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신앙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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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먼저 배우고 변해야 산다…철저한 신앙훈련다카 시내에 자리잡은 여자 기숙사.올해 초 시작된 이 기숙사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15명의 여학생들이 기거하고 있다.주로 가난한 시골 목회자 자녀들이 중심이 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미래를 변화시키기 위한 일꾼으로 쓰임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한국에서 28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지낸 윤루디아 선교사(61)가 담당하고 있는 이 기숙사는 정해진 일과를 통해 철저한 신앙훈련과 강도높은 교육을 받고 있다.지부가 특별히 여학생들을 타깃으로 정해 교육에 앞장서는 것은 먼저 여자가 변해야 나라가 변한다는 윤선교사의 신념때문이다.기숙사의 교육목적은 첫번째도 참크리스천을 만드는 것이다.매일 아침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며 학교 수업이 끝나면 복습과 예습을 철저히 시키고 시간에 맞춰 성경공부도 빼놓지 않는다.또한 정직을 강조,3번 거짓말을 하면 퇴소를 시킨다는 강한 규정도 만들어놓고 있다.능력이 허락하는 학생에 한해서는 대학 교육까지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방글라데시에서는 모슬렘이나 힌두교인들보다 기독교인을 하찮게 여기기 때문에 교육받은 기독인만이 나라의 중심인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윤선교사의 생각이다.“세계의 역사를 보더라도 여자는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해냈습니다.이들이 결혼을 해 가정을 형성하고 올바른 자녀교육을 한다면 머지않아 이 나라도 가난과 무지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지금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15명의 여학생이 기도의 역군으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믿는 윤선교사는 곧 기독 남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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