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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구원을 이루라 (빌2:12-18)

본문

인생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이 ‘구원’이라고 말한다면 비웃는 사람들이 참 많을 것입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이 땅에서의 인생이란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서해 훼리호의 사건을 보면서 우리는 분명히 이 사실을 더욱 직시 하게 됩니다. 거기에서 죽은 자는 배운자 못배운자가 같이 했고, 남녀노소가 하메 죽었으며, 가진자 못가진자가 함께 죽었다. 누구도 죽음은 예외일 수가 없으며, 누구도 그 죽음을 예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각한 문제는 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죽음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영원한 형벌이나 영원한 천국의 삶으로 나뉘어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구원’이란 바로 이 문제입니다. 내가 오늘 죽는다면 천국에 갈수가 있는가 이것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예)필립 디 네리라는 16세기의 성자로 불리는 위대한 사람. 당시 최고의 대학이었던 컨티넨탈대학의 교정을 걷는 동안 어떤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는 그 대학에서 법률공부를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는 물었습니다. “대학공부를 마치면 무엇을 할 것인가” 박사가 되고, 사건을 맡아 명성을 얻고, 돈을 벌고,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그 다음에는-”네리는 계속 질문을 던집니다. 그 청년은 “그 다음에는 늙어 죽게되겠지요.” “그 다음에는 또 어떻게 되는 것이지” 가만히 생각하던 그 청년은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없이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밤사이 고민하던 그는 인생의 허망함을 깨다도 그리스도를 믿고 휼륭한 신앙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 학교의 앞에는 ‘그 다음에는-’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인생이 이 땅에서 많은 재산을 사지고, 명예와 인정을 받았다고 하여도 ‘구원’을 받지 못하고 죽었다면 그것은 가장 허무한 인생을 산 것이며, 가장 불행한 인생을 산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구원은 어떻게 받습니까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됩니다. 다른 어떤 조건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믿으면 됩니다.
그런데 그 믿음 조차도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입니다.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나 보내신 이를 믿는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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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 간곡히 권면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구원 받은 우리에게 구원을 이루라고 하십니다.
구원은 과거적 구원과 현재적 구원, 그리고 미래의 종말론적인 구원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종말론적인 구원을 말씀하시고 있는데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으로 이루어졌지만 그 구원의 완성은 우리 자신의 삶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에서는 우리의 구원받음을 영생을 얻었다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구원이 어떤 구원이냐에 관심을 맞춥니다.
벧전 4:18 “의인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 어디서리요.”
고후3:15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니라.”
쉽게 말하면 영광스러운 구원과 부끄러운 구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광스러운 구원으로 면류관과 상급을 약속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부끄러운 구원은 하나님의 책망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예)어떤 사람이 꿈에 천국에 가서 안내를 받는데 어떤 한 방에 들어갔더니 ‘귀’가 잔뜩 쌓여 있더라고, 또한 방에 갔더니 ‘혀’만 잔뜩 꿰어 있더랍니다.
그러기에 바울사도는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하십니다.
여기의 두렵고 떨림이란 지옥갈까봐 무서워하는 것이아니라, 바로 부끄러운 구원을 받을 까봐 두려워하고 떨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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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영광스러운 구원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1.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여야 합니다.(13절)
빌2:13“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은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계신다고 합니다.
마치 부모가 자식을 향한 소원이 있지 않습니까 저 자식이 무엇이 되기를 바란다. 어떻게 살기를 바란다.하는 그런 소원 말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그런 소원을 두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소원대로 이루어가신다는 것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다시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향하신 당신의 계획과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계획대로 우리 가운데서 일하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을 잘 알고 우리가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셔서 멋진 계획을 가지시고 일하시는데 우리 자신은 전혀 엉뚱하게 다른 짓만하고 세월을 보낸다면 하나님은 속상해 하십니다.
예)마치 부모는 자식이 공부 잘해서 휼륭한 어떤 정치가가 되기를 바라는데 매일 운동이나 좋아하고 놀기만 하고 다른 짓만 한다면 부모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부모는 자식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 열심히 하고 휼륭한 사회인이 되어주기를 소원하였는데 대학에 들어가서 데모하고 다니고, 그러다가 이상한 짓이나 한다면 그 부모의 마음은 어떨 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소원을 두고 계십니다. 무엇인가 우리를 향하셔서 기대를 가지시고 계십니다.
뿐아니라, 그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행하시고 계십니다.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그리고 그 소원대로 성취대도록 행하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소원, 그 뜻을따라 일하시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의탁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2.이 세대에 물들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14,15절)
빌2:14,15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하나님은 이 세대를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라고 하십니다.
‘어그러진다’라는 말은 비뚤어지고 구부러 졌다는 뜻이며, 원문 그대로 보면 갈퀴같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세상은 갈퀴같이 여기가도 걸리고 저기가도 걸리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에 걸립니까 죄에 걸리게 되어있다는 말입니다.
다음 ‘거스린다’는 말은 역행한다는 뜻으로, 원문대로 보면 곡해하여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이 순수하지 않습니다. 진실히 믿어주고,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순수하고 올바르게 살려는 사람은 더욱 바보같이 느껴지는 세상이더란 말입니다.
이러한 세대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원망과 시비가 없이하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라고 생각한다면 원망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원망은 하나님을 믿는 자녀가 버려야될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원망은 하기 시작하면 하나님까지 원망하게 되고 버릇이 됩니다.
예)부부가 싸우고 원망하기 시작하니까. 중매쟁이로 부터 시작해서 주례자까지 그리고는 낳아준 부모까지 원망합니다. 나중에는 하나님도 원망합니다.
그리고 ‘시비’가 없어야 합니다.
누가 잘했냐, 누가 잘났냐하는 이러한 시비는 성도가 마땅히 버려야 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판단하십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판결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살아야 합니다.
흠이 없는 인생으로 살라.
이 말은 비판 받을 일이나 사람들에게 지탄 받을 것이 없는 인생을 말합니다.
손가락질 받을 만한 일을 하여서는 안됩니다.
순전하여야 합니다.
이 말은 섞이지 않는다, 간음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순수하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좀 순수하여야 합니다. 흔히 세상사람들 약었다고 합니다. 이 말은 순수하지 못하다는 말입니다.
예)필리핀 공항에서의 일-
예)아이들 어른 같은 아이들. 좋은 것 아닙니다. 아이들은 아이들 같이 단순하여야 합니다.
예배시간에 아이들 떠들게 되어있습니다. 그것 어떻합니까 서로가 이해하고 좀더 마음을 묶으면 됩니다.
교인들은 순수하여야 합니다. 단순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순수함과 깨끗함을 보전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흠없다는 말이 두번 나옵니다.
그런데 헬라원문에는 서로 뜻이 다릅니다.
앞에단어는 사람들에게 비판과 손가락질 안 받는다는 의미로서 흠없다는 것이며, 여기에서는 아주 허물이 없다는 뜻으로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사람들에게 오해받을 수도 있고 또한 좋은 사람이 나쁘게 평을 받을 수도 있고, 나쁜 사람이 좋게 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앞에서는 다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설 때에 흠없는 사람으로 서기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생명의 말씀을 밝혀야 합니다.(16절)
빌2:16“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여기에서 “생명의 말씀을 밝혀”라고 하는 말의 “밝혀”의 의미는 두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는 “꼭 붙잡는다”는 의미요, 또 하나는 “드러낸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바울 사도의 의도는 우리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꼭 붙잡아야 합니다.
히 2:1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
‘흘러 떠내려간다’는 말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슬그머니 빠져나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이 말은 손에 반지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버리는 말로 사용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꼭 붙잡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은 불완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이 아파 괴로울 때에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갈길을 몰라 방황 할 때에 우리의 갈길을 비춰 줍니다. 그리고 말씀은 능력이 됩니다. 말씀의 약속을 붙잡고 도전하는 백성에게 역사가 일어납니다. 치료의 역사도 일어나고, 변화도 일어나며, 힘이 되기도 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봏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두번째로 그 말씀을 전파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 말씀은 생명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여야 그 말씀을 듣고 구원 받는 자가 생기게 됩니다.
나 때문에 구원 받은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나의 가장 큰 자랑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도 열심히 전도하여서 그 구원의 날에 자랑 할 것이 있는 영광의 구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결론)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의 은혜를 통하여 구원 받은 자녀들입니다. 우리의 받은 구원을 부끄러운 구원이 아닌 영광스러운 구원으로 이루어가기 위하여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인도네시아의 세레베스섬의 원숭이 잡이-그 지방에는 길고 단단한 호박이 잘 자라고 있는데 아니들은 그 호박이 작을 때에 허리를 끈으로 묶어 놓습니다. 그러면 호박의 한 쪽은 커가고 다른 한 쪽은 길쭉하니 자라지 못하고 굳어 버립니다. 그리고는 호박이 단단해지면 호박을 따서는 속을 다 긁어 팝니다. 그러면 호박은 마치 목이 좁은 유리병처럼 됩니다. 이 호박을 큰 나무 기둥에다가 꼭꼭 묶어 놓고는 그 안에다가 쌀을 넣어 둡니다.
쌀을 좋아하는 원숭이는 쌀 냄새를 맡고는 그리로 몰려 옵니다. 그리고는 주위를 살피고는 호박속에다가 손을 넣고는 쌀을 한 웅큼을 집습니다. 그러나 들어갈 때는 빈손이라 잘 들어가지만 뺄때는 쌀을 한 웅큼 집었기 때문에 안 나옵니다.
그런데 원숭이는 좋아하는 쌀을 잡은 손을 절대로 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소년들은 다가가서 대나무로 만든 통에 다가 원숭이를 잡아넣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한 웅큼 잡고 있습니까 바로 그것 때문에 사탄에게 잡혀가고 있는 인생은 없습니까 바로 그 한 웅큼 잡은 세상의 것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구원을 부끄러운 구원으로 방치시키지는 않는지요
우리가 잡고 있는 한 웅큼의 세상과 육신의 욕심과 욕망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며 은혜와 축복의 삶을 살다가 부끄러운 구원이 아니라 영광스럽고 감격스러운 구원을 이루어가는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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