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책임 남에게 떠넘기지 말라 (창3:1-12)

본문

오늘 본문은 인류의 시조 아담의 타락 이야기입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얼마간 에덴동산에서 잘 지냈지만 나중에 여호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 고 범죄한 후 하나님을 피해 동산 나무숲에 숨었습니다. 그때 아담의 마음은 얼마나 두렵고 불안했겠습니까. 이때 아담이 숨은 동산 나무숲은 과 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첫째, 불신앙의 숲을 의미합니다. 이때 아담은 뱀으로 나타난 사탄의 유 혹에 넘어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었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지시 가 귀찮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겠다는 뜻입니다. 오늘날의 현대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모시며 살려니까 양심에 가책이 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추방해 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자기 기준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추방한 결과는 본문을 볼 때 불안과 혼돈뿐이었습니다. 괴로운 것 같아도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야 우리는 타락과 혼돈에 빠지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때로 우리가 숨는 불신앙의 숲에서 걸어 나와 새롭 게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야 되겠습니다.
둘째, 장식의 숲을 의미합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는 하나님의 질문에 '벗었으므로 숨었습니다'하니까 하나님은 '누가 벗었음 을 네가 고 하였느냐' 하시지 않았습니까. 벗은 것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죄 지은 것을 숨기고 안 지은 척하고 수치를 무화과나무 잎같은 인간적 인 장식을 가지고 가리려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실로 하나님 앞에서는 벗 은 것도, 심지어 죄 지은 것도 그 자체는 치명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추악한 죄를 인간적인 의로 가리려 하고 다 깨어진 인격을 지위 명예 등으로 숨기고 미화하려는 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눅18장의 비유에 나오는 세리처럼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하면서 인간적인 껍질을 다 벗 어던지고 우리 모습 그대로 가지고 주 앞에 나아가야 되겠습니다.
셋째, 책임전가의 숲을 의미합니다. 이때 범죄한 아담은 처음에는 하나님의 질문 핵심을 피하였으나 나중에는 피할 수가 없자 하나님 때문에, 아 내 때문에 따먹었다고 했고 하와는 뱀 때문에 따먹었다고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이처럼 자기가 져야 될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이 고질병 때문에 세상 은 이처럼 요란한 것입니다. 다윗처럼 '내가 하나님께 죄를 범했 다'(삼하 12:13)고 직선적으로 회개하며 요나처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은 나의 연고인줄을 내가 아노라'(욘 1:12) 라며 자기가 책임을 진다면 자기 의 마음도 편안할 것이며 공동체의 문제도 잘 해결될 것입니다. 오늘도 나 한사람이 진실한 마음으로 자기의 죄를 회개하면서 '바로 나 때문입니다' 할 수 있다면 공동체도 살고 나도 사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자신을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내놓고 '나는 불신자와 같이 살았으며 위선 자였으며 잘못은 모두 제게 있습니다'한다면 '내가 너를 용서하 노라. 내 품안에서 평안을 누리라. 두려워 말라'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는 '아무개야 네가 어디 있느냐'하시는 음성이 들릴 때 솔직하게 내가 숨은 장소를 말씀드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허식·위선의 옷을 벗고 거듭나게 하소서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1354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