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에 도전한 여인 - 드보라 (삿4:1-10)
본문
사사기 3장에서 에훗과 삼갈이라는 두 사사의 행적을 살펴보았습니다. 에훗은 왼손잡이였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오른손을 못쓰는 장애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셨습니다. 삼 갈은 지극히 평범한 농부였습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 여 이스라엘을 구하셨습니다. 인간의 약점이나 평범함은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할 방해 요인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약점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다면 그 약점은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평범성 때문에 삶을 포기하거나 꿈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을 참으로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 다면, 우리들의 평범한 삶이 하나님을 통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에훗과 삼갈의 예(例)를 보고서도 하나님 앞에 쓰임받기를 겁내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나는 아니다. 나같이 부족하고 쓸모 없는 사람은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 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위해 하나님은 또한 사람의 사사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전혀 상상도 못할 사람을 들어 쓰셨습니다. 그 주인공은 드보라 사사입니다. 발달된 현대 사회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불리한 점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여러 가지 면 에서, 특히 사회적 지위나 특권을 누리는 일에서 열등한 위치에 있습니다. 여성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각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 옛날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 여자들의 지위는 실로 노예를 방불 케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만 해도 유대인들은 아침에 일 어나면 세 가지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첫째는 이방인으로 태어 나지 않은 것을 감사하고,
둘째는 종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감사하고,
셋째는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감사했습니다. 그만큼 여인들은 역사적으로 심각한 성차별을 받아 왔습니다. 이런 사회 , 이런 문화적 배경에서 한 여인이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하겠다 고 일어선다는 것, 오늘날도 아니고 사사 시대에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당시 이스라엘은 가나안 왕 야빈이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다시 하나님께 범죄했고, 하나님은 범죄한 이 백성을 다시 돌아 오게 하기 위해 가나안 왕 야빈의 지배 아래 두셨습니다. 이십 년 동안 노예 생활을 지속했습니다. 가나안 왕 야빈의 수하에는 시스라라고 하는 소문난 명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군대장관이었는데 , 그의 군대는 철병거 구백 승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식 으로 하면 탱크 구백 대의 병력을 갖추었다는 말입니다. 이런 가나안 왕에 대항하여 드보라라는 여인이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 이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 여인은 이 불가 능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드보라는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엄두도 낼 수 없고 어리석어 보이기까지 하는 일을 하겠다고 나섰 습니다. 무엇이 드보라를 이토록 용감하게 나서도록 만들었습니까 다음 세 가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
4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 데.” 성경이 드보라를 소개하면서 강조하는 내용이 그가 선지자였다는 사 실입니다. 선지자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음성을 백성들에게 전하는 사람입니다. 드보라는 하나님 의 음성을 듣고 바락에게 그 말씀을 전합니다. “드보라가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 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지 아 니하셨느냐”(6절). 드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고난에 처한 백성들에게 그분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어 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여인에게 들려졌습니다. 드보라는 가 정주부의 자리에서 위기와 절망에 처한 한 시대를 치유하기 위한 사사의 자리로 불려 나왔습니다. 당신이 있는 삶의 자리가 역경이라고 느낍니까 혹은 위기라고 여 겨집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 보십시오.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보십시오. 때로 우리는 우리의 삶이 난 관에 부닥칠 때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귀가 솔깃해집니다. 그러나 사람의 말은 더 큰 낙심과 더 큰 절망의 심연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여러 사람의 말은 우리를 혼란에 빠지게 하고 갈피를 잡지 못하게 합니다. 이럴 때 주께서는 무엇이라 말씀하실까요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 기뻐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에 가로막혔을 때 그들을 이끌고 가던 모세의 심정이 어떠했을지 한 번 느껴 보십시오. 사람들은 애굽 땅으로 돌아가자고 아우성입니다 . 매장지가 없어서 이 광야에서 죽어야 하느냐고 모세를 원망합니다. 앞에는 홍해가 길을 막고 있는데 뒤에서는 바로의 군대가 추 적하고 있습니다. 오도 가도 못하는 사면초가(四面楚歌)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백성들의 절규와 아비규환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모세의 모습을 상기하십 시오.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 시는 구원을 보라…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출 14:13,14).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경험은 인생의 목표를 좌우하는 대단히 중요 한 사건입니다. 제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크게 절망했던 해는 대학 입시에 실패했던 스무 살 때였습니다 . 저희 집안은 경제적으로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버지는 아예 집을 나가 버리셨습니다. 이제 어머니와 동생들 여 섯, 게다가 조부모님까지 함께 살아가야 하는데 그나마 살던 집에 서 쫓겨났습니다. 간신히 친구들이 수원 팔달산에 토굴을 파 주어 그곳에서 살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제 삶에는 아무런 희망이 없었습니다. 할머니는 이렇게 사느니다 함께 죽어 버리자고 입버 릇처럼 말씀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든 일은 일단 집을 나오면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이 었습니다. 어느 날 밤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서 우연히 교회를 찾 아갔습니다. 저는 그때 주님을 잘 알지 못했던 시절입니다. 막연 히 신앙에 대한 어떤 동경과 하나님에 대한 기대를 안고 교회에 들어가 밤을 새웠습니다. 밤이 깊어 피곤해져서 그 교회의 종탑에 올라갔습니다. 종탑에 자그마한 마루방이 있었는데 그 방에서 잠 을 청했습니다. 얼마나 잤는지 모릅니다. 새벽이었는데 환한 빛이 들어오면서 갑자 기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잠에서 깨어나 벌떡 일어섰습니다. 종소리가 여운을 남기며 제 마음에 어떤 목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나를 위해 일하라.” 저는 그 소리가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른 채, 하나님을 믿으면 내 삶에 새로운 미래가 찾아오려나보다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게 되 었습니다. 저는 제가 처한 상황에서 절대로 절망하지 않기로 결심 했습니다. 그 새벽, 그 교회 종탑에서 들었던 하나님의 음성은 제 삶에 새롭고도 분명한 관점을 주었습니다. 몇 년 후 결혼 문제를 고려하게 되었을 때, 제 아내는 주변 사람들의 극심한 결혼 반대에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장남입니다 .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다 동생이 여섯이나 됩니다. 어머 니에 조부모님까지 계시니, 어떤 부모가 제게 귀한 딸을 주려고 하겠습니까 아내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하며 엎드려 기도하 였습니다. 결혼한 후에 들은 얘기인데, 아내가 어느 새벽에 기도 를 하는데 주님께서 자꾸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내가 책임을 지겠다.” 지금도 제 아내는 “저는 주님이 책임을 지신다고 했어요”라며 어떤 어려움도 견뎌 냅니다. 주님은 한 번도 우리 부부를 실망시키 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 해도 좌절하지 마십시오 . 주변 사람들의 훈수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 삶 이 고달프다고 느낄 때 주님 앞에 엎드리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여인 드보라가 불가능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간단한 사건 한 가지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실 승리에 대해 확신함
7절 말씀을 보십시오. 드보라가 바락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 그 병거들과 그 무리를 기손 강 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나님이 드보라를 통해 바락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원수를 “네 손 에 붙일 것이라”는 말이 곧 승리는 당신 것이라는 뜻입니다. 드 보라는 자신이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며 바락에게 말했습니다 . “주께서 원수를 당신 손에 붙이실 것입니다.”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미국 크라이슬러 자동차 회사의 회장 자리에서 은퇴한 리 아이아코 카는 자서전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삶의 승패는 환경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확신으로 만들어진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좋으냐 나쁘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삶에 대해서 어떤 확신을 가 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삶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이면 부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삶을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그 삶은 창조적이 고 적극적인 삶이 됩니다. 미국의 윌리암 제임스라는 철학자는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그러면 행복한 사람처럼 사고(思 考)하십시오. 행복한 사람처럼 행동하십시오.” 이 말은 이렇게 바꾸어도 될 것입니다. “불행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그러면 불행한 사람처럼 사고하십 시로. 불행한 사람처럼 행동하십시오.” 훌륭한 그리스도인이면서 세계적인 기업 경영 강연자인 지그 지글러 (본 나침반社에서 그의 책 성공을 만드는 소중한 사람이가 번 역.출판되었습니다-편집자 주)에게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습니다. 지글러에게 어느 날 직장 여성 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이 여 성은 자기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 대해서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얼마나 견딜 수 없는 직장인가, 얼마나 대우가 나쁜가, 직장 사람들은 얼마나 악질인가, 얼마나 좋지 못한 사람들인가’를 쭉 나열했습니다. 아마도 이 여성은 지그 지글러에게 상당한 동정을 기대하면서 그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이야기를 다 들은 지글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보기에 아가씨의 환경은 더욱 나빠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 큰일이 닥칠 위험이 있습니다.” 동정을 기대하면서 이야기를 했던 이 여인이 얼마나 실망했겠습니까 지글러는 계속 말을 이었습니다. “아가씨는 직장과 동료들을 싫어하고 있습니다. 맞죠” 맞아요. 저는 직장이 너무 지긋지긋하고 동료들은 꼴도 보기 싫 어요. “그것이 문제입니다. 아가씨가 직장을 싫어한다면 직장도 아가씨를 싫어할 것이고, 아가씨가 동료들을 싫어한다면 동료들도 아가씨를 싫어할 것입니다. 성경이 이를 확언해 줍니다. 우리는 그 내용 을 황금률 이라고 합니다.
누가복음 6장 31절에 ‘남에게 대 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가씨의 삶이 바뀌려면 한 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직장을 좋 아하는 것을 배워야 하고 동료들을 좋아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 지글러를 찾아온 여성이 펄펄 뛰면서 말했습니다. 좋은 것이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좋아할 수 있지요 지글러는 종이 한 장을 내 주면서 직장의 좋은 점을 작은 것 한 가지라도 써 보라고 했습니다. 그 여성은 반응이 없었습니다. 지글러가 물었습니다. “직장에서 월급은 받으시죠 월급 받는 것이 싫습니까 좋으면 종이에 적으십시오. 휴가 때 쉴 수 있는 것이 좋지 않습니까 이것도 좋으면 쓰십시오. 또다른 좋은 점이 있으면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그 여성은 한참 생각하다가 웃음 지으며 말했습니다.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는데 저희 집에서 직장이 가까워서 출퇴근 하기가 편리합니다. 쓰다 보니까 좋아하는 것이 스무 가지가 넘었습니다. “직장에 좋은 점이 이렇게 많은데도 맘에 안 듭니까” 지글러는 마지막 충고를 하였습니다. “아가씨, 아가씨가 다니는 직장이 무지하게 좋아질 것을 상상해 본 일이 있습니까 주변의 동료들과 아름답고 소중한 관계를 맺을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지십시오. 우리 주변의 환경과 사물과 사람들은 보는 시각에 따라 모든 것 이 좋게 보이기도 하고 나쁘게 보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가정에 최대의 절망이 닥쳤습니다. 오빠 나사로 가 죽은 것입니다. 이 절망의 자리에 나타나신 예수께서 나사로를 일으키기 직전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 11:40). 이 말씀에 중요한 두 단어가 나옵니다. “믿으면…보리라”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 순서를 바꿀려고 합니다. “보여 주십시오. 그러면 믿겠습니다. 주변 환경이 좋아지면 그때 제가 믿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타나면 그때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하신 말씀은 이런 의미입니다. “아직 나사로가 일어나지 않았어도 먼저 믿을 수 있느냐 믿음의 눈으로 살아난 나사로를 볼 수가 있느냐 믿음의 눈으로 좋아진 환경을 볼 수가 있느냐 믿음으로 너희 장래를 볼 수 있느냐 너희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패배를 확신하는 사람은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절망을 예감하는 사람은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미래, 당신 가정의 미래에 대해서 절망합니까 아니면 승리를 확신합니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 당신 인생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당신 을 둘러싸고 있는 캄캄한 어둠과 안개 속에 헤매는 것 같은 방황 에도 불구하고 주께서 당신에게 주실 승리를 믿으십시오. 당신을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이 당신을 저버리지 않을 것을 믿으십시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2). 이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당신은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드보라가 불가능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주실 승리를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해야 할 일을 찾음
사람들은 불가능한 일에 맞닥뜨리면 일단 포기부터 하는 경우가 왕 왕 있습니다. 포기하는 것이 가장 쉬운 해결책이라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드보라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시대가 어둡고 위기와 절망에 처해 있었지만 드보라는 용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 같은 가정주부가 무엇을 하겠는가’라 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이 나라 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할 일을 찾기 시 작했습니다. 드보라는 사람을 찾았습니다.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바 락이 장군감임을 발견했습니다. 드보라는 바락을 찾아가 함께 일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함께 일어나 싸우자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할 수 있는 일을 해 보자고 독려했습니다. 여기서 부터 기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심으로 상황이 변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병이어(五餠二魚)의 현장을 되새겨 봅시다(요 6:1-15 참조 ). 예수께서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기적을 일으키셨던 장면을 머리에 그려 보십시오. 해는 져서 어두운데 군중들은 배가 고파 아우성입니다. 제자들은 무리를 돌려 보내자고 말합니다. 예수께서는 무리를 다 먹이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를 빌립에 게 물으셨습니다. 빌립은 당시 1년치 월급인 200데나리온으로도 모자란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이때 안드레가 어린아이가 싸 온 도 시락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 인 도시락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 적은 것을 가지고 이 많은 무리를 어찌 배불릴 수 있겠습니까 안드레는 포기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모든 것을 포기했을 때 어린아이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자신이 가져온 작은 도시락을 주님께 바 쳤습니다. 그러자 주님이 그 도시락을 가지고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난감하고 혼란스런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할 일을 찾아보십시오. 시골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비가 억수같이 내려 집 앞에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아 버렸습니다. 소년은 혼자서 그 나무를 치우려고 기를 썼지만 소년의 힘으로는 끄떡도 하지 않았 습니다. 소년이 쩔쩔매고 있는데 아버지가 나와서 물었습니다. “얘야,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정말 다 한 거니” 예, 아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해 보았는데도 이 나무는 전혀 움직이질 않네요. “아니야, 네가 아직도 하지 않은 일이 한 가지 있어. 무엇인지 알겠니 이 아빠에게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잖니.” 당신은 정말 해야 할 일을 다했습니까 드보라는 자기가 직접 하지 못하는 일이 주어지자 그 일을 할 만 한 적당한 사람을 찾았습니다. 바락에게 같이 일하자고 했습니다. 8절에 바락의 응답을 들어 보십시오. 그는 모든 남성들의 자존 심을 건드리는 창피한 말을 하였습니다.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노라.” 바락은 사내 대장부답지 못하게 여자인 드보라에게 전쟁터에 같이 가자고 졸랐습니다. 드보라가 안 가면 자기도 가지 않겠답니다. 세상에 이렇게 용기 없는 남자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이 바락을 바보 취급하지는 마십시오.
히브리서 11장에 보면 믿음의 영웅들 가운데 바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32절). 믿음으로 인생을 살았고, 믿음으로 기적을 일으킨 사람들 가운데 바락도 들어 있습니다. 어떤 성경학자는 말하기를, 바락이 드보라에게 동행을 요청한 것은 드보라에게 의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드보라와 함께하신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락은 드보라를 통해 들 려 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했습니다. 드보라의 기도가 있다 면 승리가 확실할 것을 알았습니다. 때때로 신앙 좋은 아내를 알아보지 못하는 못난 남편들이 있습니다 . 아내의 기도 때문에 그 가정이 지탱해 나가고, 하나님을 향한 아내의 사랑 때문에 그 가정이 평안한 것을 모릅니다. 아내에게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드보라는 바락과 함께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역사가 바뀝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드디어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그들은 위대 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사사기 5장 7절을 보십시오. 드보라와 바락이 노래하는 장면입니다. “이스라엘에 관원(官員)이 그치고 그쳤더니 나 드보라가 일어났고 내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의 어미가 되었도다.” 이스라엘에 관원이 그치고 그쳤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포기했 다는 말입니다. 그 상황에서 드보라가 일어났습니다. 그녀는 절망 하지 않았고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5장 12절 말씀입니다.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절망에 빠진 시대의 가장 큰 문제는 드보라 같은 사람이 없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주의 음성을 듣고 할 일을 찾아서 하는 드보라만 있으면 문제는 해결됩니다. “목사님 제가 돈만 많으면 교회가 어려울 때 크게 도울 수 있을 텐데, 돈이 원수입니다”라고 말하는 교인이 있습니다. 사실 중 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주님께 헌신된 사람만 있으면 ,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충성을 맹세한 사람만 있으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두렵지 않습니다. 어느 시대나 정말 문제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깨어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5장 31절 말씀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주(主)의 대적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드보라의 기도입니다. 떠오르는 해처럼,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며 시대의 암흑을 뿌리치고 벌떡 일어나 자기가 가야 할 인생 길을 걸어가는 사람, 그들을 통해 주께서 사회를 치유하고 가정을 새롭 게 하고 교회를 변화시키십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절대 필요한 과 제이며 이 시대와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입니다. 당신도 불가 능한 상황에 도전하여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기적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주님을 더욱 사랑하기 바랍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평범한 가정주부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까 이 제부터라도 생각을 바꾸십시오. 여자가 무슨 일을 하겠느냐는 소극 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시면 어떤 일이든 감당 할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을 신뢰할 수만 있다면 겁낼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주실 빛나는 승리를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주님 앞에 헌신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기적에 동참하십시오. “에훗의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여호와께서 하솔에 도읍한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는데 그 군대장관은 이방 하로셋에 거하는 시스라요 야빈 왕은 철병거 구백 승이 있어서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한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그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 거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드보라가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지 아니하셨느냐 이르시기를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일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내가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 그 병거들과 그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셨느니라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노라 가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제 가는 일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일만 인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셨습니다. 삼 갈은 지극히 평범한 농부였습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 여 이스라엘을 구하셨습니다. 인간의 약점이나 평범함은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할 방해 요인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약점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다면 그 약점은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평범성 때문에 삶을 포기하거나 꿈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을 참으로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 다면, 우리들의 평범한 삶이 하나님을 통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에훗과 삼갈의 예(例)를 보고서도 하나님 앞에 쓰임받기를 겁내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나는 아니다. 나같이 부족하고 쓸모 없는 사람은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 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위해 하나님은 또한 사람의 사사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전혀 상상도 못할 사람을 들어 쓰셨습니다. 그 주인공은 드보라 사사입니다. 발달된 현대 사회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불리한 점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여러 가지 면 에서, 특히 사회적 지위나 특권을 누리는 일에서 열등한 위치에 있습니다. 여성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각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 옛날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 여자들의 지위는 실로 노예를 방불 케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만 해도 유대인들은 아침에 일 어나면 세 가지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첫째는 이방인으로 태어 나지 않은 것을 감사하고,
둘째는 종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감사하고,
셋째는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감사했습니다. 그만큼 여인들은 역사적으로 심각한 성차별을 받아 왔습니다. 이런 사회 , 이런 문화적 배경에서 한 여인이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하겠다 고 일어선다는 것, 오늘날도 아니고 사사 시대에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당시 이스라엘은 가나안 왕 야빈이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다시 하나님께 범죄했고, 하나님은 범죄한 이 백성을 다시 돌아 오게 하기 위해 가나안 왕 야빈의 지배 아래 두셨습니다. 이십 년 동안 노예 생활을 지속했습니다. 가나안 왕 야빈의 수하에는 시스라라고 하는 소문난 명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군대장관이었는데 , 그의 군대는 철병거 구백 승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식 으로 하면 탱크 구백 대의 병력을 갖추었다는 말입니다. 이런 가나안 왕에 대항하여 드보라라는 여인이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 이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 여인은 이 불가 능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드보라는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엄두도 낼 수 없고 어리석어 보이기까지 하는 일을 하겠다고 나섰 습니다. 무엇이 드보라를 이토록 용감하게 나서도록 만들었습니까 다음 세 가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
4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 데.” 성경이 드보라를 소개하면서 강조하는 내용이 그가 선지자였다는 사 실입니다. 선지자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음성을 백성들에게 전하는 사람입니다. 드보라는 하나님 의 음성을 듣고 바락에게 그 말씀을 전합니다. “드보라가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 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지 아 니하셨느냐”(6절). 드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고난에 처한 백성들에게 그분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어 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여인에게 들려졌습니다. 드보라는 가 정주부의 자리에서 위기와 절망에 처한 한 시대를 치유하기 위한 사사의 자리로 불려 나왔습니다. 당신이 있는 삶의 자리가 역경이라고 느낍니까 혹은 위기라고 여 겨집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 보십시오.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보십시오. 때로 우리는 우리의 삶이 난 관에 부닥칠 때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귀가 솔깃해집니다. 그러나 사람의 말은 더 큰 낙심과 더 큰 절망의 심연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여러 사람의 말은 우리를 혼란에 빠지게 하고 갈피를 잡지 못하게 합니다. 이럴 때 주께서는 무엇이라 말씀하실까요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 기뻐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에 가로막혔을 때 그들을 이끌고 가던 모세의 심정이 어떠했을지 한 번 느껴 보십시오. 사람들은 애굽 땅으로 돌아가자고 아우성입니다 . 매장지가 없어서 이 광야에서 죽어야 하느냐고 모세를 원망합니다. 앞에는 홍해가 길을 막고 있는데 뒤에서는 바로의 군대가 추 적하고 있습니다. 오도 가도 못하는 사면초가(四面楚歌)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백성들의 절규와 아비규환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모세의 모습을 상기하십 시오.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 시는 구원을 보라…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출 14:13,14).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경험은 인생의 목표를 좌우하는 대단히 중요 한 사건입니다. 제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크게 절망했던 해는 대학 입시에 실패했던 스무 살 때였습니다 . 저희 집안은 경제적으로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버지는 아예 집을 나가 버리셨습니다. 이제 어머니와 동생들 여 섯, 게다가 조부모님까지 함께 살아가야 하는데 그나마 살던 집에 서 쫓겨났습니다. 간신히 친구들이 수원 팔달산에 토굴을 파 주어 그곳에서 살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제 삶에는 아무런 희망이 없었습니다. 할머니는 이렇게 사느니다 함께 죽어 버리자고 입버 릇처럼 말씀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든 일은 일단 집을 나오면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이 었습니다. 어느 날 밤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서 우연히 교회를 찾 아갔습니다. 저는 그때 주님을 잘 알지 못했던 시절입니다. 막연 히 신앙에 대한 어떤 동경과 하나님에 대한 기대를 안고 교회에 들어가 밤을 새웠습니다. 밤이 깊어 피곤해져서 그 교회의 종탑에 올라갔습니다. 종탑에 자그마한 마루방이 있었는데 그 방에서 잠 을 청했습니다. 얼마나 잤는지 모릅니다. 새벽이었는데 환한 빛이 들어오면서 갑자 기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잠에서 깨어나 벌떡 일어섰습니다. 종소리가 여운을 남기며 제 마음에 어떤 목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나를 위해 일하라.” 저는 그 소리가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른 채, 하나님을 믿으면 내 삶에 새로운 미래가 찾아오려나보다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게 되 었습니다. 저는 제가 처한 상황에서 절대로 절망하지 않기로 결심 했습니다. 그 새벽, 그 교회 종탑에서 들었던 하나님의 음성은 제 삶에 새롭고도 분명한 관점을 주었습니다. 몇 년 후 결혼 문제를 고려하게 되었을 때, 제 아내는 주변 사람들의 극심한 결혼 반대에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장남입니다 .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다 동생이 여섯이나 됩니다. 어머 니에 조부모님까지 계시니, 어떤 부모가 제게 귀한 딸을 주려고 하겠습니까 아내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하며 엎드려 기도하 였습니다. 결혼한 후에 들은 얘기인데, 아내가 어느 새벽에 기도 를 하는데 주님께서 자꾸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내가 책임을 지겠다.” 지금도 제 아내는 “저는 주님이 책임을 지신다고 했어요”라며 어떤 어려움도 견뎌 냅니다. 주님은 한 번도 우리 부부를 실망시키 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 해도 좌절하지 마십시오 . 주변 사람들의 훈수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 삶 이 고달프다고 느낄 때 주님 앞에 엎드리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여인 드보라가 불가능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간단한 사건 한 가지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실 승리에 대해 확신함
7절 말씀을 보십시오. 드보라가 바락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 그 병거들과 그 무리를 기손 강 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나님이 드보라를 통해 바락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원수를 “네 손 에 붙일 것이라”는 말이 곧 승리는 당신 것이라는 뜻입니다. 드 보라는 자신이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며 바락에게 말했습니다 . “주께서 원수를 당신 손에 붙이실 것입니다.”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미국 크라이슬러 자동차 회사의 회장 자리에서 은퇴한 리 아이아코 카는 자서전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삶의 승패는 환경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확신으로 만들어진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좋으냐 나쁘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삶에 대해서 어떤 확신을 가 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삶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이면 부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삶을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그 삶은 창조적이 고 적극적인 삶이 됩니다. 미국의 윌리암 제임스라는 철학자는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그러면 행복한 사람처럼 사고(思 考)하십시오. 행복한 사람처럼 행동하십시오.” 이 말은 이렇게 바꾸어도 될 것입니다. “불행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그러면 불행한 사람처럼 사고하십 시로. 불행한 사람처럼 행동하십시오.” 훌륭한 그리스도인이면서 세계적인 기업 경영 강연자인 지그 지글러 (본 나침반社에서 그의 책 성공을 만드는 소중한 사람이가 번 역.출판되었습니다-편집자 주)에게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습니다. 지글러에게 어느 날 직장 여성 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이 여 성은 자기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 대해서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얼마나 견딜 수 없는 직장인가, 얼마나 대우가 나쁜가, 직장 사람들은 얼마나 악질인가, 얼마나 좋지 못한 사람들인가’를 쭉 나열했습니다. 아마도 이 여성은 지그 지글러에게 상당한 동정을 기대하면서 그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이야기를 다 들은 지글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보기에 아가씨의 환경은 더욱 나빠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 큰일이 닥칠 위험이 있습니다.” 동정을 기대하면서 이야기를 했던 이 여인이 얼마나 실망했겠습니까 지글러는 계속 말을 이었습니다. “아가씨는 직장과 동료들을 싫어하고 있습니다. 맞죠” 맞아요. 저는 직장이 너무 지긋지긋하고 동료들은 꼴도 보기 싫 어요. “그것이 문제입니다. 아가씨가 직장을 싫어한다면 직장도 아가씨를 싫어할 것이고, 아가씨가 동료들을 싫어한다면 동료들도 아가씨를 싫어할 것입니다. 성경이 이를 확언해 줍니다. 우리는 그 내용 을 황금률 이라고 합니다.
누가복음 6장 31절에 ‘남에게 대 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가씨의 삶이 바뀌려면 한 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직장을 좋 아하는 것을 배워야 하고 동료들을 좋아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 지글러를 찾아온 여성이 펄펄 뛰면서 말했습니다. 좋은 것이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좋아할 수 있지요 지글러는 종이 한 장을 내 주면서 직장의 좋은 점을 작은 것 한 가지라도 써 보라고 했습니다. 그 여성은 반응이 없었습니다. 지글러가 물었습니다. “직장에서 월급은 받으시죠 월급 받는 것이 싫습니까 좋으면 종이에 적으십시오. 휴가 때 쉴 수 있는 것이 좋지 않습니까 이것도 좋으면 쓰십시오. 또다른 좋은 점이 있으면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그 여성은 한참 생각하다가 웃음 지으며 말했습니다.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는데 저희 집에서 직장이 가까워서 출퇴근 하기가 편리합니다. 쓰다 보니까 좋아하는 것이 스무 가지가 넘었습니다. “직장에 좋은 점이 이렇게 많은데도 맘에 안 듭니까” 지글러는 마지막 충고를 하였습니다. “아가씨, 아가씨가 다니는 직장이 무지하게 좋아질 것을 상상해 본 일이 있습니까 주변의 동료들과 아름답고 소중한 관계를 맺을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지십시오. 우리 주변의 환경과 사물과 사람들은 보는 시각에 따라 모든 것 이 좋게 보이기도 하고 나쁘게 보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가정에 최대의 절망이 닥쳤습니다. 오빠 나사로 가 죽은 것입니다. 이 절망의 자리에 나타나신 예수께서 나사로를 일으키기 직전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 11:40). 이 말씀에 중요한 두 단어가 나옵니다. “믿으면…보리라”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 순서를 바꿀려고 합니다. “보여 주십시오. 그러면 믿겠습니다. 주변 환경이 좋아지면 그때 제가 믿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타나면 그때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하신 말씀은 이런 의미입니다. “아직 나사로가 일어나지 않았어도 먼저 믿을 수 있느냐 믿음의 눈으로 살아난 나사로를 볼 수가 있느냐 믿음의 눈으로 좋아진 환경을 볼 수가 있느냐 믿음으로 너희 장래를 볼 수 있느냐 너희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패배를 확신하는 사람은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절망을 예감하는 사람은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미래, 당신 가정의 미래에 대해서 절망합니까 아니면 승리를 확신합니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 당신 인생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당신 을 둘러싸고 있는 캄캄한 어둠과 안개 속에 헤매는 것 같은 방황 에도 불구하고 주께서 당신에게 주실 승리를 믿으십시오. 당신을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이 당신을 저버리지 않을 것을 믿으십시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2). 이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당신은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드보라가 불가능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주실 승리를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해야 할 일을 찾음
사람들은 불가능한 일에 맞닥뜨리면 일단 포기부터 하는 경우가 왕 왕 있습니다. 포기하는 것이 가장 쉬운 해결책이라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드보라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시대가 어둡고 위기와 절망에 처해 있었지만 드보라는 용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 같은 가정주부가 무엇을 하겠는가’라 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이 나라 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할 일을 찾기 시 작했습니다. 드보라는 사람을 찾았습니다.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바 락이 장군감임을 발견했습니다. 드보라는 바락을 찾아가 함께 일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함께 일어나 싸우자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할 수 있는 일을 해 보자고 독려했습니다. 여기서 부터 기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심으로 상황이 변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병이어(五餠二魚)의 현장을 되새겨 봅시다(요 6:1-15 참조 ). 예수께서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기적을 일으키셨던 장면을 머리에 그려 보십시오. 해는 져서 어두운데 군중들은 배가 고파 아우성입니다. 제자들은 무리를 돌려 보내자고 말합니다. 예수께서는 무리를 다 먹이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를 빌립에 게 물으셨습니다. 빌립은 당시 1년치 월급인 200데나리온으로도 모자란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이때 안드레가 어린아이가 싸 온 도 시락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 인 도시락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 적은 것을 가지고 이 많은 무리를 어찌 배불릴 수 있겠습니까 안드레는 포기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모든 것을 포기했을 때 어린아이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자신이 가져온 작은 도시락을 주님께 바 쳤습니다. 그러자 주님이 그 도시락을 가지고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난감하고 혼란스런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할 일을 찾아보십시오. 시골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비가 억수같이 내려 집 앞에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아 버렸습니다. 소년은 혼자서 그 나무를 치우려고 기를 썼지만 소년의 힘으로는 끄떡도 하지 않았 습니다. 소년이 쩔쩔매고 있는데 아버지가 나와서 물었습니다. “얘야,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정말 다 한 거니” 예, 아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해 보았는데도 이 나무는 전혀 움직이질 않네요. “아니야, 네가 아직도 하지 않은 일이 한 가지 있어. 무엇인지 알겠니 이 아빠에게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잖니.” 당신은 정말 해야 할 일을 다했습니까 드보라는 자기가 직접 하지 못하는 일이 주어지자 그 일을 할 만 한 적당한 사람을 찾았습니다. 바락에게 같이 일하자고 했습니다. 8절에 바락의 응답을 들어 보십시오. 그는 모든 남성들의 자존 심을 건드리는 창피한 말을 하였습니다.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노라.” 바락은 사내 대장부답지 못하게 여자인 드보라에게 전쟁터에 같이 가자고 졸랐습니다. 드보라가 안 가면 자기도 가지 않겠답니다. 세상에 이렇게 용기 없는 남자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이 바락을 바보 취급하지는 마십시오.
히브리서 11장에 보면 믿음의 영웅들 가운데 바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32절). 믿음으로 인생을 살았고, 믿음으로 기적을 일으킨 사람들 가운데 바락도 들어 있습니다. 어떤 성경학자는 말하기를, 바락이 드보라에게 동행을 요청한 것은 드보라에게 의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드보라와 함께하신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락은 드보라를 통해 들 려 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했습니다. 드보라의 기도가 있다 면 승리가 확실할 것을 알았습니다. 때때로 신앙 좋은 아내를 알아보지 못하는 못난 남편들이 있습니다 . 아내의 기도 때문에 그 가정이 지탱해 나가고, 하나님을 향한 아내의 사랑 때문에 그 가정이 평안한 것을 모릅니다. 아내에게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드보라는 바락과 함께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역사가 바뀝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드디어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그들은 위대 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사사기 5장 7절을 보십시오. 드보라와 바락이 노래하는 장면입니다. “이스라엘에 관원(官員)이 그치고 그쳤더니 나 드보라가 일어났고 내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의 어미가 되었도다.” 이스라엘에 관원이 그치고 그쳤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포기했 다는 말입니다. 그 상황에서 드보라가 일어났습니다. 그녀는 절망 하지 않았고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5장 12절 말씀입니다.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절망에 빠진 시대의 가장 큰 문제는 드보라 같은 사람이 없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주의 음성을 듣고 할 일을 찾아서 하는 드보라만 있으면 문제는 해결됩니다. “목사님 제가 돈만 많으면 교회가 어려울 때 크게 도울 수 있을 텐데, 돈이 원수입니다”라고 말하는 교인이 있습니다. 사실 중 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주님께 헌신된 사람만 있으면 ,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충성을 맹세한 사람만 있으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두렵지 않습니다. 어느 시대나 정말 문제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깨어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5장 31절 말씀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주(主)의 대적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드보라의 기도입니다. 떠오르는 해처럼,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며 시대의 암흑을 뿌리치고 벌떡 일어나 자기가 가야 할 인생 길을 걸어가는 사람, 그들을 통해 주께서 사회를 치유하고 가정을 새롭 게 하고 교회를 변화시키십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절대 필요한 과 제이며 이 시대와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입니다. 당신도 불가 능한 상황에 도전하여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기적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주님을 더욱 사랑하기 바랍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평범한 가정주부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까 이 제부터라도 생각을 바꾸십시오. 여자가 무슨 일을 하겠느냐는 소극 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시면 어떤 일이든 감당 할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을 신뢰할 수만 있다면 겁낼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주실 빛나는 승리를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주님 앞에 헌신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기적에 동참하십시오. “에훗의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여호와께서 하솔에 도읍한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는데 그 군대장관은 이방 하로셋에 거하는 시스라요 야빈 왕은 철병거 구백 승이 있어서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한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그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 거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드보라가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지 아니하셨느냐 이르시기를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일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내가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 그 병거들과 그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셨느니라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노라 가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제 가는 일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일만 인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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