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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다스리시도다 (삿7:9-23)

본문

앞에서 다른 사사기 6장에서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들을 몰아낼 수 있는 이스라엘의 지 도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지를 살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들은 아 셀, 므낫세, 납달리, 스불론 지파들에서 이미 모여들고 있었는데, 그 때 기드온은 양털 뭉치를 내놓고 하나님께 자신이 정말 이스라엘을 구원할 자인지를 확인해 달라고 청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이런 식의 징표를 구하는 것은 우리들이 따라야 할 전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기드온이 하나님을 시험해 본 일은 주제넘은 짓이었습니다. 하물며 현대 크리스찬들 이 하나님과 거래 를 하는 짓은 더욱 무엄한 일입니다. 우리들에게는 완성된 정경과, 신자의 심령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과, 교회에서 주는 목회적인 그리스도의 교훈이 있습니다. 기드온 은 물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완전히 계시되지 않았던 때에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기드온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는 문제에 관해서는 하나님의 온전한 계시를 받았습니다. 기 드온이 양털 뭉치 시험을 고집했을 때 그의 믿음은 비틀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기드온의 요청에 응해 주셨습니다. 이로써 주님은 기드온의 고백인 여호와 샬롬, 곧 주께서는 평강이시라는 말씀의 의미를 되새겨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의 종들을 놓지 않는 사랑입니다. 주님은 기드온이 원했던 표징을 보여 주시면서 동시에 그가 구실을 붙 여 빠져나갈 수 있는 문을 굳게 닫으셨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이제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사기 7장과 8장은 대(對)미디안 전투와 그 결과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 두장은 기드온 의 진전 상황을 네 단계로 뚜렷이 나누어 기술하고 있습니다.
1.7:1-15절은 이스라엘의 전투 준비를 위해 시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본 항목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8절은 인력에 관한 것이고 9-15은 사기에 관한 것인데 특히 기드온을 결려하는 내용입니다. 기드온은 양털 뭉치로 하나님을 두번씩 시험하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군대 를 32,000명에서 300명으로 감축시키면서 기드온과 그의 장정들을 두 번씩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군을 동원하더라도 135,000명이나 되는 미디안 군대와 비교할 때 4분의 1도 못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이스라엘 군대를 99%나 대폭 감축시키고 불과 3중 대의 보병만 남겼습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이 나중에 전재에 이기고 나서 스스로 잘 했다고 자랑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7:2) 첫 번째 시험은 믿음에 대한 시험이었습니다. 전쟁터에 나가기를 두려워하는 자들 은 귀가 조처시켜 22,000명이 진영을 떠났습니다(7:3). 두 번째 시험은 임전 태세에 대한 시험이었습니다. 나머지 10,000명에게 시냇물을 마시게 하였는데, 무릎을 꿇고 혀로 물을 핥아 먹는 자들은 불합격이고,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들은 합격이었습니다. 합격자의 수효는 300명에 불과 하였는데 이들은 경계 태 세를 갖추고서 물을 마셨으므로 이스라엘을 구원할 정병들로 뽑혔습니다(7:7) 이들은 전투에 필요한 능력도 굳건한 믿음도 가진 군인들이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 말씀에 대 한 믿음과 주님을 의지하여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힘써야 합니다. 한편 미디안 진영의 형편을 7장 9-15에 기록한대로 믿음에 흔들리는 자들을 위해 또다 른 환경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렇게 까지 확실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7:16-22절은 매우 단순한 심리전술을 이용하여 승리하게 하시는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미디안 장병의 불길한 꿈이 동료들 사이에 파다하게 퍼진 이야기라면 그들의 사기는 땅에 떨 어졌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반면, 기드온은 이 꿈으로 인해 승리를 확신케 되었습니다. 이스 라엘의 장병들은 각기 나팔과 햇불이 든 항아리를 하나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경 초에 그러니까 오후 10시 경에 지정된 장소에 배치되었습니다.(참조, 초경:오전6시-우후10시, 이경:오후10시-오전2시, 삼경:오전2시-오전6시). 이스라엘 병사들은 미리 짜놓았던 신호가 있 자 나팔을 불고 항아리들은 깨뜨리면서 햇불을 흔들고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7:20) 라 고 함성을 질렀습니다. 미디안 진영은 삽시간에 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놀라 아우성을 치며 어둠 속에서 자기들끼리 서로 치고 받았습니다. 적군들은 황급히 이스라엘 골짜기로 해 서 요단강 쪽으로 필사의 도주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들은 밤새껏 아벨므홀라를 향해 약 30마 일의 거리를 죽어라고 달렸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겨우 시작에 불과한 탈주였습니다. 이스라 엘은 도망치는 미디안 병사들을 이틀 정도 계속 추적하였습니다.
3.7:23절이하에는 미디안을 급히 추격하며 서로 협력한 것입니다. 기드온은 이제 한 사람의 손이라도 더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전 날에 하나님이 선택하 지 않았던 장병들을 재소집시키고 남쪽 에브라임 지파에 전령을 급파시켜 요단 나루턱을 장 악하라고 전하였습니다. 이 추격전으로 적군은 엄청난 사상자를 내었습니다. 이스라엘 골짜 기의 엔하롯에서 욕브하까지의 약 70 마일 거리는 곳곳마다 전쟁 상흔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사사기 8:10절에 의하면 120,000명의 미디안 사람들이 전몰되고 패잔병 15,000명은 그들의 왕 인 세바와 살문나를 따라 갈골의 전쟁터로 나갔습니다(8:10-12). 그러나 이들은 참패를 당하였 으며 세비와 살문나는 기드온의 형제들을 죽였기 때문에 기드온의 손에 처형되었습니다 (8:18-21). 이렇게 많은 사상자를 내고 이스라엘이 승리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굴볶한 기드온의 지 도아래 믿음과 능력을 겸비한 휼륭한 300명의 용장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안에서 한 목 표가 설정되고 계획이 될 때에는 모든 교인이 믿음과 주께서 공급하시는 능력을 통하여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하여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전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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