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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말 (말3:13-18)

본문

1.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사용된 재료는 말씀 이었다. 그래서 사람들도 언어를 통하여 나름대로의 세계를 창조한다.
2.사람의 말은 상대방을 격려하기도 하고 때로는 좌절시키기도 한다.
I.오만한 말이 있다(13-15).
A.하나님을 대항하는 거친 말이다.
1.사람들은 어떤 일에 부딪힐 때 여러가지 반응을 보이는데 많은 신자들은 하나님의 뜻 이라는 말들을 한다.
2.성도라고 고난을 당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보니, 성도들도 때로는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일까에 대하여 궁금해지게 된다.
3.말라기 시대에도 그런 일들이 많았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고 공격하는 말을 일삼았다. 하나님이 어떻게 그러실 수 있느냐 고 항의했던 것이다.
4.특히 자기 스스로를 경건하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이런 경거망동을 일삼았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들의 행동은 믿음이 어린 자들에게 큰 상처를 안겨 주었다.
B.불신자들의 말이 아니었다.
1.하나님을 향하여 부정적인 말을 함부로 뱉어댄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이 아니 었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자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2.신학자들 중에 자유주의 신학자라고 불리우는 그룹이 있다. 이들은 성경의 상당 부분을 믿 지 않으려 든다. 근래에 우리나라에도 어느 신학대학의 교수들이 예수님의 부활은 거짓이라고 글 을 썼다가 교단에서 싸움이 생겼던 일이 있다. 이들은 성도들에게 독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런 행위야 말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이다.
3.교회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중에는 부정적인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이들은 매사를 나쁘게만 보려들고, 나쁘게만 생각하려 든다. 이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돌보지 않는다고 늘 불평한다.
4.그런가 하면 만사를 돈으로만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시편73편의 아삽은 시73:2-5의 말씀을 통하여 자신이 하마터면 물질문제로 하나님을 평가할뻔 했노라고 고백했다. 우리가 돈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한다든지 하나님을 평가하려 든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서 신앙생활 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교인행세를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C.불신앙적인 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미래의 심판을 망각한 까닭이다. 바울은 고전15:19 말씀에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 라는 것이 다만 금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자리라 고 하였다. 우리의 신 앙 이유가 물질적 번영이나 건강이나 안락한 생활로 향하는 지름길이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2.부분적으로 순종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 인가에 대하여 생각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향하여 오만한 말을 하는 것이다. 말라기의 말을 들어야 하는 청중 들의 문제는 그들이 스스로를 향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있는 것이었다.
3.이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봉사도 하였고 순종도 하였지만 문제는 온전한 순종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들은 부분적으로 하나님을 순종했고 부분적으로만 믿었다. 십일조도 하였고 헌물도 드 렸지만 이들은 마음을 드리지는 않았다.
4.하나님은 부분적으로만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자 신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복을 기대할 수 없다.
5.부분적인 순종은 하나님 앞에서 매우 위험한 신앙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분적으로 믿으려는 그릇된 자세를 버리자.
II.은혜로운 말이 있다(16-18).
A.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이 있다.
1.교회에서 예배를 마친후 성도들의 대화가 어디에 촛점을 맞추고 있을까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라면 그것은 불행한 일이다.
2.신명기6:6-7 말씀을 명심해야 한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면 그의 관심은 오로 지 하나님이어야 한다.
3.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려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질까 하나님 의 진리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그 이름이 높여질 수 있다. 큰 어려움을 겪는 자들에게 성경 말씀 을 들려주면 그들은 큰 위로를 받을 것이다. 형식적으로가 아니라 그 말슴을 진실로 믿는 자들의 입을 통하여 들려지는 말씀은 능력이 나타난다.
4.우리가 설교를 들을 때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본문이라할 지라도 성경을 확실히 믿는자가 하는 설교와 이론적으로 지식만을 전달하는 자의 설교는 감동이 당연히 다른 것이다.
5.하나님에 대한 무례한 말이 많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듯이 하나님에 대한 긍 정적인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심어준다. 이스라엘의 경건한 무리들이 나누는 대화의 촛점 은 언제나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것이었다. 6.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이스라엘에는 예루살렘의 구원을 고대하는 사람들의 비공식적인 모 임이 있었다. 여선지 안나와 늙은 시므온 같은 사람들이 대표적인 경우다. 그들은 서로 모여서 하나님에 대한 미래의 소망을 서로 나누었다. 그리고 열심히 기도했다.
B.성도는 피차에 은혜로운 말에 힘써야 한다.
1.하나님은 자신에게 경외심을 가진 무리들의 말을 기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려 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들어주시고 우리를 높여 주신다.
2.하나님 앞에 놓여있는 책에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을까 그곳에는 누가 하나님을 두려워 하 며 경외하였는가의 명단이 들어있을 것이다.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17)
3.하나님은 신실한 사람을 기뻐하신다.하나님은 이들을 악인과 구별하신다.(18) 하나님은 이들 을 반드시 하늘나라에서 살게 하신다. 비록 이땅에서는 악인과 의인의 구분이 없고 오히려 악인 이 더 잘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이제 심판날이 모든 궁금증은 해결 될 것이다. 그날을 기 다리자.
4.간증이 때로는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준다. 진리에 대하여 확신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을 때 그 진리에 대하여 먼저 체험한 사람이 진리의 확실함에 대하여 경험담을 들려주면 죽어가는 믿음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마련된다. 이런 이야기는 하나님에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북돋아 준다. 사람들은 자신과 상관이 있는 자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다. 그래서 먼저 경험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은 과연 무시못할 존재시다. 그래서 오늘 당장 그분과 올바른 관계를 맺어야 하 겠다는 결심을 유도하게 된다.
결론
1.하나님께서는 모든 말을 다 들으신다. 농담도 들으시고 완악한 말도 들으신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돌려 드린 말도 들으신다.
2.우리가한 말을 한마디도 빼놓지 않고 들으신다. 그래서 우리는 오만하고 무엄한 말은 입밖 에 내어서는 안된다. 더군다나 뒤에서 수군대고 희롱한 말들은 결국 무익하고 죄악된 것이다.
3.어거스틴의 말을 기억하자.그는 자기 집 식당벽에 하나의 경고문을 써 붙였다. 이 식탁에 서 자리에 없는 형제를 향해 불친절한 말을 하는 손님은 환영하지 않습니다
4.예수님은 이렇게 가르치셨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 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마12: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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