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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창4:8-17)

본문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 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 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 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 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가라사대 네가 무엇을 하였 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 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가인 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주 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 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아 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
성경은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요일 3:1 5)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의 동기일 뿐만 아니라 이미 살인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미움은 살인의 시작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살인죄를 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살 인죄를 범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을 죽여 살인죄로 복역하고 있는 사람들도 세상에는 많 이 있습니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거의 날마다 보게 되는 살인 사건은 지구촌 곳곳에서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류 최초의 살인은 본문 말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인과 아벨의 사건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살인 사건의 원인을 세 가지로 제시합니다.
다스리지 못한 분노 사람들은 화가 나면 제일 먼저 얼굴빛부터 변합니다.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 색이 변하니(5절).
비록 형제를 죽이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그 감정을 잘 다스리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7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분노의 감정 그 자체를 죄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화를 내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엡 4:26)라고 말 했습니다. 분냄과 죄가 구별된다는 말씀입니다. 분노의 감정을 해 결하지 못하면 죄를 짓게 됩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어릴 적 친구 가운데 그의 참모가 된 장군이 있 었습니다. 한번은 술 좌석에서 그 장군이 알렉산더 대왕의 비위를 거스렸습니다. 그러자 순간의 감정을 통제할 수 없었던 알렉산더 대왕은 옆에 있던 창을 들어 친구를 향해 던졌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전세계를 정복했으나 자기 마음은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다음 말씀을 잘 묵상하십시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 16:32).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義)를 이루지 못함이니라(약 1:20).
극복하지 못한 질투심 9절 말씀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가인의 대답에 담겨 있는 어조는 일종의 불평이고 항의이고 원망입니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입니까라는 말은 형제에 대한 질투를 나타냅니다. 이 질투가 가인의 생애에 불행의 씨앗이 되 었습니다.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는 그 당시 떠오르는 별이었던 미켈 란젤로의 등장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영화 '아마데우스'에 나오는 안토니오 살리에르도 음악의 신동 모짜르트의 그늘에 가려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다빈치나 살리에르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신들 의 달란트에 만족하며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을 질투하고 미워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삶을 불행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이 질투심을 극복한 신앙인도 있습니다. 바로 F.B. 마 이어라는 유명한 설교자입니다. 그는 미국에서 한동안 목회를 하다 고향인 런던에 돌아와 웨스터민스터 채플에서 목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런던에는 스펄전 목사가 사역하고 있었고, 또 캠 벨 몰간이라는 훌륭한 목사가 미국에서 오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 F.B. 마이어는 자기 마음에 스펄전이나 캠벨 몰간에 대한 질투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그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른 마이어는 고향으로 돌아오는 캠벨 몰간의 환영식을 자기 교회에서 성대하게 치러 주었습니다. 그리고 캠벨 몰간이 섬기는 교회를 찾아가 설교를 들으면서 하나님, 이 설교가 제게 은혜가 되기 원합니다라고 기도하였답니다.
마이어의 전기(傳記)에는 이런 기도 내용도 있습니다.
하나님, 친구인 몰간과 스펄전의 교회를 놀랍게 축복해 주옵소서. 그 교회들이 차고 넘쳐 교인이 남아 돌거든 우리 교회로 보내 주십시오.
마이어는 두 동료 목사와 함께 아주 멋진 목회를 했습니다. 그는 내가 내 친구들에 대한 질투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께 기도하면서 소유 의식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소유 의식에서 자유를 누릴 때 질투심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다 른 사람이 가진 것과 내 것을 비교하지 않을 때 넉넉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부적절한 반응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9절)고 하나님이 물으실 때 가 인은 죄를 자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가 인은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께 내가 내 아 우 아벨을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대꾸했습니다. 죄를 짓고도 회개 할 줄 모르는 가인에게 하나님의 형벌이 내려집니다.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 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12절).
하나님은 가인에게 안식 없는 삶을 형벌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벌을 내리셨지만 그를 포기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이 순간 가인이 비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과 멀어져 갔습니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 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 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14,16절).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그분의 낯을 볼 수 없다고 선언하신 일이 없습니다. 가인 자신이 하나님을 떠나기로 선택했습니다. 가인은 여호와 앞을 떠나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했습니다. 인간이 자기 죄 문제를 처리하지 못할 때, 죄책감을 해결하지 못할 때, 스스 로 하나님을 등집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목소리 가 들리지 않는 곳으로 떠나갑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가인을 낯선 고장으로 유랑하게 하시면서 그에게 표 하나를 주십니다. 사람들은 이 표가 가인에게 내린 형벌의 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입니다. 15절 말씀을 보 십시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 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 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가인이 받은 표는 사랑의 표시이고 은혜의 표시입니다. 그가 죄를 지은 것이 사실이고 하나님께 형벌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에게 특별한 표를 주어서 아무도 그를 해치지 못하게 한 것은 아직도 가인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와 애정과 보호가 끝나지 않았다는 하나님의 은총의 선언입니다.
징벌 뒤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다면 우리가 지은 죄를 고 백하고 회개하는 데 그리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하며 나를 사랑하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끝 없이 방황하며 에덴의 동쪽을 향해서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직도 나를 포기하지 않고 돌아오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사랑 앞에 매달리며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들이십시오. 그분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새 삶을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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