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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처럼 (신30:15-20빌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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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주일이다. 되돌아오지 않는 주일이다. 붙들어 놓고 싶은 시간이다. 아직 청산 하지 못한 일이 많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약속, 가족들과의 약속, 친구들과의 약속, 그리고 자 기자신과의 약속들을 다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새 해는 다가오는데 아직 맞 을 준비가 덜 되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비젼(Vision)도, 새로운 삶을 위한 프로그램도, 보다 성숙한인간 이 되기 위한 자기 점검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한해 동안 세상은 너무나도 급격하게 변했다. 70년의 소련 공산당 일당독재 체제 가 무너졌다. 그리고 새로운 공화국으로 민의에 의한 통치체제가 태어났다. 남북관계 도 어리둥 절할 정도로 변해 가고 있다. 철옹성같은 북한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국민 들의 의식에도 엄청난 변화가 일고있다. 북한에 대한 적대 의식이 없다는 남한 국민은 자 그만치 58%나 된다는 여론조사기관의 보고가 보도되었다.(9
1. 12. 30. 중앙일보)
그런데 나는 이에 얼마나 상응하여 달라지고 있는가 하나님과 맘몬(재물)중 어느 것에더 집 착해 왔는가 진리와 현실안주 가운데 어느 편에 더 편향되어 왔는가 90년에 비해 91 년의 나는 얼마나 달라졌고, 성숙했고, 그리스도인 다왔는가 스스로 묻고 넘어가야 할 시 점에 이르렀다.
(1) 19세기말 미국의 "뉴 저지"주 한 마을에 있었던 일이다. 두 사람의 친구가 만나 하루를 즐기게 되었다. 한 친구는 주일이니 예배당으로 가자고제의했다. 다른 친구는 모 처럼 쉬는 날이나 술집으로 가자고 우겨댔다. 결국 모처럼 만난 친구들은 제각기 원하는데로 가기로 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예배당으로 가자던 클리브랜드(S. Cleveland)는미국의 제 22 대, 24 대 대통령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현역한 공헌을 하였다. 다른 친구는 변호사가 되었으나 부정사건에 연루되어 투옥, 일생을 망쳐 버렸다. 모든 사람이 모두가 이런 등 식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클리브랜드 대 통령은 늘 이런 믿음 으로 살았었다고 전해진다. "하나님이 받아 주실 때 다른 생각하지 말고 그분의 품에 안겨야 한다" 사도 바울 은 빌 립보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하였다. "그러므로 내가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더욱 순종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위해 힘쓰 십시오. 여러분 안에 계셔서 여러분에게 당신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 자 하는 마음을 일 으켜주시고 그 일을 할 힘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빌립보 2:12-)지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받아 주시는 때이다. 주저하거나 뒤를 돌아보아서는안 된다. 다만 하나님의 품에 안겨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구원을 성취하는 길이다. 지금은 임금님의 혼인잔치가 베풀어진 때이다. " 초청받은 사람들은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 그러나 너희는거리에 나가서 아무나 만 나는대로 잔 치에 청해 오너라"(마태 22:2-14)고 임금님이 부르시는 때이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 의 구원을 성취해야한다. 그 구체적 방식은 임금님의 초청에 복종하여 잔치자리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들에게 남은 것은 파멸뿐이다.
(2) 1977년 7월 13일 미국의 최대도시 뉴욕에 정전소동이 벌어졌다. 자그마치 25시간이 란 긴 시간, 거리는 빛을 잃은 어둠의 세계로 변했다.
그런데 빛을 잃은 어둠속의 뉴욕에서 놀랍고 충 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2천여개의점포들이 약 탈당한 것이다. 당시의 돈으로 10억달러가 넘는 엄청난 사태였다. 체포된 도둑들만도 3800명을 넘었다. 650여 곳에서 방화사건이 일어났다. 그 당시만 해도 미국은 명실상부 한 세계제일의 경제대국이었다. 세계최고의 소득으로 부를 누리던 나라였다.
그런데 한 거리에서 빛이 사라지자 어둠이 판을 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도둑질은 가난해서 저지르는궁여지책으로 알아왔으나 반드시 그렇지만은 아닌 것임을 보여주는 좋은예증 에 속한다. 빛을 잃은 세상은 악의 소굴이다. 그래서 이 사태를 경험한 미 국인들은 한마 디씩 자조와 자탄의 말을 주고 받았다. "미국과의 전쟁에는 전차나 전투기가 아니라 숙련된 전기공과 튼튼한 뼁치만 있으면 승리할 수 있다."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너희는 세상의 빛"(마태 5:14)이다. 하실 말씀이 없어서 굳이 이렇게 말했을리가 없지 않겠는가 깊이 생각해서 들어야할 말씀이다. 사도 바울 도 권면하였다.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을 하거나 다투지 마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은 나무랄데 없는 순결한 사람이 되어 악하고 비뚤어진 세상에서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어 하늘을 비추는 별들처럼 빛을 내십시오"(빌립보 2:14-15) 하늘의 별들처럼 빛을 내야 한다. 그것만이 저물어 가는 91년을 후회함이 없이 보 낼 수 있는 길이다. 그것만이 다가오는 92년을 맞이하기에충분한 길이다. 그리스도인 으로서 세상 의 빛이 되지 못한다면 그도 악의소굴에서 어둠의 세력에 시달리거나, 아 니면 어둠의 세력 을 도와주는 존재로 전락해 버릴 뿐이다. 하늘의 별처럼 빛을 내는 길은 순결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순결하지못하면 하나님 을 보 지 못한다.(마태 5:8) 어린 아이들처럼 순결하지 못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누 가 18:19) 순결은 구약성서에서도구원의 도리로 이해했다. "야훼여, 당신 장막에서 살 자 누구입니까 당신의 거룩한 산에 머무를 자 누구입니까 허물없이 정직하게 살며 마음으로부터 진실을 말하고 남을 모함하지 않는 사람"(시 15:1-) 불평과 다툼을 일삼는 사람은 결코 순결한 사람이 될 수 없다. 따라서그런 사람은 하늘 의 별처럼 빛을 낼 수 없다.
하나님의 장막에 거할 수도없다. 세상 사람들은 불평 과 다툼을 일삼는 사람에게 더 많이 준다. 그들의불평을 입막기 위해, 그들의 다툼이 시끄 러워서 이를 억제 하고자 타협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불평하거나 다툼을 일삼는 사람에게 관대하고 용납해서는 안된다. 단 호하게 그런 사람들은 거절해야 한다. 그리고 바른 사람, 순결한 사람, 세상의 빛 이 되도록 가르치고 길들여야 한다. 그것이그 사람을 위한 구원의 길이기 때문이다. 고 마경일 목사님의 목회수상집에 있는 이야기이다. 훌륭한 설교자요깨끗한 인격의 사람 이셨다. 그러나 그분의 목회생활에도 너무나 괴롭고답답한 경우가 많았었다. 신앙적으 로나 인격 적으로나 문제가 많은 한 신도가 있었다. 신도로서의 최소한도의 의무와 책임도 수행하지 못하 면서도 교회 중요직분을 가진 자로서의 권리행사만을 일삼는 사람이었다. 모이기만하면 반대발언, 시비를 일삼으며 일을 그르치게 하는 사람이었다. 타이르기도 하고 충고도 하여 보아도 들을 때뿐 또 회의에서는 억지와 불평만 일 삼는 것이었다. 마 목사님께서는 그 사람을 보며 그리스도교는 과연 사람을거듭나게 하는 종교인가 때때로 그와 같은 회의를 품기도 하고 목회에환멸을 느끼기도 하였다.
1971년 4월 2일 한 사람의 영결식을 집례하게 되었다. 드라마 작가 임희재씨의 영 결식 이었다. 한때 "아씨"라는 드라마로 우리네 서민들의 안방을울리던 인기있는 작가였다. 그분은 임종을 앞두고 마 목사님에게 "목사님,나 같은 사람도 하나님이 사랑하시겠나 요"라 고 물어왔다. "사랑하고 말고요"라고 목사님의 대답을 들은 임희재씨는 "목사님, 나는 왜 좀 더 일찍그런 말씀을 듣지 못했을까요 만일 내가 진작 그런 말씀을 들었 더라면 나의 인 생도, 작품세계도 좀 더 다른 것이었을 것입니다"라는 신앙고백을 하고난 뒤 숨을 거두더라는 것이다. 이때 마 목사님은 목회는 여전히 있어야 하고 계속되 어야 함을 재확인하게 되 었다는 이야기를 술회하였다.(길은멀어도 그 은총 속에)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고하였다. 너무나 감동적인 말씀이다. 길이 잊어서는 안될 말씀이다. "생명의 말씀을 굳게 지키십시오. 그래야 내가 달음질치며 수고한 것이 헛되지 않 아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바치는 믿음의 제사와 제물 을 위해서 라면 그 위에 내 피라도 쏟아 부을 것이며 그것을 나는 기뻐할 것입니다"(빌 립보 2:16-17)모세는 우리에게 두가지 선택의 자유를 제시했다. 사는 길과 망하는길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살 것이요 번성할 것이나 그렇지 않으면죽을 것이요 망할 것이다.(신명기 30:15-17) 이것은 전적으로 우리들의선택에 달려 있다. 그래서 인간의 운명은 하나님과 인간의 공동역사(공동역사)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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