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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팔과 손(1) (신33:27)

본문

완전 영감의 산물인 성경의 표현들은 구원의 복음을 알려 줌에 있어서 실로 위대하고 심오하 고, 다양하며 풍성하며 또 만족할 만합니다. 그러한 성경의 여러 표현 중에 하나님의 팔 , 하나님의 손 이라고 하는 기록들을 계속해서 보 게 됩니다. 하나님은 순수하고, 완전한 영이십니다(요4:24). 하나님은 인간처럼 팔이 있거나, 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 다고 해서 사람에게 있는 눈이나, 귀나, 코나, 입이나, 팔과 손이나 다리나 발이 하나님에게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살아 계신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그 인격적 실체를 인격적인 언어의 형태로 우리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팔, 하나님의 손 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사람 자신과 팔과 손의 기능이 어떠한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는 하나님과 인간의 유사점을 사용하시므로 역사 속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인화한 표현으로 사 용하고 있습니다. 그 수많은 말들 중에 한 표현이 하나님의 팔, 하나님의 손 이란 기록입니다.
I. 하나님의 팔과 손이란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
1. 필연적 존재의 하나님을 알려 주는 말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필연적으로 팔이 있고, 손이 있어 움직이고 있다는 이 실제적인 지식은, 그 사람이 존재함을 나타내는 표식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팔, 하나님의 손이란 성경의 표현 은 살아 계신 하나님,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알려 주는 말입니다. 시편 136 12절에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강한 손, 펴신 팔 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32장 17절에는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시니이다 고 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드신 팔 이라고 하였습니다. 신명기 33장에는 그 영원하신 팔 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존재성 가운데 필연성은 팔이 있고 손이 있 다는 사실입니다.
2. 살아 계신 능력의 하나님을 보여 주는 말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의 팔과 손은 언제나 움직입니다. 노동하는 팔이나, 무거운 물건을 붙잡아 움직 이는 손은 능력과 힘의 상징입니다. 이사야 33장 2절에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란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창세기 49장 24절에 요셉의 활이 도리어 건강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 야곱의 전능자의 손 을 힘입음이라 고 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하나님의 팔과 손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뜻이 됩니다.
3. 역사 속에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보여 줍니다. 우리에게 있는 팔과 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하나님 자신의 창조의 기능을 따라 행동 하는 도구와 수단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팔에 힘을 받은 손은 인간의 한 지체로서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미술가의 손 은 그림을 그립니다. 건축기사의 손은 설계도를 그립니다. 주부의 손은 요리를 합니다. 어떤 사업가가 서류를 타이프 하기 원하면 그 손이 서류를 완성하는데 동원됩니다. 정원에 우 물을 파기 원하면, 먼저 손으로 우물을 파는 도구를 잡게 됩니다. 시인이 시를 쓰기를 원하면 그 손은 펜을 잡게 됩니다. 전쟁터에서의 병사의 손은총이나, 칼을 잡게 됩니다. 모든 사건에서 인간은 자기의 사상과 감정과 의지의 결정이 났을 때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는데 행동하는 도구로서 팔과 손은 필수적입니다. 이런 경우 하나님의 팔과 손이란 인격적인 하나님,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 실제로 일 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인간에게 알려 주는 표현이 하나님의 팔, 하나님의 손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사람에게 있는 팔과 손은 생존의 역사(役事)에 참으로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있는 어떤 사고의 결단과 힘이 행동하는 팔과 손을 통하여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팔과 손 이란 말은 필연적 존재자로서의 하나님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은 힘, 능력의 하나님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그 능력이 직접 역사 속에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사 실에 대하여 의인화한 인격적 표현이 됩니다.
Ⅱ. 하나님의 팔과 손은 어떠한가
첫째, 바로 창조의 팔이요, 손을 가리킵니다. 이사야 48장 12절로 13절에 야곱아 나의 부른 이스라엘아 나를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 요, 또 마지막이라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에 폈나니 내가 부르면 천지가 일제히 서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시편 102편 25절에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바니이 다 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32장 17절은 .주께서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다 고 하였 습니다. 하나님의 손은 흙으로 사람의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므로 생령 인 사람, 곧 아담이 되었습니다(창2:7). 또 하나님은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손으로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고, 그 아담에게서 취한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 고 그를 아담에게 이끌어 왔습니다(창2:21-22). 하나님은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그 손으로 가죽 옷을 지어 입혔습니다. 아마 이런 경우 아담과 하와의 죄와 죄의 공포를 덮어 주기 위하여 죄를 알지 못하는 어느 동물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죽인바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저들 부부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혔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창3:21). 범죄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친수로 지어 입혀 주신 가죽옷을 입고 살았는데, 이것은 그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희생 제물로 오실 메시야 구속사역의 예언이기도 합니다. 주의 팔과 손으로 천지를 창조하였습니다. 주의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오른 손이 하늘에 폈나니,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팔, 하나님의 손은 천지 를 창조한 전능의 팔이요, 전능의 손입니다.
둘째, 통치하고 보존하고 섭리하는 팔이요, 손입니다. 주의 팔과 주의 손이 천지를 창조하였을 뿐아니라, 그 팔과 그 손은 창조 받은 천지를 통치하 고, 보존하며, 섭리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홍해를 건넌 모세는 하나님께 올리는 감사의 노래 중에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고 하였다. 주의 오른손이 애굽의 군대를 홍해 땅바닥으로 이끌어 거기에서 수장시켜 버린 사실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출15:12). 출애굽기 15장 16절에는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미치매 주의 팔이 큼을 인하여 그들이 돌 같이 고요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고 노래하였습니다. 사실상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홍해를 건너가게 하기 위하여 홍해 바다 위로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손이 모세가 들고 있던 지팡이 잡은 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에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고 명령하였습니다(출15:16). 하나님의 명을 받은 모세가 바다 위로 지팡이 든 손을 내밀었을 때, 하나님께서 큰 동풍으로 밤 새도록 불게 하사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출15:21). 이런 경우 모세의 손은 바로 하나님의 자기 손을 대신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팔과 손은 홍해의 바닷물도, 그리고 홍해 바닥의 땅바닥까지 통치하시고, 보존하시며, 섭리한 경우입니다. 시편 104편 28절에 주께서 주신 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 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한다 고 하였습니다.
시편 145편 15절로 16절에 중생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저희에게 식물을 주 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나이다 고 하였습니다. 진공 속에는 아무것도 살지 않습니다. 존재하는 세상 만물은 제각기 하나도 빠짐없이 하나님 자신의 능하신 팔과 손에 의하여 통치되고, 보존되고 있습니다. 하늘의 천계(天界)가 그러하고, 지 구의 모든 세계가 그러하고 바다의 모든 세계가 그러합니다. 인간계의 모든 경우가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손이 하늘을 붙들고 모든 혹성계를 통치하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태양의 자전법칙이 나, 지구가 태양을 중심하고 돌리고 있는 이 어마어마한 힘, 그리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하나님의 팔과 손이 통치하고 있다는 사실 앞에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결코 하나님은 인간에게 당신이 만든 전 피조 세계의 통치권이나, 보존, 섭리의 역사를 위임하 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피조물로서 그런 힘이 없습니다. 다만, 잠정적 시한부로, 피조 세계의 한 부분들을 관장하는 청지기로서의 문화적 사명을 주신 것뿐입니다.
셋째로, 심판과 징계의 팔이요, 손입니다. 시편 89편 10절에 주께서.주의 원수를 주의 능력의 팔로 흩으셨나이다 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30장 30절에 여호와께서 그 장엄한 목소리를 듣게 하시며 혁혁한 진노로 그 팔의 치심 을 보이시되 맹렬한 화엄과, 폭풍과 폭우와 우박으로 하시리니. 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32편 4절에는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뭄에 마름같 이 되었나이다 고 하였습니다. 시편 39편 10절에 주의 징책을 나에게 옮기소서 주의 손이 치심으로 내가 쇄망하였나이다 고 하였습니다. 여기 주의 손 이란 말을 가지고 인간과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연약과 부족 앞에서 하나님의 손이 그를 누르고, 그를 때리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것을 보니다윗은 죽은 자가 아니고 살아 있는 자입니다. 자기의 부족 때문에 아픔을 느끼는 자는 생존의식이 있는 자입니다. 불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움에서 두번이나 크게 이겼을 때였습니다. 저들은 삼만 사천명 의 이스라엘 군대를 죽이고, 이스라엘의 법궤를 빼앗아 가지고 아스돗에 있는 저들의 다곤 신전 에 갔다 놓았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아스돗에 있는 저들의 다곤 신전에 제사를 드리러 들어갔던 제사장들은 놀랐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에서 빼앗아 온 법궤 앞에 저들의 신 다곤(바알의 아버 지)이 엎어져 있었습니다. 다시 일으켜 세운, 다음날 아침에 다시 들어갔을 때 그 여호와의 궤 앞 에, 다곤 신상이 엎드러져 머리와 두 손목이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몸둥이만 남았음을 보았습니다.
뿐아니라 성경은 또 말하기를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종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경을 쳐서 망하게 하였다 고 하였습니다. 아스돗 사람들은 이 사실을 보고, 하나님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을 치고 있다고 두려워하였습니다(삼상5:7). 저들은 그 법궤를 다시 가드로 옮겼습니다. 그곳에서도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 에 더하사 성읍 사람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종이 나게 했다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삼상 5:9). 다시 하나님의 법궤를 에그론으로 옮기려고 할 때 아예 에그론 사람들은 법궤가 자기 마을로 옮겨오는 것을 집단적으로 거절했습니다. 그 큰 이유는 하나님의 손이 저들을 친다고 알고 있었 기 때문이었습니다(삼상5:11). 이런 경우 하나님의 손은 무서운 심판의 능력으로 나타났습니다. 저 바벨론 제국에 통치자 벨사살 왕이 일 천여 귀인들과 더불어 큰 잔치를 벌여 놓고 술을 마 시는 연회실 벽보 맞은편에 갑자기 사람의 손가락 이 나타났습니다. 그 왕국 촛대 맞은 편 분벽 에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왕과 귀인들이 이 글을 쓰는 손가락을 보고 대경실색(大驚失色)하였습니다. 순식간에 연회장은 불안과 공포의 도가니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거기 나타난 사람의 손가락 이 쓴 글의 내용은 결국 다니엘에 의해서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라 읽혀졌습니다. 그 내용 은 왕의 나라가 하나님의 저울에 올린 결과 부족하여 나라가 나누어 메데와 바사에 망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단5:). 이런 경우 나타난 사람의 손가락 , 글을 쓰는 그 손가락 을 가리켜 다니엘은 하나님의 손이라 고 말하였습니다(단5:24). 바로 그 손은 바벨론 제국을 심판하는 손이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이 세상 나라를 끝장내어 버릴 공의로운 심판주가 된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팔과 손에 대하여 신명기 33장 27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 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 그리고 그 손! 이것은 하나님 자신의 존재하심과, 힘(능력)과, 역사 속에서의 자기 활동을 인간의 말로 의인화 한 표현입니다. 그 영원하신 하나님의 팔과 손은 바로 천지를 창조하신 손입니다. 인생을 만드신 손입니다. 그 영원하신 하나님의 팔과 손을 창조하사 천지를 통치하고, 보존(붙드심)하고, 섭리하는 손입니다. 그 영원하신 하나님의 팔과 손은 바로 성도를 징계하고, 악인을 심판하는 절대 공의의 손입니다. 그 영원하신 하나님의 팔이 우리의 처소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안전의 장소라고 하였습니다(신 33:28). 그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 아래 머무는 이스라엘은 행복자라고 하였습니다(신33:29). 그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이 33년간 세상에 육신으로 오셨습니다. 그 영원하신 팔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삼일만에 다시 부활하여 승천하였습니다. 그 영원하신 하나님의 팔이 지금은 성령님과 말씀, 말씀과 성령님으로 교회 운동을 통하여 나타나 고 있습니다. 지상에 주님이 세운 교회는 당신의 영원한 팔과 손이 나타나는 가시적인 현상입니다. 이 하나님의 팔과 손 아레 있는 자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 하나님의 팔과 손에 붙잡힌 자 가 하나님의 힘을 받게 됩니다. 이 하나님의 팔과 손을 의지하는 자는 강해집니다.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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