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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자유케 (사61:1-7,눅4:16-19)

본문

1. 신구약 성경은, 한마디로 자유(自由)와 해방(解放)의 역사(혹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 의 구속사라 합니다
(1) 구약성경의 핵심은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광 야를 통과하여 약속된 가나안 땅에 들어간 긴 순례의 이 출애굽 사건이 핵심이 되어 펼쳐 지는 아야기들입니다. 이 이야기들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이방인의 종살이에서 벗어나서 (自由民族)으로 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자유(自由)와 해방(解放)의 이야기 입니다. 그리하여 구약성경 39권은 모두가 출 애굽 사건의 빛 아래에 서 쓰여진 것입니다.
(2) 산약성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사건 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 역 시, 자유와 해방의 이야기 입니다. 인간의 죄와 죽음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심으로 다시 부활하셔서, 사탄의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은 사탄이 지배하는 죽음의 자식들이 였는데, 여 기에서 우리를 풀어주셔 서 자유케 하셨습니다. 우리를 영원한 죽음에서 벗어나게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성서의 주제는 바 로 자유와 해방입니다. 따라서 신약성경 27권은 모두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빛 아래에서 쓰여진 것입니다. 이토록 신구약 성경 66권은 자유와 해방의 이야기로 그 뼈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서의 중심 메 시지는 자유와 해방입니다.
2. 오늘 우리가 읽은 신구약의 설교본문은 바로, 성서의 중심 메시지인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4:16-19절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회당에 들어가셔서 제일 처음 하신 설교(說 敎)입니다. 따라서 이 설교는 바로 예수님의 메시야 취임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야로서 앞으 로 하실 일에 대하여 천명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회당에서 읽으신 예수님의 설교 본 문은 바로 이사야 61장 1 절-3절 말씀입니다. 이사야의 예언이 예수그리스도께서 메시야로 세상에 오심으로, 그것 이 성취된 것을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것입니다. 눅 4:21절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사야서를 읽으시고 책을 덮 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다시 말하면, "이 성서의 말씀이 오늘 너희 가 들은 이 자리에서 이루어졌다."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설교본문에서, 성령님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 어지는 사건(역사役事)을 볼 수가 있습니다.
(1) 가난한 자에게 복음, 기쁜소식이 전해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난한 자"는 여러가 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가난한 자란 굶주린 자, 우는 자, 병든 자, 무거운 짐을 진 자, 생에 지쳐 피곤한 자, 나중된 자, 신분 이 낮은 자, 버림 받은 자, 죄인들 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가난한 사람 들은, 하나님의 도움 없 이는 도무지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같은 가난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애타게 기대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마태복음 5장 3절에서 말하고 있는 가난한 자들입니다. 이 가난한 자들이 참으로 복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하여, 오로지 빈손으로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이 가난 한 자들이 진실로 복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무엇을 붙잡고 있는 한, 내가 무엇을 풍족히 소유하고 있는 한,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내가 빈 손으로 될때, 내가 진실로 가난해 질 때, 그때 비로 서 하나님을 붙들게 되 고,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이것이 바로 가난한 자가 복이있다는 말입니다. 빈손으로 된 자는 십자가를 잡습니다. 빈 마음이 된자가 복음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므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2) 포로된 자에게 자유가 주어집니다. 이것은 전쟁 포로들의 석방을 말합니다. 전쟁 포로의 석방은 "용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으 로 죄의 사슬에 메여 포로의 상태에 있습니다. 죄의 사슬을 끊어 버리고, 해방 되어야 합니다. 이 일은 나 스스로 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3) 눈먼 자들이 다시 보게 됩니다. 눈먼 자들이 다시 보게 되고, 귀머거리가 듣게 되고,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게 되고, 병자 들이 다시 고침을 받게 되는 놀라운 치유의 사건이 예수님의 선교에서 큰 비중을 차지 했습니다. 이것은 신체의 부자유(혹은 장애)에서의 자유를 의미합니다.
(4) 눌린 자들이 자유를 얻게 됩니다. 여러가지의 억압된 상태에서 해방이 되어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 대 한 구체적인 것을 아사야 58장 7절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퓰어주며, 멍에 의 줄을 끊어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했습니다. 이상에서 언급한 자유의 내용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포한 것이고, 이같은 자유와 해 방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전생을 걸었습니다. 끝내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운동은 바로 인간의 자유 와 해방을 위한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같은 자유와 해방운동은, 세상에 종말 이 올때까지, 즉 하나님 의 나라가 임할때까지 계속해야 하는 기독교회의 사명이며, 역사적 과제이기도 합니다 .
3. 우리가 일반적으로 교회의 사명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합니다.
(1) 선포적 사명,
(2) 봉사적 사명,
(3) 친교적 사명,
(4) 교육적 사명인데, "선포적 사명"에서 오늘날 이시대의 교회가 선포해야 할 시급한 것이 무엇인가 자유와 해방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 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자유와 해방입니다. 따라서 지난 2월 호주에 있었던 세계 교회협의회가 성령님문제를 다루면서 "진리의 영이여, 우리를 자유케 하 옵소서" 라는 주제를 내 걸었습니다. "성령님이여 오소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라는 총주제 하에
1 "생명을 주시는 성령님이 시여 당신의 창조세계를 새롭게 하소서"
2 "진리의 성령님이시여, 우리를 자유케 하소서"
3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님이시여, 당신의 백성을 회해시켜 주소서"
4 "성령님이시여, 우리를 변혁시켜 성화시켜 주소서" 라는 4개의 소주제를 내걸고, 세계의 온 교회가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들의 기도 제목은 "진리의 성령님이시여, 우리를 자유케 하소서" 라는 것입니다. 더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드리려고 합니다.
(1) 물질로 부터 자유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물질이 우리를 지탱시켜 줍니다. 그러나 물질이 우리를 멸망케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기도 할 때 물질에 탐욕 을 부리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물질에 대한 인간의 욕심과 탐욕 때문에 사회정 의가 실현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 할 때 경제적 정의가 실현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2) 우리는 정치적 차원에서 참 자유와 해방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오면서 정치적으로 폭력과 억압으로 인하여 인권이 유린 당하고, 고통을 당하는 경험을 가 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치적 억압의 악순환이 극복되고 참 민주주의가 실현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3) 창조세계 보전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지난 주일에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만, 지금 창조 세계가 공해와 오염으로 인하여 파괴 되고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욕심으로 인하여 자연을 착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악을 참회 하면서 "성령님이여 오소 서 당신의 창조세계를 지탱시켜 주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4) 우리는 우리를 얽어메는 모든 세속 문화와 미신과 마술로 부터 해방이 될 수 있도 록 기도해야 합니다. 세 속주의, 향락주의, 개인주의, 이기주의 습성으로 부터 해방이 되어야 합니다. 사탄이 지배 하고 있는 옛습관과 생활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종살이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성민 으로 살 수 있도록 기도 해야 합니다.
(5) "성령님이시여 오소서, 우리를 자유케 하소서" 우리를 죄와 질병과 죽음으로 부터 자유케 하도록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는 영, 힘, 능력 입니다. 성령님께서 지금 도 이 사회 구석구석에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를 억압하는 모든 세력을 물리치시며,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지금도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셔서 연약한 우리를 도우시며,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 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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