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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전7:11-12)

본문

전도서를 공부하면서 우리는 자주 '지혜' 라는 말을 대하게 됩니다. 사실 이 '지혜' 가 더 많이 나타나는 책은 전도서보다는 잠언입니다. 오늘의 우리 입장에서는 이 지혜가 무엇인가를 설명할 때 그 설명이 쉽지 않습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지혜가 정말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유대인들이 이해했던 그 지혜의 개념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첫째는, 지혜는 여호와 하나님 자신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혜에 대해서 이해하는 첫번째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완전하게 지혜로우신 분입니다.하나님은 지혜 그 자체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혜에 대한 이해는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만이 온전히 지혜로우신 분이시며,참 지혜의 근원이시며,그분이 사실은 지혜 그 자체가 되십니다.
둘째는,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잠언 9장 10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우리가 잘 아는 말씀입니다. 지혜의 근원이신 그 하나님을 아는 것이 바로 지혜의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유를 지키고 보존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적 지혜를 잘 보존하라는 말씀입니다. 신앙에 관한 지혜와 지식을 어떻게 보존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행,불행이 결정됩니다. 신앙을 저버린 왕이나 왕조치고 융성했던 왕이나 왕조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믿음을 잘 지켜야 생명을 보존합니다. 믿음을 잘 지켜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며, 그 믿음을 가지고 구원을 얻습니다.
잠언 11:4절은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의리는 죽음을 면케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죽을 때 재산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가진 것이 많으면 뭘합니까 죽는 문제와 재산은 서로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장례식에 참석할 때마다 느끼게 됩니다.돈이 많다고 나중에 가는 것도 아니고 돈이 없다고 먼저 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믿음은 생명과 절대적인 상관이 있습니다. 믿음이 있고 믿음으로 살면 영원한 생명을 나의 것으로 소유할 뿐만 아니라 그 생명을 보존해 가기 때문에 믿음은 절대로 필요한 것입니다.그리고 믿음을 소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믿음을 지키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자는 믿음을 잘 보존하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세째는, 지혜는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 들어가게 하는 가장 중요한 방편 입니다. 사실 교제하면서 이 지혜는 증가되는 것입니다.이 지혜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교제를 가져옵니다.잠언 말씀이나 전도서 말씀에서 '지혜' 라는 말이 인격화되어 있습니다. 혹은 의인화되어 있습니다. 마치 지혜가 사람이 행동하듯 행동하는 것처럼 설명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잠언 8장 1절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부르고 소리를 높이는 것은 인격적인 존재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듯 본문에서는 지혜를 의인화시켜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로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또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중보자이심을 우리가 압니다. 잠언 8장35절-36절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이니라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무릇 나를 미 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여기에서 "나"는 지혜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얻으면 생명을 얻고 지 혜를 잃으면 영혼을 잃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을 다시 그리스도에게 적 용시켜 읽어 보면 "대저 그리스도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그러나 그리스도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무릇 그리스도를 미 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우리는 지혜의 근원이 그리스도 자신이라는 사실을 이 말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지혜이신 그리스도를 소유함으로 우리는 그 지혜 자체되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놀라운 삶속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신약 기자들이 우리에게 보 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해하던 지혜의 세번째 단계입니다.
네째는, 지혜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 갑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이 지혜가 증진되며 이 지혜 자체이신 하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이 지혜가 우리 안에 거할 때,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닮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 얼마나 창조적인 에너지를 넘치게 하는지요 이러한 그리그도인들의 삶에 놀라운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는 구절이 바로 '전도서 8장 1절' 입니다."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삶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영광스러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실 때, 그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의 얼굴에서도 광채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을 닮은 인격의 광채입니다. 우리 안에 주님이 거하시고 또 주님의 지혜가 우리의 삶을 성숙시킬 때 우리의 얼굴에는 그 주님을 닮은 인격적인 광채가 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모세가 산에 올라가서 주님과 교제하고 내려올 때 사람들은 그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나타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종종 기독교 교회사에 보면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었던 사람들에게서 이런 인격적인 광채가 그들의 얼굴에 있었던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 지혜를 통해서 주님과 깊이 교제한 사람들의 영광스러운 훈장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유명한 어네스트 존스라는 사람이 쓴 책 중에 '큰 바위 얼굴' 에 나오는 이야기를 기억하실줄 압니다. "어느 시골 마을의 산 위 언덕에 있는 아주 인자하고 위엄있는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바위 하나" 그 마을 사람들은 그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어떤 사람이 어느날엔가 그 마을에 나타날 것을 기대했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이 지나감-아님 아주 권력 있는 사람이 지나감-아님 마을 사람들은 그 전설이 있어 왔지만 이제 더 이상 그 얼굴을 가진 사람이 나타날 것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바로 그 마을에 살고 있는 농부 한 사람이 지나가는데 그 이웃 사람이 가만히 보니 그 얼굴이 얼마나 그 큰 바위 얼굴과 닮았는지 깜짝 놀 랍니다. 그래서 그가 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 았습니다.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조심성있게 살펴보니까 정말 그 농부의 얼 굴이 큰 바위 얼굴과 닮은 아름다운 모습임을 확인했습니다. 어떻게 그 일이 가능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은 그 농부가 늘 큰 바위 얼굴을 사 모하면서 그런 사람이 나타나기를 누구보다도 기다리며 그 바위 얼굴에 늘 시 선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는 동안에,묵상하는 동 안에,명상하는 동안에,자기 얼굴에 그 인격의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 입니다. 이 이야기를 우리는 주님을 닮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주가 되시는 그리스도,영광스러우신 하나님을 늘 바 라보시고,그 하나님의 지혜속에 거하며,주님과 더불어 교제할 때,하나님만이 가 지실 수 있는 독특한 영광의 광채가 우리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말씀을 기억합시다. "지혜자와 같은 자가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되느니라" 이 지혜를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 암송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 하나님을 묵상할 때 우리는 그 하나님의 깊은 심정을 헤아려 알게 됩니다. 또 그 주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 날 우리의 얼굴에 이 인격의 광체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지혜 있는 자가 누구입니까 그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입니다./그리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입니다./그리고 하나님을 닮아가는 사람입니다./그 사람에게는 하나님만이 가지시는 영광의 광채가 삶 속에 나타나는 축복을 소유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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