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싸개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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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개 유치원애가 어머니의 꾸지람을 받을 뿐 아니라 동리 애들에게도 오줌싸개라는 놀림감이 되었었다.이런 와중에서 아이의 아버지는 직장에서 모종의 스트레스를 받아 술을 마시게 되었다. 만취되어 곤드레된 몸으로 집에 돌아와서 잠자리에 들게 되었다. 길 가다가 가로수에다 소변을 보았던 것이 잠깨어 보니 꿈이었다.잠자리가 흠뻑 젖었으니 짐작은 되었지만 옆자리에서 잔 오줌싸개 아들의 누운 자리는 깨끗하다. 그래서 아들 앞에서 쩔쩔매게 되었는데 이 광경을 본 아들은"아버지 걱정 마세요. 내가 오줌쌌다고 할께요."아버지는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으나 마음은 평안치가 않았다.아이는 엄마에게 가서 '자리에 오줌쌌다'고 하니 엄마는 아들을 때리면서 키를 머리에 씌워 주면서 동네 집집에 다녀 소금을 받아 오라고 바가지를 들려 내보낸다. 아들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동네 애들에게 놀림을 받으면서 어른들도 소금을 주면서 '또 오줌쌌구나'하는 것이었다.아버지의 싼 오줌으로 아들이 동네방네 부끄러움을 받고 어머니에게 매를 맞은 것이다.무죄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해서 오만 수욕과 고난을 받으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까지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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