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의 인격
본문
BC 16세기와 17세기 사이에 일어난 것인데 일본의 제국 시대 이야기입니다. 일본 역사 속에는 제국 형성에 크게 영향을 끼친 세 사람의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 장군은 오다 노고나와 장군, 도요도미 히도요시 장군, 도꾸가와 이에스라는 장군이 있었습니다. 이 세 사람들의 성품을 보면은 참 재미있습니다. 그 세 사람에게 동일한 질문을 했습니다. "뻐꾹새가 울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오다 노고나와 장군은 "울지 않는 저 뻐꾹새는 목을 잘라 버리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일본 전국을 거의 통일 하다 시피 했으나, 너무 부하들을 가혹하게 대하고 무정하게 대했기 때문에 부하의 반란을 받아서 그는 나중에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성격이 급해서 울지 않는 뻐꾹새의 목을 잘라 버리겠다는 사람은 스스로 자기가 목을 자르고 말았던 것입니다.도요도미 히데요시는 그 뒤를 이었던 장군인데 그는 울지 않는 뻐꾹새가 있으면 "강제라도 울게 만들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울게 만들겠다는 말입니다. 그는 일본 전국을 통일하고 우리나라를 두번이나 침략하여 임진왜란을 일으켜서 수많은 고통을 한국에 끼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병들어 죽고 말았습니다. 결국에는 일본 전국을 통일했으나 누리지 못했습니다.다음에 "뻐꾹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대답한 도꾸가와 이에스인데 이 사람은 일본 전국을 통일하고 300년동안 번창하는 정권을 세워서 일본을 번창케 한 사람인 것입니다. 이 세 장군중 뻐꾹새가 울지 않으면 목을 잘라 버리겠다. 안 울면 강제로서라도 울게 만들겠다는 두 사람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뻐꾹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리겠다. 하루고 이틀이고 사흘이고 기다리겠다는 그 사람이 일본 전국을 장악하고 일본을 오늘날 통일된 나라로 만든 것입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