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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안에서의 결단 (왕상1:5-6)

본문

사람의 혈관 속으로는 피가 수시로 순환을 하고 있다. 혈관은 피가 통과하는 길이다. 그런데 혈관 속에 찌꺼기가 생겨 혈관벽에 붙기 시 작하여 그것이 점점 쌓이게 되면 피가 통과하는 통로가 좁아져서 혈액 순환이 순조롭지 못하게 된다. 이 현상이 심하면 혈액 순환이 되지 못하여 결국 그 사람의 생명은 오래가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것을 통상 동맥 경화중이라고 부른다. 우리 가정 안에서도 사랑으로 풍쳐진 대화의 피가 가족 각 사람 사이 에서 부단히 소통이 될 때 그 가정은 윤기가 흐르고 삶에 맛이 생겨나 고 가정으로서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오늘은 그렇게도 유명한 다윗 왕이 나라는 잘 다스렸어도 가정 안에 서의 대화를 잘 트지 못했던 탓으로 아들의 모반을 당해야했던 사건을 공부해 보자. 다윗은 여러 부인들을 통해서 여러 아들들을 낳았다. 그중에서도 크 게 사랑을 받던 아들이 있었는데 바로 [압살롬]이었다. 그는 머리 끝 에서 발 끝까지 흠잡을 곳이 없는 아름다운 용모를 가졌다. 특히 그의 긴머리카락은 짐이 될 정도로 많았다. 압살롬은 왕이 되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러나 다윗왕은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그 아들에 대해서만 사랑을 흠뻑 쏟았다. 압살롬은 기회가 있는대로 백성들에게서 아버지 다윗보다 더 많은 인 심을 얻으려고 친절을 베풀었다.
어느날 압살롬은 부왕 다윗에게 가서 헤브론 지방으로 보내 줄 것을 간청하여 허락을 받은 후 그곳에 가서는군대를 규합하여 부왕에게 쿠데타를 일으킬 것을 음모하고 있었다. 때가 되어 압살롬은 그의 군대를 이끌로 부왕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진 격하려고 하였다. 그때에 한 신하가 다윗에게 가서 지금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꾸미고 있는 일을 말해 주었다. 다윗은 크게 놀랐으며 고민하기 시작했다. 자 기가 그렇게도 사랑하던 아들 압살롬이 아비를 모반한다는 것은 생각 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또한 아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성공한다 하더라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큰 재앙을 내릴 것을 내다 본 다윗은 어떻게 해 야 좋을지 물랐다. 다윗은 생각하기를 예루살렘성을 파괴하지 않고 구 할 수 있는 길은 자기가 급히 서둘러 예루살렘을 떠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모든 식구를 데리고 기드론 내를 건너서 광야에 집결 시켜 놓고 다윗은 감람산에 올라가 압살롬의 배신을 생각하며 몹시 울 었다. 한편 압살롬은 거의 텅빈 예루살렘성에 들어갔다. 그리고 다윗을 찾 아 낼려고 혈안이 되었다. 다윗은 이처럼 슬픈 일이 없었다. 그러나 다윗은 여전히 왕이었고 투 사 였으므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자기 군대를 밤중에 요단강 을 건너 마하나임성으로 인솔하여 그곳의 용사들을 규합, 세부대를 편 성하고 전투경험이 많은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각각 지회관으로 임명하고 압살롬의 침공에 대비했다. 그러나 자기아들을 해칠 생각은 없었고 다만 그 반역을 중지 시킬려는 것 뿐이었다. 다윗은 부하들의 간청으로 후방에 머물도록 했고 다만 압살롬을 너그럽게 다루어 줄 것 을 명령했다. 양쪽 군대는 에브라임 계곡에서 정면으로 충돌하였다. 결국 싸움은 전투 경험이 많은 다윗 군대의 승리로 돌아갔고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이곳 저곳으로 도망치다가 그의 긴머리카락이 나무가지에 걸려 거기에 매어 달리게 되었다. 이것을 본 한 병사가 요압에게 이사실을 보고하 고 다윗의 명령대로 너그럽게 대해 줄 것을 건의 했으나 요압은 들은 체도 않고 창 세자루를 꺼내어 상수리 나무에 매어 달린 압살롬의 가 슴에 세번이나 찔러 죽였다. 전황을 궁금하게 기다리던 다윗은 승리의 소식보다는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을 크게 통곡하였다. 반란은 분쇄되었고 다윗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 왔으나 여러날 동안 얼굴을 가리우고 울었다. 그리 하여 그날의 승리의 기쁨을 사라지고 모든 백성들에게는 슬픔으로 가 득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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