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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양의 진노(여섯째 인) (계6:12-17)

본문

여섯째 인봉은 말세에 우주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분쇄된 우주
(1) 12절 “큰 지진이 나며.” 암 8:8 “주께서 오실 때는 땅에 큰 지진이 있을 것이라” 했으며, 겔 38:19 “큰 지진이 이스라엘 땅에 일어나서 ” 그리고, 을 2:10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학 2:6 하나님이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라 했으며,
(2) 12절,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해와 달이 어두워질 것을 말하였습니다. 사 13:10,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취지 아니할 것이로다.” 마지막 날에는 선견자들이 환상을 본 대로 지구 위에는 무시무시한 어두움이 있을 것입니다.
(3) 별들이 떨어집니다. 13절에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라 했습니다. 하늘의 질서는 불변동이요. 이 세상에 하늘의 신빙성을 빼 놓으면 혼돈 이외는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하늘의 질서를 상징한 온 별들이 떨어진다고 하였으니 말세의 개념은 무서운 혼란이 올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 24:29,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겔 4:5에 “별들은 그 질서를 범하며 궤도를 바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 마지막 날이란, 이 세상의 가장 확실하고 신뢰할 만한 것들이 무질서하고 무시무시한 혼돈 상태가 될 것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4) 하늘이 말릴 것입니다. 14절,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이 구절에 나타난 요한의 표현은 종이 두루마리가 펴져 열려져 있다가 한복판이 갑자기 쪼개져서 오랫동안 감아두었던 종이가 그 잡고 있는 것이 놓여질 때까지 그 반쪽이 각각 다시 말려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사 13:13, “하나님이 하늘을 진동시킬 것임이라.” 사 34:4, “하늘들이 두루마리같이 말리되.” 시 102:26, “하늘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 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하늘들이 둘로 쪼개져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5) 산과 바다의 섬들이 옮기울 것입니다. 14절,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기우매.” 렘 4:24, “산들이 떨고 작은 산들이 옮기우리라.” 나 1:5, “별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으리라.” 사도 요한은 가장 흔들리지 아니할 것들이 흔들리고 밧모섬과 같은 바위의 섬도 그 기초로부터 들리우는 그런 때를 보았습니다. 천체가 그 궤도를 지키며 지구가 그 자리를 지킬 때 인간은 안심할 수 있으며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이렇게 우주의 질서를 의심하지 않고 살 게 될 때 인간은 자기 운명의 심판을 의식하지 못하고 악하게 되며, 그러한 무변동한 자연을 악용해서 죄를 짓고 하나님을 대적하려 합니다. 바로 그러한 때에 주님은 인간에게 파괴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에는 이러한 대 혼란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것은 죄와 악으로 충만한 땅 위에 퍼붓는 하나님의 공격이며, 그 때는 인간의 유일한 신뢰인 자연의 법 칙도 아무 소용이 없이 모두 파괴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런 말세의 파괴되는 우주의 계시를 본 것입니다.
2. 공포의 시기 사 13:8, 여호와의 날이 오면 사람들은 “놀라며 괴로움과 슬픔에 잡혀서 임산한 여자같이 고통하며 서로 보고 놀라며.” 습 1:14, “용사가 거기서 심히 애곡하는도다.” 말 3:1-3,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같은 자이니 누가 능히 그의 오시는 날을 당하리요.” 욜 2:11, “여호와의 날은 크고 두려운 날이니 누가 그 날을 당하리요.”라 하였으니 공포의 분위기 속의 그곳에,
(1) 인간의 낭패 15절에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라 하며 여기 왕, 왕족, 장군, 부 자, 강한 자, 종, 자주자의 일곱 종류의 인간을 말하였는데 이는 인간 사 회의 모든 조직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제외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크고 세력을 가졌고 넉넉한 자라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하며, 인간은 똑같이 산 밑에나 바위 밑에나 굴에서 살려고 애처롭게 떨며 숨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굴에 숨는다는 말은 많은 굴이 이미 준비되었다는 말입니다. 오늘의 방공 굴은 그때를 예고하는 현상인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시대에 방공 굴에 마지막 삶을 걸어보는 애처로운 인간을 그린 것이며, 인간의 모든 조직이 맨 위로부터 바닥까지 다 하나님의 심판과 두려움 밑에 있을 것이며, 악한 역사 속에서의 회개하지 않을 인간의 결말이 이렇게 끝나지 않을 자는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2) 심판을 피할 곳은 없습니다. 16-17절,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 의 낮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그때에는 왕의 대피소도 깊이 파두었던 방 공 굴도 효과가 없어 어느 누구도 피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원자탄을 피할 수 있는 큰 굴도 만들 수 있다고 하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심판을 피 할 굴을 만들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으로서는 설 자도 없고 땅 위에는 설 곳도 없는 것입니다. 의기 양양하던 권력과 무지와 빈곤을 핑계하여 하나님의 진리에 귀를 막던 자는 그 심판을 피할 곳이 아무 데도 없을 것입니다. 마 24:30, “그때에 땅에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리라.” 에덴동산에서 아담, 하와는 범죄 후 하나님의 낮을 피하여 창 3:8에 보면 자신들을 감추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낮을 피할 자 누가 있겠습니까
(3) 진노하는 어린 양 16절 하반절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낮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보좌에 앉으신 이는 하나님을 강조한 말씀이되 어린 양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계 5:6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세상 죄를 지신 하나님의 어린 양, 사 53:7에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같은 예수.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시고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께서 진노하신다 함은 사리에 어 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계시록에 어린 양의 진노를 기록한 원인이 있습니다. 사자가 노했다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원래 노하지 않는, 진노할 수 없는, 또 진노를 즐겨하지 않는 어린 양이 비상한 분노를 발했다는 말씀은 실로 의미 심장한 진노이며, 사랑으로써 참을 만큼 참다 못해 최후로 진노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두려워 할 진노는 그러한 진노입니다. 어린 양의 분노가 충동될 때는 하늘도 땅도 제자리에 있지 못합니다. 우주의 혼란의 두려움도 비교되지 못할 무서운 것이 어린 양의 진노입니다. 마 24:30에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함과 같이 그리스도가 예언한 것 같이 마지막 세상에는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가 공중에 나타나심을 볼 것입니다.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보좌 중 가리운 구름이 걷히고 구름 뒤의 세계가 드러날 때 그때에 우리 주님이 나타나신 것을 모든 사람이 볼 것이라는 말입니다. 17절 말씀대로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주님의 사랑의 분노 앞에 불의는 그 누구도 감히 설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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