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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적인 상태는 어떠합니까? (출25:1-9)

본문

당신은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고장난 자동차는 정비 공장에 가서 수리함을 받아야 합니다. 물을 떠난 고기의 사는 비결은 물을 찾아 냇가로 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품을 떠난 인간의 최우선 과제는 하나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인간에게 미친 모든 불행의 씨는 하나님을 떠남에 있습니다. 당신의 모든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의 장중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 도착하여 장기간 머물면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성막문화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임재을 위한 현주소로 성막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지극히 거룩하게 구별한 지성소에 언약궤를 두고 제사장을 통하여 일년에 일차씩 만나게 하셨습니다. 성막에 관한 기록은 출애굽기 25-38장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막에 관한 계시는 출애굽기 후반부 전역에 간헐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성막이 완성될 때 저마다 제자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성막이 완성되는 순간에 새로운 영적인 질서를 발견하게 됩니다. 성막의 모형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반면에 성막을 이루는 작은 성물들 자체도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인 속성을 잘 드러내어 보여 줍니다. 당신은 성막을 통하여 당신의 영적인 상태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성막밖에서 세월을 허송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성막 뜰에서 서성거리지 말고 성소 안으로 들어가서 빛 가운데서 말씀을 먹고 기도하여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당신의 영적인 상태는 어떠합니까
첫째/ 성막문:당신은 구원을 받았습니까 읽을 말씀 “뜰 문을 위하여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짠 이십 규빗의 장이 있게 할지니 그 기둥이 넷이요 받침이 넷이며”(출애굽기 27:16) 성막에 들어가려면 제일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 성막문입니다. 이 문은 스스로 열고 닫히는 문입니다. 이 문은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짠것입니다. 이것은 예수의 그리스도적 사역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청색은 선지자 되신 예수요, 자색은 왕되신 예수요, 홍색은 제사장되신 예수요, 가늘게 꼰 베실은 인성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사도행전 4:12). 그래서 주님은 “.나는 양의 문이라”(요한복음 10:7)고 했습니다.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요 강도입니다.
둘째/ 번제단:당신은 죄사함을 받았습니까 읽을 말씀 “너는 조각목으로 장이 오규빗 광이 오규빗의 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 하고,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연하게 하고 그 단을 놋으로 쌀지며”(출애굽기 27:1-2) 성막문을 통과한 죄인은 놋제단 위에 번제물을 올려놓습니다. 성막뜰의 놋제단은 버림받은 주님의 모습입니다. 주님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아 갈보리에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를 위해 단번에 번제물이 되었습니다(마태복음 27:46). 그래서 요한은 이 사실을 가리켜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4-15)고 했습니다. 이 땅 위에 사는 인생들 중에 가장 어리석고 미련한 인생은 십자가의 도를 모르는 인생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르기를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린도전서 1:18)고 했습니다.
셋째/ 물두멍:당신은 거룩한 삶을 사십니까 읽을 말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출애굽기 30:17-19) 물두멍은 번제단과 성소 입구 사이에 있는데 제사장들이 성소를 출입할 때 반드시 이곳에서 수족을 씻고 성소로 들어갑니다. 구원받은 백성들도 죄를 짓습니다. 자신의 연약성이나(시편 51:5), 세상이 악함으로(창세기 6:5), 사단의 미혹 때문에(에베소서 2:2) 죄를 짓게 됩니다. 그러나 성막문을 통과한 성도가 짓는 죄는 불신자들이 짓는 죄와는 다릅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한일서5:4)고 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회개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성막뜰에서 묻은 먼지를 씻는 성결 운동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요한복음 13:10)고 했습니다.
넷째/ 금촛대:당신은 빛 가운데서 살고 있습니까 읽을 말씀 “너는 정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하게 하고, 등잔 일곱을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출애굽기 25:31) 성소에 들어오면 새로운 빛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그 안에는 어두움이 없습니다. 항상 빛 가운데서 생활합니다. 그 빛은 외부에서 들어온 빛이 아니라 성소에서 밝혀진 빛입니다. 제사장은 빛 가운데서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며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요한복음 1:9-10)라고 했습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빛이 없으나 참빛 되신 주님의 빛을 받아서 세상을 비추게 됩니다. 그것이 등대의 사명입니다.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6)고 했습니다.
다섯째/ 진설병:당신은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까 읽을 말씀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이규빗 광이 일규빗 고가 일규빗 반이 되게 하고, 상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출애굽기 25:23, 30)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면 진설대 위에 진열되어 있는 진설떡을 먹고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떡이 곧 제사장을 위한 생명의 양식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요한복음 6:35)라고 했습니다. 시편 기자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편 1:2)라고 합니다. 베레아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날마다 상고했습니다(사도행전 17:11) 주님은 엡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누가복음 24:32)고 했습니다.
여섯째/ 분향단:당신은 항상 기도하십니까 읽을 말씀“너는 분향할 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정리할 때에 사를 지며, 또 저녁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 지며”(출애굽기 30:1, 7-8) 분향단은 지성소 언약궤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제사장이 아침저녁으로 향을 살으므로 성소에 언제나 향기가 충만합니다. 이 향기는 오늘날 신약 교회의 성도들의 기도입니다. 교회에는 기도의 향기가 충만해야 합니다. 교회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기도입니다(요한계시록 5:8). 기도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영적인 기름입니다. 교회는 기도의 힘에 의하여 지탱이 됩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를 무론하고라도 기도를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것이 곧 죄라고 했습니다(사무엘상 12:23). 바울은 무시로 성령님 안에서 기도하고(에베소서 6:18) 쉬지 말고 기도하라(데살로니가전서 5:17)고 했습니다. 주님도 제자들에게 기도에 대하여는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마태복음 6:9-15).
일곱째/ 언약궤:당신은 하나님을 만났습니까 읽을 말씀 “그들은 조각목으로 궤를 짓되 장이 이규빗 반 광이 일규빗 반 고가 일규빗 반이 되게 하고, 너는 정금으로 그것을 싸되 그 안팎을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두르고, 속죄소를 그 위에 얹고 내가 네가 줄 증거판을 궤속에 넣으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출애굽기 25:11-12, 21-22) 성막에서 지극히 거룩한 곳이 지성소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우리와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제사장이 그곳에 들어갈 때는 하나님이 정하신 엄한 규례를 지켜야 합니다. 정한 시간에, 정한 의복을 입고, 정한 제물을 가지고 들어가야 만납니다. 제사장은 자신과 백성의 죄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속죄를 받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단번에 이 모든 것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브리서 9:11-12)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이방인처럼 성막밖에서 방황하며 세월을 허송하고 있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당신의 영적인 상태는 어떠합니까 당신은 아직도 성막뜰에서 서성거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루빨리 사명의 현장인 성소로 들어가 빛 가운데서 말씀의 떡을 먹고 힘을 얻어 분향단에서 기도하여 시은소 보좌 앞으로 나아가서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잃어버린 에덴의 영광을 시은소 보좌에서 되찾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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