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지혜 (약3:13-18)
본문
피난생활 하고 있는 이들은 형편이 매우 어려웠을 것입니다. 사람이 어려 운 형편을 당하면 지푸라기를 잡는다고 이것 저것을 따지지 않고 우선 문제부터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지혜를 가릴줄아는 명철이 필요합니다.데살로니가 5:21절에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급하다고 해서 대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야고보선생은 하늘로부터 여호와 하나님아버지께서 보내온 지혜와 땅에서 사람 에서 나온 꾀로 나오는 지혜를 엄격히 구분하고 있습니다.둘을 잘 대비를 합니다.
잠언 4:7절 말씀을 읽어보면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어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 지니라" 영안이 어두워지기 전에 댓가를 치르고 명철을 얻어 하늘 내리는 지혜를 얻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분을 통하여 참지혜와 세상의 것의 지혜를 다음세가지 측면에서 대조하고 있습니다. 근원적인 대조, 효력적인 대조, 결과적인 대조 이렇게 세 가지를 대조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이 충만하지 아니하면 혼돈 할 때가 있습니다. 아예 하나님께 여쭤보 지도 아니하고 아니하고 자기 머리에 떠오르는 세상지혜대로 살다가 성공하는 것 같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래 전 세계가 같은 말 이였습니다. 시날 평지에 이르러서 창 11:3-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 신하여 역청으로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 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여짐을 면케하자" 좋은 생각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아니한 짓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의 이름을 나타내고 사방으로 흩어짐을 막았을 까요
창11:5-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민족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 할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 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이성이 그 유명한 바벨탑입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믿음 조상 아 브라함이 벧엘에 기근이 들었습니다.그는 양식이 풍부한 애굽땅에 잠시 우거 하러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내 사라가 무척 예뻤던 모양입니다. 아브라함이 안전을 위한 궁리 끝에 한 꾀를 내었습니다. 자기 아내 를 자기 동생이라고 속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큰 봉변을 당했습니다. 성경 에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지혜로 난국을 피해가려다 가 실패하는 무수한 예를 들고 있습니다. 지혜는 지식과 다릅니다. 지식은 알고 행동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식은 어 떻게 보면 시험지 답안지에만 나타나고 실 생활 속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지혜는 단순하게 아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식해도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대학교수가 되어도 어리석은 사람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더우기 사람에서 나온 지혜와 하나님께로 나온 지혜를 판단하기란 더 어렵습니다. 13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 혜의 온유함으로 보일지니라" 지식은 글로 말로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는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여러분 설교를 많이 듣고 많은 지식 만 쌓는데 신경을 쓰기 보다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통하여 생활이 말이 행동이 변화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지혜라고 해서 다 하늘로 부터 온 하나님의 지혜가 아닙니다.
1.근원적인 출처의 차이가 있습니다.
14절 말씀과 17절 말씀을 비교해서 읽어봅시다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려 거짓하지 말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첫째는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뚜렷하게 비교과 됩니다. 사람의 마음에서 나는 지혜는 시기와 다툼에서 생깁니다. 본래 범죄한 사람의 심성이 부패해서 새로 하나님이 은혜를 주 시지 아니하면 성결하고 화평한 온유한 마음을 주시지 않습니다. 남을 시 기하는 마음에서 꾀가 생깁니다. 남과 경쟁심에서 이겨보겠다는 마음속에 서 난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 아닙니다. 선의의 경쟁심이라고 핑 계를 댑니다. 오랫동안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신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장래 희망이 무엇이 되겠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하나같이 대통령,장군,의 사,과학자,판사,검사,변호사,가되겠다는 되겠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장사는 누가하며 농사는 누가 짓느냐는 것입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서 나 온 꿈이라면 얼마나 원대한 꿈이겠습니까 대부분 경쟁심에서 나온 개꿈 입니다. 부모가 강요한 꿈일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예로 한 과목이상 과외를 하는 학생이 90%이고 2과목이상 과외 하는 학생이50% 정도이고 심지어 5과목이상 과외 받는 학생이 10%정도라고 합니다.20년 이 지난 뒤 동창회가 있어 이 선생님이 참석했더랍니다. 그 자리에 저마 다 자기의 일을 충실히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흐뭇했다는 것입니다. 아이 들의 꿈을 그릴 수는 있도록 옆에서 도와 줄 수는 있지만 싫은데도 억지 로 남에게 대접받는 그런 지위만 고집하다가 보면 결국 진리를 거슬려 거 짓을 하게 됩니다 약4:2절에 "너희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고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 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 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여기에 무엇을 구함이냐 하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함입니다. 다윗의 장남인 암논 엉뚱하게도 배다른 누이 다말을 짝 살아해서 상사병 이 났습니다.이때에 암논의 친구이자 사촌인 요나답이 인간적인 계책을 일러주어 억지로 누이를 동침하고 말았습니다. 만일 그가 하나님의 지혜 를 구했다면 성결치 못하므로 극구 말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다윗 의 뒤를 이어 왕권을 받을 자인 것을 알고 사람의 계책대로 했다가 결국 에는 동생에게 살해를 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우리마음속에 시기와 경쟁심으로 우쭐한 마음으로 행동하지 말라고 경고 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당시에는 묘한 대책이라고 여겨지지만 얼마가지 못해서 사람 의 지혜는 악독과 경쟁과 시기에서 나온 것이 드러납니다.
왜냐하면 근원 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땅에서 났고 하나는 하늘에서 난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2. 효과를 내는 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 두 지혜 곧 하늘에서 난 하나님의 지혜와 땅에서 난 사람의 계책은 효 력 면에서도 차이가 현저합니다.
15절 말씀과 17절 말씀을 비교해서 읽어봅시다.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 귀적이니.위로부터 난 지혜는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좋은 대조를 보여줍니다. 세상적이라는 것은 멸망을 향하여 가면서도 세 속에 물들여 사는 것을 말합니다.
엡3:1-3절을 읽어봅시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 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쫒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가운데서 역사 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더니" 우리의 본래의 모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않았다면 우리도 하나님의 지혜를 거부하고 마귀를 따라 불순종의 아들이 되어 진노의 자 녀 였을 것입니다. 이것을 세상적 정욕적 마귀적이라고 여러 측면에서 말하고 있습니다.세상 적이라는 말은 거듭나지 못한 사람의 사는 모습의 측면에서 말씀하고 정 욕적이라는 말은 거듭나지 않은 본래의 모습을 말하고 마귀적이라는 말은 뒤에서 조정하는 공중의 권세를 불순종의 아들을 조정하는 악한 영의 조 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하늘에서 난 하나님의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무엇을 계획할 때에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라고 한다면 우선 성결해야 합니다 화 평이 넘치고 너그럽고 남의 충고가 진리 벗어나지 아니한 받아 들리고 편 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힘이 없는 것 같아도 힘이 있고 뒤지는 것 같아 도 하나님의 진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세네갈은 "성결은 아무리 늦은 것 같아도 늦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고전 1:20-25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지혜를 미련케하신 것이 아니뇨 하나님의 지 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 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구하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 하니 유대인에게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 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 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기적이나 표적으로 역사 하면 많은 사람이 일시에 예수를 믿을 것인데 왜 예수님을 천하고 비난받는 십자가에 달리게 하셨을까 하나님 바보인 것 같고 미련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근접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 혜가 있고 사람의 머리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이 십자가 보 혈에 태초부터 지금까지 흐르고 있습니다. 그 앞에 회개하고 자복합니다. 지식,지혜 자기 것이라고 뻐기고 목에 힘주지 마십시오. 아무리 지식,재산, 권력이 온몸을 휘두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사람의 생명을 취해 가면 무슨 소용이 입습니까 우리는 다만 같이 나누고 함께 사용하라고 주시고 우리 손에 잠시 맡겨주신 것뿐입니다.
13절 하반 절에 그렇기 때문에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부드럽게 행함으로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지혜이기 때문에 성결합니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평화롭습니다. 소유자의 성품을 닮습니다. 여러분 나에게 나온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 의 모습을 닮습니다. 지금여러분이 계획하고 있는 것이 이웃에게 화평을 줍니까 아니면 경쟁으로 지혜를 짜냈습니까 편견을 버리고 진리 안에서 모든 의견을 받아드립니까 여러분 지혜가 하나님께로 나온 것을 확인하 려면 그 과정 속에 기쁨과 감사의 선한 열매가 가득합니까 그리고 거짓 이 없습니다. 여러분 계획에 이런 것들이 없다면 땅에 있는 사람의 머리 속에서 나온 정욕 적이고 마귀 적인 계획입니다. 우선은 승리하고 남이 넘어집니다. 경쟁에서 살아 남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벨탑처럼 쓰러집니다.
롬3:17-18절 말씀에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리라"그러나 우리는 보이지 않은 형상에서 본향을 기쁨으로 기 다리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19,20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 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여러분 그때 당시 피난하던 유대인들이 나의 지혜 하나님의 지혜 를 겸손히 나타내면서 구원자,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린 것 같이 여러분도 삶이 비록 고달프고 어려워도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면서 소망가운데 삽시다. 세상이 몰라 줘도 관계없습니다. 세상이 인정하지 않아도 서 럽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온 생활 속에 지혜로 나타나는 겸손과 평화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당에만 있을 때만 그리스도인 되는 것은 쉽습니다. 생활 전반에 걸쳐서 어디를 찔러 봐도 예수의 냄새가 물 씬 나는 신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금요 철야 기도 시간에 내 생활 전반을 비쳐 봤습니다. 무지개처럼 어떤 때는 빨강 색이었다가 어떨 때는 파란 색인 나의 신앙 생활 모습을 보고 흐느껴 울었습니다. 긍휼히 여기 시옵소서 자비와 긍휼이 넘치지 않으면 살아 남지 못할 인생을 주여 불쌍 히 여겨 주옵소서 기도했습니다.
3.두 다른 지혜는 마침내 어떤 열매를 맺습니까 씨앗을 심으며 반드시 열매를 맺기 마련입니다. 출처가 다르고 과정이 다 른 이 두 지혜의 열매는 좋은 대조를 이룹니다. 16절과 18절을 대조해서 읽어봅시다.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지난주 마지막을 기억하십니까 12절 말씀에 나무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짠물이 단물을 내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지혜,정욕 적인 지혜의 마귀 적인 지혜의 씨앗을 뿌려놓고 의의 열매를 기다릴 수 없습니다. 세속적인 지혜를 뿌렸다면 거기에서는 요란과 모든 악한 결과 를 바랄 뿐입니다. 세상 마지막에 요란하고 악함이 극도에 다다른 후에 예수님께서 심판 주로 오십니다. 바울도 고린도후서 서신을 보내면서 요 란과 모든 악이 드러날까 염려했습니다. 고린도 후서 12:20,21절 "내가 갈 때에 너희를 나의 원하는 것과 같이 보지 못하고 또 내가 너희 에게 너희의 원치 않는 것과 같이 보일까 두려워하며 또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중상함과 수근수근하는 것과 거만함과 어지러운 것 이 있을까 두려워하고 또 내가 다시 갈 때에 내 하나님이 나를 낮추실까 두려워하고 또 내가 전에 죄를 지은 여러 사람의 그 행한 바 더러움과 음 란함과 호색함을 회개치 아니함을 인하여 근심할까 두려워하노라" 지금 우리는 일상 생활에 어떤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혹시나 몰래 사단 이 마음 밭에 나쁜 시기와 분쟁의 마음을 뿌려놓지는 아니했을까 조바심 이 있습니까 우리가 아무리 몸부림쳐도 하나님의 의 열매를 맺을 수 없지만 예수 공로 의하여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은총을 오늘 이 아침에 새삼감사함니다. 고전4:5절에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에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화평의 복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복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심고 성결 하고 화평 관용 긍휼등 하나님의 마음을 닮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컫는 복이 가득한 하늘로부터 온 지혜가 생활전체에 넘치는 복된 사람이 되시 기를 빕니다
잠언 4:7절 말씀을 읽어보면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어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 지니라" 영안이 어두워지기 전에 댓가를 치르고 명철을 얻어 하늘 내리는 지혜를 얻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분을 통하여 참지혜와 세상의 것의 지혜를 다음세가지 측면에서 대조하고 있습니다. 근원적인 대조, 효력적인 대조, 결과적인 대조 이렇게 세 가지를 대조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이 충만하지 아니하면 혼돈 할 때가 있습니다. 아예 하나님께 여쭤보 지도 아니하고 아니하고 자기 머리에 떠오르는 세상지혜대로 살다가 성공하는 것 같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래 전 세계가 같은 말 이였습니다. 시날 평지에 이르러서 창 11:3-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 신하여 역청으로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 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여짐을 면케하자" 좋은 생각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아니한 짓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의 이름을 나타내고 사방으로 흩어짐을 막았을 까요
창11:5-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민족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 할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 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이성이 그 유명한 바벨탑입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믿음 조상 아 브라함이 벧엘에 기근이 들었습니다.그는 양식이 풍부한 애굽땅에 잠시 우거 하러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내 사라가 무척 예뻤던 모양입니다. 아브라함이 안전을 위한 궁리 끝에 한 꾀를 내었습니다. 자기 아내 를 자기 동생이라고 속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큰 봉변을 당했습니다. 성경 에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지혜로 난국을 피해가려다 가 실패하는 무수한 예를 들고 있습니다. 지혜는 지식과 다릅니다. 지식은 알고 행동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식은 어 떻게 보면 시험지 답안지에만 나타나고 실 생활 속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지혜는 단순하게 아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식해도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대학교수가 되어도 어리석은 사람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더우기 사람에서 나온 지혜와 하나님께로 나온 지혜를 판단하기란 더 어렵습니다. 13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 혜의 온유함으로 보일지니라" 지식은 글로 말로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는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여러분 설교를 많이 듣고 많은 지식 만 쌓는데 신경을 쓰기 보다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통하여 생활이 말이 행동이 변화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지혜라고 해서 다 하늘로 부터 온 하나님의 지혜가 아닙니다.
1.근원적인 출처의 차이가 있습니다.
14절 말씀과 17절 말씀을 비교해서 읽어봅시다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려 거짓하지 말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첫째는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뚜렷하게 비교과 됩니다. 사람의 마음에서 나는 지혜는 시기와 다툼에서 생깁니다. 본래 범죄한 사람의 심성이 부패해서 새로 하나님이 은혜를 주 시지 아니하면 성결하고 화평한 온유한 마음을 주시지 않습니다. 남을 시 기하는 마음에서 꾀가 생깁니다. 남과 경쟁심에서 이겨보겠다는 마음속에 서 난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 아닙니다. 선의의 경쟁심이라고 핑 계를 댑니다. 오랫동안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신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장래 희망이 무엇이 되겠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하나같이 대통령,장군,의 사,과학자,판사,검사,변호사,가되겠다는 되겠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장사는 누가하며 농사는 누가 짓느냐는 것입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서 나 온 꿈이라면 얼마나 원대한 꿈이겠습니까 대부분 경쟁심에서 나온 개꿈 입니다. 부모가 강요한 꿈일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예로 한 과목이상 과외를 하는 학생이 90%이고 2과목이상 과외 하는 학생이50% 정도이고 심지어 5과목이상 과외 받는 학생이 10%정도라고 합니다.20년 이 지난 뒤 동창회가 있어 이 선생님이 참석했더랍니다. 그 자리에 저마 다 자기의 일을 충실히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흐뭇했다는 것입니다. 아이 들의 꿈을 그릴 수는 있도록 옆에서 도와 줄 수는 있지만 싫은데도 억지 로 남에게 대접받는 그런 지위만 고집하다가 보면 결국 진리를 거슬려 거 짓을 하게 됩니다 약4:2절에 "너희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고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 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 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여기에 무엇을 구함이냐 하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함입니다. 다윗의 장남인 암논 엉뚱하게도 배다른 누이 다말을 짝 살아해서 상사병 이 났습니다.이때에 암논의 친구이자 사촌인 요나답이 인간적인 계책을 일러주어 억지로 누이를 동침하고 말았습니다. 만일 그가 하나님의 지혜 를 구했다면 성결치 못하므로 극구 말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다윗 의 뒤를 이어 왕권을 받을 자인 것을 알고 사람의 계책대로 했다가 결국 에는 동생에게 살해를 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우리마음속에 시기와 경쟁심으로 우쭐한 마음으로 행동하지 말라고 경고 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당시에는 묘한 대책이라고 여겨지지만 얼마가지 못해서 사람 의 지혜는 악독과 경쟁과 시기에서 나온 것이 드러납니다.
왜냐하면 근원 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땅에서 났고 하나는 하늘에서 난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2. 효과를 내는 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 두 지혜 곧 하늘에서 난 하나님의 지혜와 땅에서 난 사람의 계책은 효 력 면에서도 차이가 현저합니다.
15절 말씀과 17절 말씀을 비교해서 읽어봅시다.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 귀적이니.위로부터 난 지혜는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좋은 대조를 보여줍니다. 세상적이라는 것은 멸망을 향하여 가면서도 세 속에 물들여 사는 것을 말합니다.
엡3:1-3절을 읽어봅시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 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쫒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가운데서 역사 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더니" 우리의 본래의 모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않았다면 우리도 하나님의 지혜를 거부하고 마귀를 따라 불순종의 아들이 되어 진노의 자 녀 였을 것입니다. 이것을 세상적 정욕적 마귀적이라고 여러 측면에서 말하고 있습니다.세상 적이라는 말은 거듭나지 못한 사람의 사는 모습의 측면에서 말씀하고 정 욕적이라는 말은 거듭나지 않은 본래의 모습을 말하고 마귀적이라는 말은 뒤에서 조정하는 공중의 권세를 불순종의 아들을 조정하는 악한 영의 조 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하늘에서 난 하나님의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무엇을 계획할 때에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라고 한다면 우선 성결해야 합니다 화 평이 넘치고 너그럽고 남의 충고가 진리 벗어나지 아니한 받아 들리고 편 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힘이 없는 것 같아도 힘이 있고 뒤지는 것 같아 도 하나님의 진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세네갈은 "성결은 아무리 늦은 것 같아도 늦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고전 1:20-25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지혜를 미련케하신 것이 아니뇨 하나님의 지 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 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구하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 하니 유대인에게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 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 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기적이나 표적으로 역사 하면 많은 사람이 일시에 예수를 믿을 것인데 왜 예수님을 천하고 비난받는 십자가에 달리게 하셨을까 하나님 바보인 것 같고 미련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근접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 혜가 있고 사람의 머리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이 십자가 보 혈에 태초부터 지금까지 흐르고 있습니다. 그 앞에 회개하고 자복합니다. 지식,지혜 자기 것이라고 뻐기고 목에 힘주지 마십시오. 아무리 지식,재산, 권력이 온몸을 휘두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사람의 생명을 취해 가면 무슨 소용이 입습니까 우리는 다만 같이 나누고 함께 사용하라고 주시고 우리 손에 잠시 맡겨주신 것뿐입니다.
13절 하반 절에 그렇기 때문에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부드럽게 행함으로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지혜이기 때문에 성결합니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평화롭습니다. 소유자의 성품을 닮습니다. 여러분 나에게 나온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 의 모습을 닮습니다. 지금여러분이 계획하고 있는 것이 이웃에게 화평을 줍니까 아니면 경쟁으로 지혜를 짜냈습니까 편견을 버리고 진리 안에서 모든 의견을 받아드립니까 여러분 지혜가 하나님께로 나온 것을 확인하 려면 그 과정 속에 기쁨과 감사의 선한 열매가 가득합니까 그리고 거짓 이 없습니다. 여러분 계획에 이런 것들이 없다면 땅에 있는 사람의 머리 속에서 나온 정욕 적이고 마귀 적인 계획입니다. 우선은 승리하고 남이 넘어집니다. 경쟁에서 살아 남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벨탑처럼 쓰러집니다.
롬3:17-18절 말씀에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리라"그러나 우리는 보이지 않은 형상에서 본향을 기쁨으로 기 다리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19,20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 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여러분 그때 당시 피난하던 유대인들이 나의 지혜 하나님의 지혜 를 겸손히 나타내면서 구원자,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린 것 같이 여러분도 삶이 비록 고달프고 어려워도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면서 소망가운데 삽시다. 세상이 몰라 줘도 관계없습니다. 세상이 인정하지 않아도 서 럽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온 생활 속에 지혜로 나타나는 겸손과 평화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당에만 있을 때만 그리스도인 되는 것은 쉽습니다. 생활 전반에 걸쳐서 어디를 찔러 봐도 예수의 냄새가 물 씬 나는 신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금요 철야 기도 시간에 내 생활 전반을 비쳐 봤습니다. 무지개처럼 어떤 때는 빨강 색이었다가 어떨 때는 파란 색인 나의 신앙 생활 모습을 보고 흐느껴 울었습니다. 긍휼히 여기 시옵소서 자비와 긍휼이 넘치지 않으면 살아 남지 못할 인생을 주여 불쌍 히 여겨 주옵소서 기도했습니다.
3.두 다른 지혜는 마침내 어떤 열매를 맺습니까 씨앗을 심으며 반드시 열매를 맺기 마련입니다. 출처가 다르고 과정이 다 른 이 두 지혜의 열매는 좋은 대조를 이룹니다. 16절과 18절을 대조해서 읽어봅시다.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지난주 마지막을 기억하십니까 12절 말씀에 나무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짠물이 단물을 내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지혜,정욕 적인 지혜의 마귀 적인 지혜의 씨앗을 뿌려놓고 의의 열매를 기다릴 수 없습니다. 세속적인 지혜를 뿌렸다면 거기에서는 요란과 모든 악한 결과 를 바랄 뿐입니다. 세상 마지막에 요란하고 악함이 극도에 다다른 후에 예수님께서 심판 주로 오십니다. 바울도 고린도후서 서신을 보내면서 요 란과 모든 악이 드러날까 염려했습니다. 고린도 후서 12:20,21절 "내가 갈 때에 너희를 나의 원하는 것과 같이 보지 못하고 또 내가 너희 에게 너희의 원치 않는 것과 같이 보일까 두려워하며 또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중상함과 수근수근하는 것과 거만함과 어지러운 것 이 있을까 두려워하고 또 내가 다시 갈 때에 내 하나님이 나를 낮추실까 두려워하고 또 내가 전에 죄를 지은 여러 사람의 그 행한 바 더러움과 음 란함과 호색함을 회개치 아니함을 인하여 근심할까 두려워하노라" 지금 우리는 일상 생활에 어떤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혹시나 몰래 사단 이 마음 밭에 나쁜 시기와 분쟁의 마음을 뿌려놓지는 아니했을까 조바심 이 있습니까 우리가 아무리 몸부림쳐도 하나님의 의 열매를 맺을 수 없지만 예수 공로 의하여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은총을 오늘 이 아침에 새삼감사함니다. 고전4:5절에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에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화평의 복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복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심고 성결 하고 화평 관용 긍휼등 하나님의 마음을 닮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컫는 복이 가득한 하늘로부터 온 지혜가 생활전체에 넘치는 복된 사람이 되시 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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