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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케 하는 피 (롬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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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가면 "공포의 집"이란 이름을 가진 한 집이 기념비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16세기에 스페인이 침략해 옴으로 네덜란드 국민들이 이에 항거하며 싸웠습니다. 이때 스페인의 악독한 왕, 빌립 2세가 알바(Alva)공작의 지휘아래 많은 군대를 보내어 집집마다 뒤져서 사람들을 찾아 죽이곤 했는데 한 모퉁이 집에 남녀 여러 사람이 숨어서 공포에 떨고 있었습니다. 군인들이 몰려오는 소리를 듣고 무서워 떨고 있을 때 한 젊은이가 좋은 생각을 해 냈습니다. 염소를 한 마리 죽여서 피를 쏟아서 빗자루로 그 집문 밑에 문턱과 그 현관에 까지 뿌렸습니다. 군인들이 그 집에 도착해서는 "이미 다 죽여버렸군, 이 문턱에 묻은 피를 봐"하고는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죗값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심판을 받고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했는데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타락한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거룩하고 깨끗하신 피를 우리를 위해 다 쏟아 주심으로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 마다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고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하는데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다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고 의롭다 함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부터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여기에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었다하는 이 "값없이"란 뜻은 "조건 없이" (요한복음 15장 25절)란 뜻입니다. (Without cause) 행위의 조건을 묻지 않고 믿기만 하면 죄인을 의인으로 만들어 주신다는 뜻입니다. 또 "화목 제물"(Propitiation)이란 "하나님의 진노(angry)를 푼다"는 뜻이 있습니다. 또 "구속"(redemption)이란 말은 값을 지불하고 죄인을 사서 자유롭게 해방시켜 주셨다는 뜻입니다. 로마서 3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하셨고 25절에는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Propitiation)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5절에 "간과한다"는 말은 영어 "Passed over", "그 죄를 보시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시편 103편 12절에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란 말씀으로도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 모간 목사님은 "값없이 구원"(Free Salvation)받는다는 것은 광산의 엘리베이터를 비유해서 자주 설명했습니다. 한 광부에게 "당신은 어떻게 여기까지 내려왔소" 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왔지요", "그러면 돈은 얼마나 냈소한푼도 안 냈지요. 이미 회사가 많은 돈을 들여 엘리베이터를 설치했으니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옳습니다. 구원받는데 아무 대가도 지불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피)으로 지불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우리 대신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시고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충족 시켜 드린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피는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지옥가야 할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0절에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레위기 16장에 보면 "속죄일"(Day of atonement)에 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날은 염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한 마리는 죽여서 그 피를 지성소에 있는 시은소(Mercy seat)에 뿌려 백성의 죄를 대속하게 하고 한 마리는 대제사장이 백성들의 죄를 고백하면서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는데 그것은 온 백성의 죄를 짊어지운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안수한 후에 광야에다 놔줍니다. 그러면 가다가 맹수에게 잡혀 먹겠지요. 이것은 곧 "백성의 죄를 지고 간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의 값을 치루어 주시고 우리 죄를 멀리 옮겨 주셨다는 뜻입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으면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죄인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동에서 서가 먼 것 같이 죄과를 보이지 않게 옮겨주시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생명은 복음에 있고 복음의 핵심은 십자가의 보혈에 있습니다. 이 복음의 진수를 모르면 거듭날 수가 없고 영혼을 구원 할 수가 없습니다. 로마서의 말씀과 같이 죄의 값은 사망(Sin=Death)이고 피는 생명입니다.(Blood=Life)
레위기 17장 11절에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의 짐승의 피는"덮어주는"(Cover) 역할을 할뿐입니다. 속죄의 완성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를 흘려주심으로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의 짐승의 피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까지 죄를 덮어(Cover)주는 역할만 한 것입니다. 오래 전에 세계 종교 지도자 회의가 시카고에서 열렸는데 Dr. 조셉 쿡(Dr. Joseph Cook)목사님이 그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신사 여러분, 슬픔에 잠긴 한 여인을 소개합니다. 이 여자는 손에 피가 많이 묻어 있습니다. 이 피는 살인한 피입니다. 이 피를 없이 하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다 했으나 불가능했습니다. 여러분의 종교에는 이 여자의 죄를 없이하고 평화를 줄 수 있습니까"하고 물으니까 모두 침묵한 가운데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이때 쿡(Cook) 목사님은 요한일서 1장 7절 말씀을 소개하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이 모든 죄를 깨끗이 할 수 있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옳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죄를 깨끗이 하고 죄인을 구원 할 수가 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만이 죄인을 구원하고 영혼을 구원 할 수가 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요한일서 1장 7절의 말씀에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케 하신다"고 설명했더니 한 무신론자가 벌떡 일어나더니 "어떻게 피가 죄를 깨끗케 합니까" 하고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그 목사님은 잠시 침묵한 뒤에 "물이 어떻게 갈증을 해소 시켜줍니까" 했더니 "설명을 할 수는 없지만 물은 분명히 풀어 줍니다"라고 말할 때 목사님도 "나도 설명은 할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 모든 죄를 깨끗케 해줍니다." 했더니 아무 말도 못하더랍니다. 예수를 믿어보면 압니다. 덴마크의 국기는 붉은 바탕에 흰 십자가가 들어 있습니다. 그것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1219년도에 왈뎀카(Waldemcar) 왕이 군대를 이끌고 적군과 싸우러 가는데 갑자기 하늘에 십자가가 나타나 보이더랍니다. 여기서 전쟁이 승리할 것을 확신하고 싸운 결과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 후부터 붉은 바탕에 흰 십자가를 그린 국기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십자가의 피는 우리 죄를 깨끗케 하고,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게 하고 구원을 받게 할 뿐 아니라 사탄 마귀와 싸워서 이기게 합니다. 참소 하는 마귀는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자녀들의 죄와 허물을 들춰낼 뿐 아니라 없는 죄를 만들어 온갖 거짓말로 파멸시키려 하고 있지만 마귀를 이기신 어린양의 피를 굳세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갈 때는 결국 마귀는 패배하고 마는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 12장 10-11절에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 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 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생명을 아끼지 아니 하였도다"라고 말씀하신 대로 사탄 마귀를 이기는 무기도 어린 양 예수의 피를 믿는 믿음입니다.
제가 부흥회 나가서 이 예화를 종종 이야기합니다. 미국의 어느 판사의 아들이 운전을 배우다가 면허증을 얻기도 전에 운전을 하다가 잘못해서 다른 자를 들이받아 큰 사고를 냈습니다. 어느새 순찰차가 오더니 면허증을 내 놓으라고 했습니다. 없다고 하니까 "
그렇다면 이 죄는 더 큰 죄"라고 하며 무거운 스티커를 떼려고 했습니다. 그 때 그 학생은 유명한 판사 아버지의 이름을 대면서 좀 봐줄 수 없느냐고 해도 절대로 인된다고 했습니다. 할 수 없이 그 딱지를 가지고 직결재판 받으려고 법정으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마침 담당판사가 자기 아버지였습니다. 그 학생은 '이제 살았구나' 생각하고 의기 양양하게 판사 앞에 앉아서 아버지를 보고 웃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는 아는 척도 안하고 주소를 묻고 이름을 묻고 꼬치꼬치 묻더니 벌금 3,000불을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생각에는 재판권을 가진 아버지니까 사랑하는 아들이야 "무죄석방" 판결을 내릴 줄 알았는데 3,000불이나 벌금을 때리니까 그만 털썩 주저앉아 울었습니다. 얼마쯤 있더니 아버지가 판사 가운을 벗어놓고 나와서 아들을 위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아들은 팔꿈치로 아버지를 치면서 꼴도 보기 싫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버지는 사랑의 아버지, 좋으신 아버지, 용서하시는 아버지인줄 알았는데 아들을 좀 봐주지 않고 3,000불이나 벌금을 때리다니 그럴 수 있습니까 아들을 형무소로 보내서 좋겠습니다. 나는 3,000불은커녕 30불도 없습니다."하고 엉엉 우니까 아버지가 말씀하기를 "얘야 나는 이 나라 법과 질서를 지켜야할 법관이란다 내가 내 아들이라고 죄 있는 것을 없다고 하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니" 아들이 "나는 30불도 없는데 어떻게 합니까" 하니까 아버지가 준비해온 돈 3,000불 수표를 주면서 "네가 갚을 돈이 어디 있겠니"하면서 죗값을 치루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공의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했으므로 누군가가 죗값을 치르지 않으면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성령님으로 잉태되어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또 3일만에 부활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장 16절)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값없이 구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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