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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고하고 고통스러울 때의 기도 (시88:1-18)

본문

표제인 마할랏 르안놋 이란 이름은 슬픔 또는 질병중에 있는 자를 위하여 연주 할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본시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함몰되어 가는 듯한 극한 슬픔중에 있는 자가 여호와 하나님께 구원을 열망하며 부르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1-2절은 밤낮 주의 구원을 호소하는 시인의 절규, 3-9절은 죽음의 그림자를 바라 보고 안타깝게 부르짖는 시인의 호소, 10-18은 침묵하고 계신 하나님께 대한 시인 의 애절한 간구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본시를 통하여 극도로 곤고하고 고통스러울 때,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인 가 하는 것을 살펴보도록 하자!
1.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아뢰자(3-18) 시인은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 아뢰고 부르짖었다. 부르짖되 솔직하게 부르짖었다. 부끄러워 숨기지 않았다. 이것은 시인이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고통을 깨끗이 해결해 주시는 분으로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3). 그래서 그 믿음으로 자초지종을 아뢰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시인의 고통은 어떤 것일까
1) 심각한 육체적인 고통하에 죽음의 문턱을 헤멜 정도로 괴로워하고 있다(3-5)
2) 가까운 친구에게서도 소외 당하는 사회적 고통을 겪고 있다(8).
3) 하나님으로부터도 단절 당하고 버림받은 것같은 신앙적 고통을 겪고 있다(5--7).
그러므로 영육간에 진퇴양난의 고통이요, 사면초가의 괴로움에 처해 있었던 거 이다. 소망과 기쁨은 전혀없고, 오직 암울한 흑암의 고통과 성난 파도 같은 곤고의 순간들만이 종일 시인을 에우고 있었던 것이다(7). 절망같은 흑암만이 시인을 엄습하고 있었다(18). 이때 시인은 실족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한 극도의 고통과 절망 중에서도 무릎을 꿇고 손을 들어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기도하되 자신의 처지를 있는 그대로 솔직히 아뢰고 부르짖었다. 이러한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기도이다.
2. 열심히 부지런히 부르짖었다(1,9) 시인은 극심한 고통 중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부르짖되, 그저 건성으로 부르짖은 것이 아니라, 혹은 한 두 번 부르짖고 포기한 것이 아니라, 주야로
(1) 부르짖고, 매일(9) 부르짖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사생결단의 의지로 매달린 것이다. 구원과 도움의 손길을 주시기 전까지는 하늘을 향해 들어올린 손을 내리지 않고, 꿇은 무릎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비장한 결의가 엿보이는 기도이다. 그만큼 고통이 심했고, 자신으로서는 결코 해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끝까지 부르짖는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것이다. 기도의 분량이 차고 하나님의 정한 때가 이르면 그 기도에 선하게 응답해 주시는 것이다. 이 믿음으로 성도는 고통의 때에 부르짖고 또 부르짖어야 할 것이다.
3. 하나님의 일과 그 영광을 위하여 부르짖었다(10-12) 시인은, 자신의 고통으로 죽어 무덤으로 내려가게 될 때에, 무엇보다 하나님의 기사를 찬양할 수 없고(11), 그리고 하나님의 의를 알고 또 배울 수 없음을 안타까와 하였다. 결코 자신 개인의 영광이 사라지고, 자기 개인의 명예나 재산이 없어지는 것을 아까와 하지 않았다. 물론 성도의 영육은 무덤속에서도 부활의 소망을 가질 수 있지만, 그러나 일단 죽으면 더 이상 이웃과 사회에 대해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는 법이다. 시인은 이 사실을 안타까와 하였다. 그렇다! 이런 기도가 힘이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아직 필요한 인물이라면 결코 이 기도를 외면치 않을 것이다. 참으로 극도의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의 일과 그 나라의 영광인 복음을 위하여 기도 할 때, 그 기도는 응답되는 것이다.
<결론>
말세지말을 사는 성도에게 종종 곤고와 고통이 찾아온다. 질병, 사고 문제들이 많이 우리를 도사리고 있다. 이런 고통이 왔을 때에 하나님께 불평불만을 토로하기 다, 본문의 시인과 같이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고 간절히 구하되, 복음과 그의 나라의 영광을 위하여 구한다 면 놀라운 응답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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