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보 백 보
본문
한 사람의 창녀가 일요일에 교회에 나가 회개하고 돌아와서 또 몸을 팔고 있었다.그것을 본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교란 참 편리한 종교야" 라고 말했다고 한다.몸을 팔아도 교회에 가서 회개하면 죄는 용서를 받는다. 또 몸을 판다. 그리고 교회에 간다. 이것은 또 얼마나 편리한 일일까하고 그 사람은 생각한 것이리라.오늘 저녁 예배의 설교 속에 있었던 이야기다. 이전에 미시아 유끼오도 남아메리카의 어떤 나라의 기행문에 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분명히 기록하고 있었다.주의 6일간은 방탕한 생활을 계속하고, 일요일에는 교회에서 죄를 용서받고 또 같은 생활을 반복한다. 낙천적이고 밝아서 좋은 종교라고 말하고 있었던 기억된다.물론 기독교는 이런 엉터리 종교는 아니다. 이것은 아마 기독교가 풍화된 나라에서 신앙이 상실되고 종교 형식만이 남은 극단의 모습이리라.예배에 의해서 재생된 우리들은 교회로부터 이 세상으로 보내어져서 6일간 일하러 나가는 것이다. 거기에는 홰개한 영혼의 출발이 있을 것이므로 절대로 창녀는 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신앙이다.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 창녀의 신앙에 대한 자세에 대해서 어이가 없었다.그러나 갑자기 나에게 뭔가 깨달음이 있었다.(아니, 잠깐)글을 읽으면서 나의 생활을 되돌아보게 되어서 정말 좋은 글이었습니다.나의 삶이 창녀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지….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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