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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어디서 오는가? (시121)

본문

이스라엘의 지형은 작은 산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려면 작은 산들의 골짜기로 돌아가야 한다. 때로는 강도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재산뿐 아니라 몸도 해할 수 있다. 여행길에서 산은 언제나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하기 위해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다. 하지만 산길을 돌아서 넘 어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하나 넘고 다음 산을 넘어야 한다. 순례자들은 산을 바라보며 이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이 노래는 그대로 우리의 노래가 된다. 우리의 앞에도 항상 산이 있다. 누구나 산을 싫어하지만 피할 수가 없다. 그것을 넘어야 목적지를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산은 문제의 모습 으로 버티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아주 큰 산이라서 아예 포기하게 만든다. 그러나 산을 넘지 않고 목적지는 갈 수 없다. 이 노래는 순례의 능력을 제공한다. 순례자는 말한다. "앞의 산을 보라. 문제를 보라. 그러나 그냥 보아서는 않 된다. 그러면 두려움이 일어난다. 문제는 너무 커질 것이다. 반드시 믿음의 눈으 로 보라. 그러면 작아진다. 내 도움이 어디서 오는지 확인하면서 보라. 내 도움 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그는 내 안에 계신다. 그가 내 맘이요 내 생각이시다. 그의 눈으로 산을 보라. 지배자요 왕의 눈으로 문제를 보라."
1. 절대로 실족치 않게 하신다 여호와는 실족치 않게 하신다. 노인들이 계단을 어떻게 내려가는가 아주 조심한다. 계단 내려갈 때 마음대로 내려가지지 않으면 늙은 것이다.
그러므로 평상시에 운동을 계속해서 다리에 힘을 길러야 한다. 그러면 적어도 몸은 안늙는다. 마찬가지의 일이 삶에서도 일어난다. 노인도 아닌데 우리는 어떤 일 하기 를 두려워한다. 실족할까 걱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평생을 노인처럼 조심한다. 그렇게 산다면 삶은 자극이 없다. 이루어내는 것도 적다. 그저 조심조심 살 다보면 계속적으로 남에게 밀릴뿐이다. 삶은 그야말로 기회이다. 무엇인가 이루 어보라고 하나님이 기회를 주신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욕심을 부리다보면 넘어 진다. 그래서 자신만 아니라 온 가족이 고통을 겪게 된다. 기회라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현재보다 못해질 수도 있다. 실족할까 두려울 수밖에 없다. 집이나 가계나 어떤 일을 계약해보라. 기쁨이 일어나는가 아니다. 대개의 경우는 걱정이 앞선다. 손해본 것 아닌가 더 좋은 조건으로 할 수 있었지 않은 가 더 좋은 계약이 있을지도 모른다. 잘 될까 이러한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는 것이다. 새로운 장사를 하려면 계속해서 살펴본다. 그리고 계약을 한다. 장사가 잘 될까 걱정걱정하면서 시작을 한다. 이처럼 미래는 두려운 것이다. 어떤 처녀에게 두 남자가 청혼을 했다. 두 사람 다 멋있었다. 고민하다가 한 남자로 마음을 정했다. 그리고 결혼 약속을 한다. 그러나 마음 속에 끊임없는 걱 정이 일어난다. "저 남자하고 할걸 그랬나" 이러한 부정적인 사고는 결혼생활 에 나쁜 영향을 준다. 조금만 잘못되어도 "역시 저 남자하고 할껄 그랬구나." 이 러다보니 결혼 생활은 잘 될 수가 없었다. 의심과 걱정은 두려운 결과를 준다. 남편은 점점 냉정해진다. 하루는 소리를 지른다. "그놈하고 결혼하지 왜 나 한데 와서 이 고생이야 지금이라도 그놈에게 가라고!" 여자는 자기의 잘못을 깨달았다. 그래서 남편에게 고백한다. "내게는 당신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 신 남편이니 당신만 하늘처럼 생각하겠습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그리고는 완 전히 생각을 바꾸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결혼생활은 회복되어갔다. 이제 우리에게 확실한 약속이 주어진다. 하나님이 우리를 실족치 않게 하신다. 우리의 모든 결정을 지키신다. 그리고 결정된 것은 더욱 돌보신다. 이 사실 을 믿겠는가 하나님의 약속은 믿는 사람에게만 현실로 나타난다. 이 말씀을 부 정해 보라. 아니면 무시하라. 없는 것처럼 생각하라. 그러면 반드시 실족할 것이다. 생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이 바람처럼 밀어닥칠 것이다. 그리고 넘어진다.
그러므로 이 약속을 붙들라. 아무런 조건 없이 하나님은 우리의 앞길을 책 임지신다. 그가 절대로 나로 실족하게 하지 않으신다. 그는 나와 함께 걸어주신다.
그러므로 내 걸음은 왕의 행차요 하나님의 가심이다. 이 믿음이 마음을 지배 하게 하라. 무의식까지 채워지도록 반복해서 말해보라. 내가 어디로 가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내 다리로 걸으시고 내 마음을 통해 생각하신다. 마음 속에 이러한 고백을 하라. "하나님은 나를 통해 생각하시고 말하시고 행동하신다.
그러므로 나는 언제나 바른 판단을 내린다.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하나님 자신처럼 존중하고 믿는다. 내 육신이 아니라 다시 태어난 내 영이 나를 지배한다.
그러므로 나는 옳바로 생각하고 적절하게 행동한다. 나는 절대로 실족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실패하지 않듯 나는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
2. 졸지도 않고 돕는다 하나님은 주무시지 않는다. 내 영도 잠자지 않는다. 내 몸이 쉬어도 내 심장 은 여전히 일한다. 마찬가지로 내 영도 쉬지 않는다.
그러므로 꿈을 통해서 또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자기의 하는 일을 보여준다. 하나님과 내 영은 함께 일한다. 그래서 중생한 영은 하나님의 수준이 된다. 하나님의 생명과 능력이 거기 주어 졌다. 하나님의 향기와 위엄으로 가득찬 곳이 바로 내 마음 속 영의 자리이다. 영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누구나 양심의 소리를 듣는다. 우리의 이성과는 전혀 다른 깊은 곳에서 나오는 소리이다. 이것이 속사람의 음성이다. 불신자도 그렇다. 그러나 양심의 소리를 거부하고 무시해보라. 그러면 더 이상 들리지 않 게 된다. 양심에 화인 맞은 상태이다. 신자의 영은 양심이 새로워졌다.
그러므로 더욱 강하게 마음을 두두린다. 그러나 양심의 소리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신자의 양심은 하나님 말씀에 의해서 새롭게 무장되어야 한다. 율법으로 오 랫동안 교육받은 영은 율법에 의해서 양심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집이나 회사 에 급한 일이 있어서 교회를 빠졌다치자. 율법적인 양심은 계속 고통을 주어서 사고가 날 때까지 괴롭힌다. 그것은 불신자의 마음 속과 같다.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서 벌을 받으리라고 외치는 것이다. 주가 대신 받은 형벌은 별 의미가 없다. 하지만 복음으로 훈련된 양심은 말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이는 성령님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 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내 잘못 대신 형벌을 받으셨다. 절대로 내게는 형 벌이 더 이상 없다. 그리스도가 하신 일이 나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내게는 그리스도가 주신 하나님의 의가 있다. 나는 죄인이었지만 의인이 되었다." 복음적인 이해가 부족한 영은 율법을 통해 항상 마음을 괴롭힐 것이다. 그래서 마음이 어두워지고 공포에 사로 잡혀 포기하게 한다. 여러 가지금식과 철 야와 외형적인 복종에 더욱 몰두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것이 부족하다고 항상 불안하게 만든다. 절대로 축복을 받을 수 없는 상태에 있게 한다. 얼마나 많은 신자들이 이러한 상태에서 신음하고 있는가. 복음은 영을 자유케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은 우리 믿음의 분수대로 행동할 것이다. 중생했어도 율 법적 사고에 잡힌 영보다는 차라리 불신자의 영이 덜 고통스러울지도 모른다. 우리의 마음에서 보내주는 믿음의 메시지대로 우리 영은 일한다. 절대로 혼자 일하지 않는다. 부정적이고 우울한 생각을 자꾸 보내면 그대로 영은 우리의 삶 을 이끌어간다.
그렇다면 마음 속은 영의 행동을 지배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소망 속에 흔들리지 않는다면 우리 영 은 그 방향으로 매진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능력으로 모든 환경을 바 꾸며 하나님과 교제하며 나아간다. 하나님은 그 길을 만드시고 영은 그 길을 통 해 달려간다. 하지만 의심과 불안 속에 잡혀있다면 영은 일할 수 없다. 믿었다 안믿었다 해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영은 우리 마음이 믿는대로 움직여 나간다.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와 함께 계신다. 그를 무시하지 말라. 그를 믿으라. 그가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삶을 살고 계심을 믿으라.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나타내시"리라.(시37:5) 마음 속으로 외치라. "나는 잠이 들어도 하나님은 안주무신다. 그가 책임지시니 나는 그를 믿는다. 내 모든 문제를 그가 해결하심을 나는 믿음으로 본다."
3. 모든 환란을 면케 하신다 하나님은 나를 지키신다. 모든 환란을 면하게 하신다. 자 이 말을 믿겠는가 아니면 부정하겠는가 세상 모두에게 환란이 있다.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 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욥5:7)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계 8:13) 이 두 귀절만 보아도 환란이 얼마나 당연한 것인지 알 수 있으리라. 보라.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자기 명대로 사는게 아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 들이 병으로 죽고 사고로 죽는가! 또한 자기 명대로 살아도 얼마나 많은 눈물과 아픔을 겪은 뒤에 찢기고 상한 마음으로 시든 얼굴로 가는가! 다윗도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시 90:10)하고 탄식하지 않았는가.
그러므로 누구나 인생은 환란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약속한다. "모든 환란을 면케 하신다." 이 말씀을 믿어서 환란을 면하자. 스스로 생각해 보라. "내가 환란을 두려워하여 환란을 당 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 환란을 초월한 사람이 될 것인가" 앞 에서도 말했지만 우리의 영은 우리의 믿음대로 움직여 나간다. 두려움을 가지라 그러면 두려운 일이 올 것이다. 걱정하라. 그러면 걱정거리를 가져다 준다.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 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욥1:5) 그가 걱정한 일들은 그대 로 임해서 자녀들이 몰살되어버린다. 환란 속에 그는 탄식한다.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평강도 없고 안온도 없고 안식도 없고 고난만 임하였구나."(3:25) 위대한 사람도 이렇다. 성경은 계속해서 두려워 말라고 선언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환란에서 구 해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려워하는 자는 믿지 않는 것이다. 혹시 우리의 잘못으로 이미 환란에 빠졌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 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시50:15) 하나님은 환란을 면케 하실뿐 아니라 환란 속에서도 구하신다. 그에게 의지하는 자는 환란을 벗어난다. 대환란이라도 벗어나게 해주신다. "이는 큰 환란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7:14) 어린 양의 피로 죄씻음 받은 사람은 무서운 대환란에서도 구해주신다. 하물며 작은 환란이야 당연히 구하시 고 돌보신다는 약속이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계21:8)은 제외된다.
그러므로 이 약속을 반복해 마음에 새기라. 그리고 믿으라. 지금까지의 생각을 바꾸어 외치라. "내게는 환란이 없다. 절대로 없다. 그러므로 나는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당당하게 외치라. 무슨 어려움이라도 오라. 하나님과 함께 다 풀어갈 것이다. 내게는 환란이 없다. 태양이 있는 곳에 어두움은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이 계신 곳에 환란은 없다.
4. 출입을 영원히 지키신다 환란이 없는 정도가 아니다. 그보다 더 나은 상태이다.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님은 나를 지키신다. 자신을 가지고 외쳐보라. "그는 내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 까지 지켜주신다. 나는 나가도 들어가도 복을 받는다." 이것은 말씀을 의지해서 외치는 신앙의 고백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믿음에 서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표현대로하면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 라.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 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 라."(신28:6) 이것이 신자의 복이다. 모두 바라는 삶이 바로 여기 있지 않은가 신자란 말의 의미를 다시 확인해 보라. 신자는 믿고 있는 사람이다. 다이어 트를 해도 6개월은 계속해야 한다. 그래야 신체가 그 무게대로 머물러 있다. 한 꺼번에 많이 먹거나 적게 먹어도 본래의 무게로 돌아가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믿음의 생활도 꾸준해야 한다. 의심이 일어날 때마다 반복해서 말씀을 되새기라. 그가 우리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신다. 믿음으로 서라. 그러면 내 영은 그 믿음대로 움직인다. 하나님은 내 영을 보 호하시고 능력을 부으시며 영화롭게 하신다. 그는 복음의 말씀으로 내 영을 새 롭게 하신다. 강하게 하신다. 자주 이 노래를 부르라. 그리고 믿으라. 그러면 그 믿음대로 반드시 될 것이다. 산을 보라. 앞을 향해 서라. 내 도움이 어디서 오는 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다. 그가 나의 안에서 나를 도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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