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당신의 마음밭은 어떠합니까 (마13:1-9,18-23)

본문

심령의 밭을 옥토로 가꿉시다. 우리는 이러한 말을 자주 듣습니다. 결혼할 자녀을 둔 부모들이 자녀들의배우자를 구하기 위하여 부탁할 때 “가진 것 없어도 마음 하나 좋으면 됩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막상 만나고 보면 보이지 않는 마음보다는 보이는 외모와 재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마음이란 사고와 인격과 영혼을 담는 그릇이다 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그릇이란 내용물에 따라 이름이 붙여지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속에담긴 것으로 우리의 인격이 형성됩니다. 인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 고 했습니다.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영적인 심령의 상태를 두고 복되다 고 했습니다. 특별히 마음이 청결하면 여호와 하나님을 본다(마태복음 5:8)고 했습니다. 그러면 주님의 마음은 어떠한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매고 내게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쉼을 얻으리ㄴ”(마태복음 11:29)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를향해 “너희 안에이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립보서 2:5)고 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소유할 때 천국을 맛보게 됩니다. 씨뿌리는 비유는 이러합니다. 씨는 복음이요, 밭은 인간의 마음입니다. 모든 인간이 가진마음밭이 각기다다르나 오늘 본문은 이것을 크게 네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본문을 대부분의 사람들이이렇게이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길가 밭은 세상밖에 버려진 불신자요, 돌짝밭은 신앙생활을 시작한 초신자요, 가시떨기 밭은 신앙에 오랜 경륜을 가졌으나 신실치 못한 신자요 좋은 땅은 충성된 일군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부분적인 이해에 불과합니다. 실상은 우리의 마음밭이위와 같은 네가지상태가 복합적으로 공존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마음이강팍해서 굳어져 황무지 같은 심령이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첫째:길가밭:세속적인 가치관으로 굳어진 마음입니다. 읽을말씀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리운 자요”(4, 19) 길가 밭이란 어떤 밭인가 흔히우리가 생각할 때 길 옆에있는 밭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밭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그러나 이밭은 어떤 밭인가 본래는 밭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로 사람이자주 다니다 보니 밭이 그만 길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옛날 시골의 농로나 길을 보면 자연수로 인하여 생긴 꼬불꼬불한 길을 많이 봅니다. 그래서 급할 때는 밭 중앙을 가로질러 갈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여러 사람이 몇차례 오고 가면 자연히 길이 생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마음에세속의발자국이몇차례 밟고 지나다니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마음이길바닥 같이 굳어진 강팍하게 되어 복음의 씨가 떨어져도 자랄 수 없게 됩니다. 성경에서 대표적인한 사람을 소개하면 가롯 유다같은 사람입니다. 그는 주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제자들 중에서 최고의 엘리트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의 신임을 받고 돈궤를 맡은 사람이 되었습니다(요한복음 13:29). 주님이이적과 기사를 행할 때마다 뒷거래로 톡톡한재미를 보았습니다. 한번 두 번 허용한 돈의 발자국은 그의 심령을 길바닥처럼 굳어지게 해서 돈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도 은 삼십에 팔았던 것입니다(마태복음 27:3-10). 당신의 심령도 굳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심령에 세속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1 세속이 우리의 심령을 밟지 못하도록 항상깨어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깨어 기도하는 성도의 자세입니다.
2 울타리를 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우리의 시간을 세속에빼앗기지않도록 기도시간, 전도시간, 성경공부시간 등으로 울타리를 쳐서 우리의 심령에 찾아오는 마귀를 막아야 합니다. 3 호미나 쟁기로 발자국을 일구어야 합니다. 울을 쳐도 넘어서 들어오는 자들이 있습니다. 지나간 발자국을 보고 다른 사람이유혹을 받지 않도록 즉시로 일구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아니하면 내 심령이 순식간에 굳어져서 길가의 강팍한 심령이 되어 버립니다.
둘째:돌밭:자아가 깨어지지 않은마음입니다. 읽을말씀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았고,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란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5-6,20-21) 돌밭이란 어떤 밭인가 흔히 생각하기를 밭에 돌이 많아서 곡식이제대로 자라지못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밭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그러나 이밭은 흙이 얇은 돌밭입니다. 이것은 어찌보면 길가밭과는 전혀 대조적인밭입니다. 이것은 본래는 밭이 아니라 돌로 이루어진 것인데 그 위에 흙이 얇게 붙어 있습니다. 저가 살았던 시골집 뒤에1500여평 가량의 큰밭이 있는데 지금은 과일나무가 심겨져 있으나 관리를 제대로 못하여 버려 놓았으나 저가 어릴 때만해도 문전옥답과 같은 땅이었습니다. 그 밭이 윗부분이 15도 정도 경사가 져 있어서 비가 오면 흙이 아래로 다 씻겨 내려갑니다.그러면 겨울 동안에 흙을 지게로 져 올려서 봄에 씨를 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름에 장마가지면 그 흙이 다 씻겨져 내려가자 그 후에 햇빛이 나면 그만 말라서 죽어 버립니다. 비나 햇빛이 모든 식물에게 다 필요하나 흙이 없는 곳에 뿌려진 씨는 자라지를 못하고 오히려 말라서 죽어 버립니다. 이러한 돌밭은 부서지지않은 자아가 살아있는 심령의 상태입니다. 성경에대표적인 한 사람을 소개하면 아람나라의 군대장관 나아만입니다. 그는 외적으로는 흙이 덮인 밭입니다. 크고 존귀한 용사였습니다. 복음을 받기 위하여 엘리사 선지자에게 왔습니다. 그러나 그 내면세계에는 문둥병보다 더 더럽고 무서운 병이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네생각에는”(열왕기하 5:11)하고 깨어지지않는 자아였습니다. 복음의 씨인 엘리사의 말씀이 마음속에서 자라기 위해서는 네생각이라는 자아가 깨어져야 합니다. 그러면 자아를 깨기 위해서는 어떻게해야 하는가 1 성령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돌짝밭은 호미로 파서는 않됩니다. 곡괭이로 파서 일구어야 합니다. 사울의다메섹 도상에서 일어난 사건이 일어나야 합니다.
2 거름과 퇴비를 넣어서 강팍한 것을 부수어야 합니다. 그래야 복음의 씨가 자랄 수 있습니다. 3 주변에 항상 보살피는 신실한 동역자가 있어야 합니다. 나아만의 곁에서 계속적으로 간청하는 신실한 부하들이 그를 요단강으로 인도했던 것입니다.
셋째:가씨밭:세상염려로 얽혀있는 마음입니다. 읽을말씀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7, 22) 가시떨기 밭이란 어떤 밭인가 흔히가시넝쿨로 얽혀 있는 밭으로 생각하기쉬우나 그러한 밭에 씨를 뿌리는 어리석은 자가 없습니다. 위에 보이는 가시넝쿨은 걷어 내었으나 보이지 않은 뿌리가 깊이 뻗어 있습니다. 훗일에 이 가시가 자라서 복음의 씨를 찔려서 결실하지 못하게 합니다. 저는 간혹 이러한 자들을 많이 봅니다. 예수를 믿으면 일가 친지 가문에서 버림을 받고, 세상친구가 다 떨어지고, 세속적 향락을 즐길 수 없으므로 형식적인 종교인으로 사는 자들이 있습니다. 또한 예수를 믿는 사람중에는 너무도 세속일에많이 얽혀 있어서 복음을 위하여 아무일도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소돔 고모라에 살았던 롯의 처가 바로 그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소돔 고모라를 멸하실 하나님의 경고를 받은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그가족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창세기 19:29). 그러나 롯의 처는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소돔성에 얽혀 있는 세 속의 가시덩굴이 롯의처의 발목을 사로잡아 소돔성을 떠나지 못하게 했던 것입니다. 가시떨기 같은 심령밭을 어떻게치료할 것인가 1 줄기를자르지 말고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제사문제와 같은 것은 한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는 것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2 가시떨기 뿌리가 엉켜 있는 곳은 뿌리를 뽑으면 흙이 다 떨어져 나갑니다. 흙을 다 털어서 버려야 합니다. 그대로 던져 놓으면 밖에 나아가서 다시 삽니다. 제사문제를 청산한다고 해서 부모 효까지 저버려서는 않됩니다. 3 초기에 뽑아 버려야 합니다. 가시떨기는 번식력이 강하므로 순식간에 온 밭으로 번져 나갑니다.
그러므로 초기에 뽑아내어야 합니다.
넷째:좋은밭:경건생활로 잘 손질이 된 마음입니다. 읽을말씀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의 결실을하였느니라,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8, 23) 좋은 땅이란 어떤 밭인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심령은 평소에 경건훈련으로 마음의 상태를 잘 손질해서 심령이 강팍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빌립보교회의 자주 장사 루디아는 옥토같은 심령의대표적인 한 사람입니다(사도행전 16:11-15). 기도의 사람입니다. 기도하는 처소에서 바울을 만나게되었습니다. 기도하면 만날 자를 만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므로 죄를 두려워하여 경건하게 살았습니다. 말씀을 청종하는 마음문이 열린 사람입니다. 주의 종들을 자기 집에 청하여 대접하는 헌신적인 종입니다. 당신도 좋은 심령의 밭을 가꾸려면 경건생활에 힘쓰야 합니다. 1 말씀의쟁기로서 이랑을 짓고 골을 타는 작업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2 복음의 광주리로 씨를 뿌리는 전도가 있어야 합니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3 기도의 호미로서 항상 잡초와 가라지를 뽑아 주어야 합니다.
4 봉사의삽으로 지줏대를 곱고 뚝을 쌓고 수로를 내어 복이 유실되지 못하게 하야 합니다. 5 성령님의 곡갱이로서 굳어지는 곳을 파서 일구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이 일을 함에 있어서 마음의 자세에 따라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세울 장사가 없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세속이침입하지못하도록 경건훈련에 힘써 성령님으로 충만하시기바랍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138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