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옥합을 깨뜨린 여인 (눅7:47)

본문

유명한 페르시아의 시인 사디(Saadi)의 부스탄이란 교훈서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계셨을적에 신성하다는 수도사들을 불러 잔치를 베푸셨습니다. 예수께서 잔치를 베푸셨던 그 마을에는 사탄도 놀랄 정도로 많은 죄를 지은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수도사들이 모인 자리에 나타나 예수님이 앞에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양심의 가책을 느낀 나머지 과거에 저질렀던 온갖 죄를 회개하고 눈물로 용서와 은총을 간구했습니다.
이때 한 수도사가 이러한 그를 냉정하게 저지시키며 하는 말이 "죄 사함을 구할 자격도 없는 너가 어떻게 감히 거룩하신 예수님 앞에 나갈 수 있느냐" 그리고 그의 잘못이 지옥에 갈만한 것임을 증명이나 하려는 듯이 이렇게 외쳤습니다. "나의 주님 심판날에 저로 하여금 이 자와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해주시기를 간구하나이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너의 간구대로 되리라 두 사람의 기도를 다 받아들이겠노라 그가 갈곳은 천국이 되리라 그러나 이 수도사는 결코 이 죄인과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없다고 간구했던고로 그가 갈 곳은 지옥이 될 것이로다"하셨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바리새인 시몬과 죄인인 한 여자의 이야기가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가장 잘 믿는다고 자부하였던 시몬은 책망을 받았고 이웃의 멸시와 천대를 받았던 이 여인은 칭찬을 받고 사유의 확신과 구원과 평안을 얻고 돌아갔습니다. 과연 이 여인의 행동은 어떠하였기에 죄사함의 확신과 구원과 놀라운 평안을 얻었을까요 저는 오늘 여러분과 더불어 옥합을 깨뜨린 여인이 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려 합니다.
1. 뜨거운 회개와 감사의 눈물이 있었습니다.
38절에 "예수의 뒤로 그 발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이 여인의 눈물이 세상일에 힘겨워서, 또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서 나오는 눈물이 아니라 다시 한번 회개하는 눈물이요, 죄 사함에 대하여 감격하여 흘리는 뜨거운 감사의 눈물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예수의 뒤로 그 발곁에 서서"라고 함은 그녀의 그리스도께 대한 겸손한 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남북전쟁 당시 늙은 어머니를 모신 외아들이 있었습니다. 전쟁중에 많은 젊은이들이 군대에 입대하는데 이 외아들도 군대에 징집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늙은 어머니를 두고 갈 수 없어 괴로워 하는데 그의 친구 한 사람이 이 딱한 사정을 알고 당국에 호소하여 대신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얼마후에 편지 한장이 날아 들었는데 친구가 전사하였다는 슬픈 소식이었습니다. 그는 친구의 시체를 가지고 와 장례를 치른 후 그 앞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새긴 비석을 세워 주었습니다.
"그대는 그대의 친구를 위하여 대신 죽었습니다. 고이 잠드소서" 이 사람이 친구의 비석을 볼 때 마다 그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저와 여러분을 위하여 대신 십자가에 못박혀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대신 심판 받고 대신 저주받고 대신 버림받고 대신 지옥의 음부에서 고통받았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과 생명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용납되었고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 하셨으니라"(롬 5:8)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 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하였습니다.
우리가 만약 이 진리를 깨닫고 구속의 은총을 받아드렸다면 그리스도를 생각 할 때 우리의 마음이 어떠하겠습니까 본문의 죄 많은 여인이 흘렸던 눈물은 죄사함의 회개와 뜨거운 감사의 눈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셨을 적에 백성과 가슴을 치며 슬피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 갔는데 주님은 그들에게,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하셨습니다. 성도는 3가지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죄를 애통하는 눈물이요, 이웃을 위하여 흘리는 눈물이요, 구속의 은총에 대한 감격과 감사의 눈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이와같은 눈물이 있습니까 스펄죤은 "마른 눈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눈물은 천국의 다이아몬드이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시편 56:8절에서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하였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묵상해 보십시요 값없이 주시는 구속의 은총을 날마다 겸손히 받아드리십시요 뜨거운 회개와 감사와 감격의 삶이 될 것이입니다.
2.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정성이 있었습니다.
37절과 38절에 의하면 죄를 용서받은 이 여인은 "향료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향유를 부었다"하였습니다. 이 옥합의 기름은 나드향으로서 인도산 식물뿌리에서 짠 귀한 향로인데 이스라엘 여인들은 결혼 밑천으로 이렇게 기름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이로 보건대 이 여인은 주님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정성이 있었습니다. 당시 유대인의 상류사회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시면 지켜야 할 예의가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샌들을 신고 다녔기 때문에 발 씻을 물과 머리에 부을 향유와 평화의 입맞춤 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초청한 바리새인 시몬은 이 세가지중 어느 하나 지키지 못한 불손한 접대자였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모시지 못하였고 자신의 아집과 편견 때문에 거짓 선지자로 판단하였고 이 여인의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위를 보고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반면에 죄인인 이 여인은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향유를 주의 발에 붓고 그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바리새인 시몬의 자리에 있습니까 아니면 죄인인 여인의 자리에 있습니까 주님께서 그 살과 피를 우리를 위해 주셨다고 한다면 눈물로 회개하고 감격하고 감사하며 자신의 기름을 드려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 116:12)라고 하면서 우리의 가장 값진 것을 주님께 드려야 할 것입니다.
독립문교회에 시무하시는 임영재 목사께서 서울 강남지구 아파트만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 적은 개척교회에 부흥회를 간 일이있습니다. 부흥회 도중 교회를 얻으려면 1억 5천만원이 있어야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담임목사가 몹시 고민하는 것을 보고 교회를 위해 보물을 바칠 사람이 생겨나기를 바란다 하고 광고하였습니다. 새벽에 나가보니 강단에 50돈짜리 금덩이 4개를 바쳐 놓았는데 이름을 물어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이것을 본 교우들이 너도 나도 헌금하여 1억 5천만원이 넘는 기적이 이루어졌다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일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옥합을 깨뜨려 주의 발에 부어드리는 봉사의 기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드려 축복의 근원과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한나는 사무엘을 드려 큰 이름을 얻었으며, 사르밧 과부는 절박한 떡 한조각을 드려 취지무궁 용지불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정성을 드려 주님을 기쁘게 해 보십시요.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안겨주실 것입니다"(눅 6:38)
3. 몸을 드리는 헌신이 있었습니다.
44절에 "그 머리털로 씻었다" 하였습니다. 여자에게 있어 머리는 생명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이 여인이 눈물로써 주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씻었다 함은 자신의 몸을 드리는 헌신을 의미합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합니까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20)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6:1)
소가 일생동안 주인을 위하여 노동력을 제공하다가 마지막은 자신의 살과 피를 희생하듯이 주님은 인류를 섬기시고 마지막은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에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이 은혜를 어찌 다 보답하겠습니까
안양 어떤 교회에 용모도 아름답고 명문학교에 다니는 처녀가 있었습니다. 소풍갔다 돌아오는 길에 급우가 쓰러져 그 학생을 데리고 병원에 가다가 이상하게 자기도 핏기가 가시면서 쓰러졌습니다. 종합병원에서 진찰 결과 선천적으로 심장의 고동이 약화되면서 죽는 병이라는 진단이 내렸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 있었던 스칸디나비아의 의사팀은 그의 병을 보고서 심장을 계속 뛰게 하는 장치를 부착시키기로 하고 기계를 수입해 왔습니다. 아무도 위험한 수술을 해본 적이 없으므로 책을 보며 수술한 결과 기적적으로 성공하였습니다. 3년마다 수술을 하고 새것으로 갈아 끼운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몸으로 그녀는 교회학교에 나가 열심히 봉사한다는 것입니다. 악조건 속에서도 이토록 몸바쳐 헌신 한다면 건강한 우리는 얼마나 헌신해야 하겠습니까
"나 십자가 대할 때 그 일이 고마와 내 얼굴 감히 못들고 눈물 흘리도다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갚을 줄 알아 몸밖에 드릴 것이 없어 이 몸 바칩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받아 많은 죄를 용서 받았다면 어떤 자리에 있어야 하겠습니까 뜨거운 회개와 감사의 눈물로 주님께 나아갑시다. 나의 옥합을 깨뜨려 기름을 드림으로 주님을 기쁘게 하십니다. 주의 보혈로 사셨으니 몸을 드려 헌신 하십시다. 성경은 이 여인에 대하여,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눅 7:38)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옥합을 깨뜨리는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합시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1033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