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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날에 부르짖으라 (시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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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상 대대로 농사를 짓고, 하늘이 내린 단비와 햇빛의 은총으로 논에서는 쌀을,밭에서는 보리와 콩을 거두어들여 먹고 살아왔습니다. 예수님도 여러가지 비유를 통해 씨부리고 심고 거두는 이치를 말씀하셨으 며 쭉정이와 알곡, 타작마당, 곳간등 우리 귀에 익은 말씀을 하시는 것으로 보아 예수님 역시 농촌에서 자라나셨고, 농부의 아들이셨습니다. 농업은 5,000년 동안 변하지 않은 우리 민족 대대로의 뿌리입니다. 시대가 수없이 바뀌었어도 우리는 농경문화 속에서 쌀밥을 먹고,그것을 내 려주신 하늘에 감사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많은 언론 매체의 기자들과, 고위층 인사들이 UR-ROUND 국회비준에 관한 입장을 물어 오면 저는 예수님께서 "단지 '얘' 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 할 것은 분명히 '아니오' 하라" 말씀하신대로 'NO, 아니요 비준되어선 안됩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나는 아제 대해 기독교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 엘 민족은 우리 한민족과 마찬가지로 한맺힌, 신음하는 역사였습니다. '바벧론','앗시리아','페르샤','로마' 수없는 강대국의 침략으로 말미암아 백성들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새가 없었습니다. 시편 18:에서 시인이 처한 상황은, 이스라엘의 민족들이 위기에 처하여 피로 쓴 시입니다. 이 시편은 한개인이 당하는 실존적 고통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 라엘 민족 공동체가 이민족 강대국으로부터 당한 고통에 대해 여호와 하나님께 하 소연 하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실로 엄청난 고통의 과도기가 몰려왔습니다. 시편기자는 그 고통을 피어린 심정으로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마침내 그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바 위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18:1-3). 시인은 하나님만이 그 환란과, 위기의 라운드에서 지켜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러한 신앙은 우리가 부르는 찬송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찬송가 384 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이 찬송은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승리로 이끌 러면서 작사한 것입니다. 우리의 부르짖음과 간구를 우리 주님은 언제나 듣고 계십니다. 모든 예언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예레미야가 민족의 위기에 처 했을 때 눈물로 침상을 적시며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그 눈물의 기도를 들 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러므로 시대와 공간을 넘어 여전히 우리에게 진리의 말씀입니다. 나는 시편시인의 고통에 대해 읽을 때마다, 우리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읽 습니다. 나는 이 말씀이야말로 나와 여러분, 우리 농민과 농촌교회에 주시는 말씀이라 믿습니다. 나는 언젠가 목사인 내 아들에게 우루과이라운드가 무엇이냐 물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 그것은 강대국들이 힘이 있다고 자기를 유리한데로 국제적 인 법을 만들어 놓고 약소국들에게 힘으로 몰아부치는 아주 나쁜법입니다. 쌀만하더라도, 그렇습니다. 우리도 쌀이 많이나는데 우리 쌀을 맛있게 잘 먹고 있는데 맛도 없는 자기네 쌀을 농약을 듬북친, 캘리포니아산 쌀을 싸 게 줄터이니 사먹으라고 강요하는 것입니다. 시장문을 열라고 강제적으로 엄포 놓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그 박테리아와 같고, 바이러스와 같은 그것이 우리 민족에게 "사망의 줄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불의의 창수로서 덮여오고 있습니다." 강대국은 엄청난 힘으로, 소리없는 대포와 미사일로 정치력,경제력,외교력 으로 , 약소국을 강요하고 있는데 우리가 손을 쥐고 있는 것은, 단지 피끊는 의기와, 맨손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너무도 약합니다. 우리 정부도 너무 도 쉽게 협상에 임하여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곡간열쇠, 방안열쇠,다내어 주어 버렸습니다. 농촌에서 농민들이 떠나게 되면, 엄청난 인구 도시집중화가 야기되고, 국 토는 불균형적 발전으로 엄청난 재정적 손해를 보게됩니다. 5000년간 유지해온 농업의 기반이 무너지게 되어 농민은 도시 빈민으로 전 략하고 농촌교회는 사멸하게 됩니다. 환경학자들에 의하면, 농사를 더이상 짓지 않게 되면, 엄청난 생태학적 위 기가 닥쳐온다고 경고합니다. 우리는 차츰 강대국에 경제적으로, 문화적으 로,정치적으로 예속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딱 한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 국회에서 우루과이라운드 비준을 거부하면 됩니다. 바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생과 사의 갈림길 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대화도 마지막입니다. 지금 우리 정치는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비준안을 다음주에 국회에 상정 통과시키겠다고 합니다. 그것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란 말을 빼버리고 ' 세계무역기구 가입비준'이란 (WTO)하여 문제의 핵심을 흐려놓고 있습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UR협상 참여는 하면서도 아직까지 국회에서 비준한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주도국인 미국마져도 국내법을 우선하는 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세계모든 나라가, 제나라 농업지키기에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 유독 우리 정부 여당만, 세계에서 제일먼저 협상을 준비하겠다고 서두르고 있습니다. 농업을 팽개치는 데 세계에서 일등하겠다고 설칩니다. 5000년간가 민족의 젖줄이었던 농업이 우리시대에 와서 파국적 종말을 맞는 엄청난 사태요 역사와 후손앞에 영원한 대죄가 되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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