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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관계를 만들자 (수1:12-18)

본문

사람은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때 독 처(獨處)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 (창2:18)하시며 남녀가 짝을 지어서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사람 사이에 좋은 관계를 가지면서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 사이의 3가지 아름다운 관계 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선배와 후배의 관계
(2)가진자와 못가진자의 관계
(3)지도자와 백성의 관계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런 아 름다운 관계를 만들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준비하였습니다.
1.선배와 후배의 관계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배입니다. 후배인 여호수아가 지도자가 되어서 한 일은 선배가 한 일을 존중하고 그 약속을 계속하여 지켜 나간 것입니다. 민수기 32장에 보면 르우벤지파와 갓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가 모세에 게 요구하는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요구는 민 32:4,5에 나오는데,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쳐서 멸하신 땅은 가축에 적당한 곳이요 당신의 종들에게는 가축이 있나이다 또 가로되 우리가 만일 당신 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산업으로 주시고 우리로 요단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라는 요구입니다. 그것은 요단강 이 편 땅 을 유업으로 달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 두지파 반은 다른 지파에 비하여서 가축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 요구를 모세가 허락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후배로써 선배가 약속한 그 일을 변경하지 아니하고 그대 로 받아들였습니다. 후배가 선배의 한뜻을 이해하고 변경없이 이행한다는 것은 중요한 관계입니다. 많은 후배들은 선배가 한일을 업신여기고 새로운 약속을 하기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의 교육 정책은 장관이 바뀔 때마다 변경된다고 합니다. 선배가 힘써 만든 정책을 하루 아침에 변경하고 자기의 계획만이 제일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배의 행적을 우습게 여기고, 전통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어리석은 후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배와 후배의 아름다운 관계가 아닙니다. 여호수아는 선배 모세가 한 약속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지켜나갔습니다. 시간적으로 앞선 사람은 좋은 모 범을 만들기에 힘써야 하며, 시간적으로 뒤선 사람은 그 전통을 존중하 고 따르면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야 합니다.
2.가진 자와 못가진 자의 관계 르우벤지파와 갓지파와 므낫세 반지파는 요단강 이편을 이미 안식할 장소로 얻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지파는 요단강을 건너서 안식할 장 소를 얻어야 합니다. 이 두지파 반은 먼저 안식을 얻은 자입니다. 여호수 아는 먼저 안식을 얻은 자에게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여호수아 1:14에 너희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땅에 머무르 려니와 너희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고 라고 말했습니다. 이 구절에서 여호수아가 강조하는 것은 앞서 건너가라는 말입니다. 이미 안식을 얻었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안식을 얻는 일에 무관심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가지게 되는 것에는 관심을 가 지지만 다른 사람의 못가진 안식에는 무관심합니다. 그것은 좋은 관계가 아닙니다. 먼저 가진 자는 못가진 자를 위해서 마땅히 관심을 가지고 앞 서서 나가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관계를 고후 8:13,14에 이렇게 설명 합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 이 아니요 평균(平均)케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유여한 것으로 저희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저희 유여한 것으로 너희 부족한 것을 보충 하여 평균(平均)하게 하려 함이라. 아름다운 관계는 가진자와 못가진자가 평균케 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나만 안식을 누리려는 마음이나, 못가진 것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만 가지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사무엘하 12장에서 나단 선지자는 다윗왕에게 굉장한 부자가 가난한 사람의 하나밖에 없는 암양을 빼앗 아 가는 우화를 이야기하였습니다. 열왕기상 21장에는 아합왕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 세상에는 이미 많이 가진자가 못 가진자를 괴롭히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이미 안식을 가진 두지파 반에게 앞서 가는 아름다 운 관계를 만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3.지도자와 백성과의 관계 여호수아의 말씀을 듣고 두 지파 반은 수 1:16-18에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 리이다 우리는 범사에 모세를 청종한 것 같이 당신을 청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무릇 당신의 시키는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는 자 그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당신은 마음 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 이 말씀 속에는 크게 두가지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지도받는 백성으로써 철저히 순종하려는 마음입니다. 또 하나는 오직 당신은 마음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 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지도자를 위 로하는 마음입니다. 백성이 지도자의 마음을 알고 이해하여 주는 것이야 말로 참으로 아름 다운 관계입니다. 요한복음 10장에는 선한 목자와 양과의 관계를 말씀합니다. 10:3,4에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어 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고로 따라 오되 라고 말합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고 순종합니다. 또한 선한 목자는 10:11에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 거니와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목숨까지도 버립니다. 교회에서 교역자와 교인과의 관계도 그렇습니다. 서로가 마음을 이해 하면서 지내야 합니다. 어느 한쪽만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 관계를 만들 면 안됩니다. 사람은 크게 두가지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수직적인 관계 이며, 또 하나는 수평적인 관계입니다. 사람은 먼저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가 바르게 정립되어야 합니다. 수직적인 관계가 바르게 정립된다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결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것을 알게 됩니다. 선 배라고 해서, 먼저 가진 자라고 해서, 지도자라고 해서 모든 것에 옳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간적으로 먼저 시작하였고, 먼저 안식을 누리며, 앞서서 일하는 수평적인 관계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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