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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백성의 기업 (수11:1)

본문

하나님은 비록 이방인일찌라도 하나님의 법도와 다스림 안에 들어오고자 하는 자들을 버리시지 않았음을 앞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비록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혈통을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 가차없 이 이스라엘의 회중에서 끊쳐지는 것을 '아간'의 죽음을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들을 볼 때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다스려지 고 세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 에 속하기 위해서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으로만 가능한데, 그 모습이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만큼 순종하며 믿고 따르는가에 의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태어났고 장성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느냐 하면 곧 하나님의 말씀에 얼 마만큼 진실되이 따라 사느냐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교회를 다닌다 하면서도 도무지 하나님의 말씀과 가르침에 따라 살지 아니하면 그가 세례를 받았건 직분을 맡았건 상관없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비록 직분은 없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힌 바가 되어 그 말씀에 따라 최선을 다해 살려 고 애쓰는 이들이 참 성도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약속의 후손들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성 전투에서 한 번 크게 쓴 맛을 본 후로는 자신들 의 전투 능력에 힘입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부여잡고 가나안 정 복사업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11장부터 21장까지는 승승장구 하는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지파별로 제비를 뽑아 땅을 기 업으로 나누어 줌으로써 전쟁이 그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주마 하신 온 땅을 이와같이 이 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으며그 열조 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 자가 하나도 없 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 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21:43-45)는 말씀과 함께 이스라엘의 정복사업이 끝 나게 되었고, 출애굽 이후의 기나긴 여정의 짐을 풀어놓게 됩니다. 그리고 여 호수아는 요단 동편에 기업을 정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반수는 요단 서쪽 가나안 땅에 기업을 정함)에게 각기 자기의 처소로 돌아가 라고 함으로써 드디어 그 땅에 안식이 찾아들었습니다(22:1-6). 그리고 그들 에게 "크게 삼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명령과 율법을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 근히 하고 너희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어다"(22:5)고 부탁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잡고 사는 길만이 참 생명 의 길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방의 대적들이 무력해지고 그 땅에 안식이 가득 찼을 때 이스라엘 은 서서히 곪기 시작하였고 눈에 띄지 않게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곧 그것은 정작 그 땅의 거민을 완전히 진멸하였어야 하는 일에 대해서 이스라엘 백성들 이 적당히 타협해버리고 그들 가운데 살아 남도록 남겨두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전투를 시작해서는 잘 싸웠으나 거듭되는 전투 때문에 지친 탓인지 15:63에서는 "예루살렘 거민 여부스 사람이 오늘날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 루살렘에 거하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16:10에서도 "그들이 게 셀에 거하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라고 기록하고 있 으며, 17:13에서도 "이스라엘 자손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사람에게 사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1:44에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까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대적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음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요 그 렇다면 이미 가나안에 사는 모든 족속들은 도무지 이스라엘의 상대가 되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그 많은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승승장구 할 수 있었 던 것입니다. 그리고 쳐부수기로 마음만 먹으면 어느 성도 점령할 수가 있었 습니다.
그런데도 그들 가운데 이방인을 남겨둔 것은 무슨 연고이겠습니까 이스라엘이 마음만 먹고 "하나님 저 백성을 치겠나이다"라고 하기만 하였어도 모두 무너져 버릴 것인데도 눈 앞에 보고서도 못본체 그냥 놔두었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가운데 여전히 남아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스라엘이 이방인들을 그들 가운데 남겨 놓았을까요 하나님은 분명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 기지도 말 것이며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찌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 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 들의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을 불사를 것이니라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신 7:2-6)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네들이 섬기는 우상 숭배의 모습에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그네들과 통혼을 하고 싶은 욕정에 빠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적당히 눈요기감으로 남겨두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할 그들에게 있어서는 명백한 죄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을 가장 마음 아파하며 우려했던 것이 곧 여호 수아의 유언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 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망하리라"(23:16)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 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 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24:14-15) 그러자 온 이스라엘은 여호와만 섬기겠다고 대답합니다(24:16-18). 그러자 여호수아는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 너희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만 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린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화를 내리고 너희를 멸하시리라"(24:19-20)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땅에서 하나님의 기업을 나누어 받은 하나님의 백성 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따라서만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늘 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그 기업을 약속 받은 우리들의 삶은 과연 무엇이겠습니 까 이제 여러분 스스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 목소 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한지라"(24:24) 3
5. 사사:이스라엘의 패역(삿 1-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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