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직분을 내놓았다. 그런데 그 후에 새로 온 옥사장은 과거의지연보다 더 악하였다. 이에 동네 사람들은 서로 의논하여 지연에게찾아가 다시 옥사장을 맏아 달라고 부탁하였고, 지연은 죽는 순각까지 옥사장을 맡아 죄수들에게 주를 전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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