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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향한 도전과 응징 (삼상5:1-12)

본문

4장 12-22절에서는 주로 엘리 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엘리 가문의 멸망에 관한 예언은 그의 악한 아들들의 죽음에서 이미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2:27-36). 엘리는 최악의 사태를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명확한 명령 없이는 궤가 이동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명확한 명령 없이는 궤가 이동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엘리는 이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이 패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두 아들 도 죽고 궤가 탈취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난 후, 기절하여 뒤로 넘어지면서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그 소식은 경건한 비운의 노인에게는 너무도 충격적이었습니다. 그가 이스라엘을 사십 년간 치리했지만, 하나님을 버림으로써 그들은 블레셋의 발꿈치 아래 완전히 짓밟히고 말았던 것입니다(4:12-18) 이 소식은 엘리의 며느리, 곧 니느하스의 아내에게도 무서운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녀는 그 당시 임 신중이었는데 아벡에서 온 소식에 충격을 받고 갑자기 산기를 느껴 아이를 낳았지만, 불행하게도 아이를 낳 다가 죽었습니다. 그녀는 죽기 전에 이가봇 이라는 사내 아이를 낳았습니다. 이 이름은 이스라엘의 별명이 되었습니다. 능력의 하나님을 대적하여 이겨 보리라는 망령되고도 어리석은 시도들이 과거 바벨탑을 쌓은 이래로 인간 역사에 종종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 사무엘 시대의 블레셋인 들이 본문에 나타나 있듯이 이러한 허망 한 일을 도모하였습니다. 그러나 절대자 하나님께 대한 도전의 결과는 결국 무서운 재앙과 징벌에 의한 쓰라린 패배였습니다. 한편 우리는 이 블레셋인 들의 하나님을 향한 도전의 모습을 통하여 오늘날 우리 시 대에 나타나는 동일한 일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과연 블레셋인 들은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을 이기겠다 고 도전하였을까요
1. 하나님의 백성을 무너뜨리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싸워서 승리한 블레셋은 스스로 높아져 하나님을 이긴 것으로 생각하였 습니다(22절). 또한 그들은 동시에 그들의 신 다곤이 여호와 신을 이겼다고 단정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의기양양해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저주하고 자신들의 다곤신을 찬양했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실로 이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던져 줍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이 범죄 하여 믿음의 자리에서 벗어나고 실패할 때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은 그들이 하나님 이겼다고 기뻐한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신앙의 삶에서 실패하는 것은 단지 나 혼자의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원수들로 하여 금 승리케 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실상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구속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두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십자가 군병들입니다(딤후 2:3,4).
그러므로 영적 군사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장으로 모시고 항상 승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과연 승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계십니까
2. 하나님의 말씀을 무너뜨리려고 했습니다. 다곤 신상 곁에 법궤를 가져다 놓은 것은 그들의 신이 하나님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보이기 위함이었 습니다(2절). 즉, 전리품으로 빼앗아 온 법궤를 자신들이 섬기던 다곤 신당에 바침으로써 그들의 신이 이스 라엘의 하나님보다 전쟁에 능한 신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그들의 오만 불손 한 생각과 태도는 그들 신상의 파괴로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그 당시 법궤가 하나님의 율법, 즉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특별 계시인 말씀을 상징했으므로(출 25:16,21). 블 레셋 인의 법궤 약탈은 하나님의 율법 곧 말씀을 빼앗고 파괴하려는 시도라는 점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역사를 보면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함으로 하나님을 이겨 보겠다고 도전하곤 했습니다. 또한 오늘날은 고차원적인 철학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저울질하며, 고도로 발달된 과학으로 성경을 공격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속적인 도덕 원리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우월성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성경이 역사적으로 잘못되어져 있으며, 참 하나님의 계시가 아닌 사람들의 작품으로서 오류가 많다고 지적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행위는 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너뜨려서 하나님을 이겨 보리라는 사단의 교묘한 술책입니다(요 10:34-36). (요10: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율법에 기록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요10: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요10:36) 하물며 아 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참람하다 하느냐
그러므로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지 않을 때 말씀을 파괴하려는 원수들의 공격은 끈질기게 계속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높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신앙인의 범죄 그리고 말씀에 대한 소홀함과 불순종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에게 승리감을 안겨 다 주는 큰 범죄입니다. 그것은 영적 생활에 있어서의 자신의 실패뿐 아니라 주님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큰 실책입니다.
그러므로 말세지말을 당해 죄악이 점점 더 극심화 되어 가는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는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주만 의지하여 승리함으로써, 하나님을 이겨 보겠다는 악한 무리들을 부끄럽게 하여야 하 겠습니다.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99 한 조각 검은 구름은 일시적으로는 빛나는 태양을 가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구름이 태양 빛을 항상 가리울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 결국엔 빛나는 태양이 나타나서 그 빛을 온 누리에 비치게 되는 것입니다. 블레셋 인들이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아 왔을 때에 능력의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악과 우상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내 여호와의 손이 재앙으로 블 레셋 인들을 치셨습니다. 실로 이 하나님의 징벌은 블레셋 인들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칠 정도로 엄중 (嚴重)하고도 무서운 징벌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온갖 세상의 우상과는 비교도 안되는 생존하는 절대자임을 친히 당신의 위력을 통 해 보이시고 승리하셨던 것인데

끝으로 그러면 이 기록에 나타난 하나님의 승리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1. 진리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가나안 지방의 온갖 우상들과 비교해 볼 때 여호와의 법궤는 진리를 상징적으로 예시해 주는 것으로 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법궤가 전쟁 패배후 다곤 신전 안에 옮겨진 것은 언뜻 거짓 우상에게 진리가 패배 당한 것처럼 보여졌습니다(2절). 이와 같이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의 눈에도 종종 진리가 빛을 잃고 거짓이 세력을 떨치는 모습들이 비쳐집니다. 또한 많은 이들이 자신의 뜻을 이루어 보겠 다는 일념으로 온갖 불의한 수단과 방법을 아무 거리낌없이 자행하여 결국 성공하는 것을 목도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히려 진리로 살아가려고 하는 이들은 이와는 달리 낭패와 실망만 거두게 됩니다.
그러므로 안 타깝게도 이러한 모습을 보며 계산에 익숙한 많은 사람들이 거짓에 매력을 느껴 진리를 등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불의와 그의 추종자들이 처음에는 진리와 진리의 추종자들을 이기고 승리하는 것 같지만 궁극적으로는 진리의 편이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고"오직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기다리면서 진리의 편에서야 하겠습니다(시 37:7).
2. 의(義)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또한편으로 법궤는 하나님의 의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법궤가 불의한 블레셋의 수중에 들어감으로 잠 시 의(義)의 패배가 보이는 듯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도 악과 불의의 세력이 일시 적으로 정의를 압도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을 보면 결국은 의(義)가 승리하고 맙니다. 예컨대, 불의한 무리들의 악한 음모로 인해 십자가를 지셨던 주님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때, 의의 하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였을 때 모든 사람들은 악과 불의가 의를 삼켜 버리고 정의는 완전히 패배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부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 심으로써 비로소 의(義)는 불의와 죄악을 이기고 승리하였던 것입니다(행 2:24). 그렇습니다. 제 아무리 악 한 세력과 불의가 기승을 부리고 의를 무너뜨리려 했을지라도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의를 높이 세우시고 불의를 꺾으셨음을 지난 기독교 역사가 반증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공의의 하나님께서 실패하지 않았음을 기억하면서 우리는 의의 편에 굳건히 서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거짓과 불의가 날로 세력을 떨치는 마지막 때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숱한 유혹과 불의의 득세 등의 이유로 해서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진리와 의(義)의 자리에서 이탈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낙심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믿고 섬기고 따르는 진리와 의의 하나님께서 결국은 승리할 것이며, 따라서 그분을 신뢰하는 우리의 삶 또한 최후에는 승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상 진리와 의를 따르는 길이 지금은 말할 수 없이 고달프고 힘들어도, 그리스도께서 재림 하사 공의로 심판하실 때에는 우리 모두 승리의 개선가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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