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을다시생각하라 (사46:8-13)
본문
그리스의 신화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여인이 스틱스강에 와서 영원한 나라로 건너가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뱃사공이 말을 했습니다. "강을 건너가려면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택의 문제인데 레테 호수의 물을 마시고 갈 것인지, 마시지 않고 갈 것인지 그것은 당신이 결정을 해야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여인은 물었습니다. "그 물을 마시면 어떻게 되는데요이 물을 마시면 지난날의 괴로웠던 모든 일을 까맣게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 여인은 눈을 반짝거리면서 대답하기를, "그렇게 좋은 물이라면 제게 주세요. 마시겠습니다." 뱃사공은 여기에 한마디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괴로웠던 일을 잊어버리는 동시에 좋았던 일도 함께 잊어버리게 됩니다. 미워했던 일도 잊어버리고 또 사랑했던 일도 잊어버리고, 성공했던 일도, 실패했던 일도, 슬픔과 고통의 일도, 그리고 행복했던 추억도 다 잊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이 여인을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사야 43장 18절에 보면은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이렇게 확실하게 가르쳤습니다. 이제 불과 석 장을 넘겼는데 이사야 46장, 오늘 8절에서 말씀하기를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이 일을 다시 생각하라" 말씀하십니다. "잊어 버리라" 하시더니 이제는 "생각하라" 말씀하십니다. 이제 선택은 내가 해야 됩니다. 저는 마음 아픈 경험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1963년 그 어느 주일날, 뉴저지에 있는 Morisplain Presbyterian Church라고 하는 교회에 가서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로, 그 서툰 영어로 어쨌든 설교를 했는데 예배 끝에 몇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차를 마시면서 담소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앉았던 나이 많으신 할머니가 한국에서 온 목사, 당신에게 내가 한 마디 질문하겠다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이 분이 정색을 하고 아주 담담한 목소리로 묻습니다. "당신네 민족끼리 싸우는 전쟁에 왜 우리 나라 청년들이 가서 죽어야 하나" 그럽니다요. 듣고 나니까 그 할머니의 손자가 우리 한국전쟁에 죽었대요. 이제 제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우리 민족끼리 싸우는데 왜 미국 청년이 여기서 죽어야 되느냐고. 뭐 복잡한 설명이 있겠지만 이 할머니에게 뭐라고 설명할 수가 없었어요. 마음이 아팠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1950년 6월 25일 그 날이 바로 주일이었습니다. 주일날 전쟁이 터졌습니다. 모든 군인과 공무원들이 쉬고있는 날, 휴가 가고 없는 날, 이 날 전쟁은 터졌습니다. 사상자가 무려 520만, 이산가족이 1000만, 유엔군만도 15만 명이 이 땅에서 죽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전쟁은 죄악입니다. 이유야 어쨌든 전쟁은 막아야 합니다. 전쟁은 없어야 합니다. 전쟁은 죄악이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또한가지는 전쟁은 언제나 죄악이 그 뿌리요, 전쟁은 언제나 실수로 이루어지는 겁니다. 이러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면 누구도 전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모든 전쟁은 인간의 욕심과, 죄와 그리고 오판으로 이루어진 겁니다. 실수로 이루어진 겁니다. 우리는 그것이 왜 있었는지, 그 결과가 무엇인지, 그 깊은 곳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이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독일의 바이츠체커라고 하는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1985년 세계 제 2차대 전 패전 40주년 기념식에서 승전이 아니고 패전, 독일로서는 패전 40주년 기념식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대하여 눈을 감는 자는 현재에도 눈을 멀게된다." 여러분 깊이 새겨들어야 합니다. 역사는 인간의 실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의 뜻을 그 전쟁 속에서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과거에 매이면 미래가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를 잊으면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저는 얼마 전에 월남전 휴전 25년을 기념하는 월남 사람들의 행사를 타임지라고 하는 잡지를 통해 봤습니다. 월남 아가씨 하나가 조그마한 오토바이를 타고 거 웃음이 만면해 가지고 그 거리를 질주하는 모습을 커버로 딱 찍어 놨는데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월남 사람들은 그 전쟁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습니까 좌우간 이 사이공은 남녀 비례가 7 대 1 이라니까요. 남자가 다 죽었어요. 여자밖에 없어요. 이렇게까지 어려운 일을 겪었는데도 과거를 잊었다고, 과거로부터 벗어났다고, 과거에 매이지 않았기에 오늘의 월남을 건설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요. 뼈아픈 과거가 있었지요. 그걸 잊어서는 안돼요. 그러나 과거에 매이지 말아야 하는 거죠. 그래서 그들은 종래에 원수였던 미국 사람들과 친하고, 우리 나라 사람들도 가서 싸웠는데 한국하고도 친하고 이러면서 미래를 향하여 나가는 걸 볼 때, 어지간히 부럽게 부럽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분 과거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가난했던 때 잊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병들었을 때 잊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실패해서 낙심하고 미래가 캄캄하게 보였을 그 때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사실은 사람에게 있어서 경험한 것만 내 지식으로 남는 겁니다. 건망증 환자에게는 경험이 없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경험한 것, 뼈아프게 경험한 것, 엄청난 값을 지불하고 깨달은 것, 이거 잊어서는 안됩니다. 미국의 달렌바하라고 하는 분의 통계에 의하면은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은 그 기억이 시간과 함께, 시간이 경과하면서 착오가 생기고 그 정확성이 점점 떨어져 나간다 하는 겁니다. 사건 직후에도 사실은 똑바로 기억하는 거 같아도 10% 내지 15% 밖에는 기억하지 못하다가 한 달이 지나가면은 벌써 22%를 잊어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착오가 생기고, 1년이 지나가면은 50%가 벌써 착오가 생기는 거예요. 사건에 대한 이해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있는 거예요. 그것이 인간이다. 사실이 그런 거 같습니다. 여러분 사건의 원인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을 잊어서는 안되고, 그 사건 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음을 확실하게 깨닫고 그것 또한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여러분 625전쟁, 깊이 생각해 보세요. 요 얼마 전에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저는 그 정상회담 나오는 장면을 TV에서 유심히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 앞에 "조선은 하나다!" 조선은 하나다. 그래서 타임지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빅 쇼가 평양에 있었다. 스포트라이트는 도난 당했다" 그랬어요. 평양회담의 주역이 김 대통령인데 어느 사이에 조역이 되고 주역이 김정일씨가 되었다. 스포트라이트는 도난 당했다 이거예요. 엉뚱한 쇼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주체적 방법으로 통일할 때가 왔다고 뉴스에 발표하면서 공산주의 통일을 생각하며 노래를 부르고 한쪽에서는 이렇다할 약속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자유의 통일이 오는 줄로 착각하고 노래 부르고 있어요. 이런 쇼가 어디에 있습니까 도대체. 완전히 동상이몽입니다. 여러분 자세히 보세요. 역사를 똑바로 보세요. 이걸 알아야 합니다. '온 사회주의 주체 사상화, 온 나라를 공산주의화'라고 하는 이 이데올로기는 변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변할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 625전쟁이 우리는 전쟁입니다. 그러나 북한에서 쓰는 말은 해방전입니다.
여러분 이걸 아셔야 됩니다. 절대 전쟁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해방전. 국토통일을 위한 해방전. 민족통일을 위한 해방전 이라는 겁니다. 지금도 왜 저들은 생각합니다. 미 제국주의라고 하는 외세 때문에 남한 사람들이 지금 노예처럼 고생을 하고 있다 해방하자. 지성인들과 자본주들 때문에, 이 지배계급 때문에 남한에 있는 인민들은 지금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느냐 해방하자. 해방전이요. 그 뜻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해방전.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 625전쟁을 통해서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전에 듣도 보지 못했던 말이요. 이념이라고 하는 말, 이데올로기. 이념이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습니다. 이념이 사람을 이렇게 바꾸는 줄 몰랐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달라지는 줄 몰랐습니다. 이념이 도대체 뭡니까 우리는 그저 가정이요, 화평이요, 사랑이요, 민족이요, 통일이요, 아 그러면 되는 줄 알았지 이 이념이라고 하는 이게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어요. 다른 사람 아닌 우리가 존경하는 김구 선생도 아 민족이면 그만이지 이념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올라가서, 뿌리치고 올라가서 그가 김일성씨를 만나보고 나니까 아니라요. 그가 깜짝 놀랐잖아요. 이렇게 이념이 무서운 줄 몰랐거든. 여러분 이걸 아셔야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 조상들이 일본 사람들 손에 우리가 있을 때, 독립 운동을 위해서 애쓴 분들을 압니다. 뭐 각 나라에서 특별히 중국에서 독립을 위해서 얼마나 애썼습니까. 독립 운동가들의 수고를 우리가 압니다. 그러나 그들 속에 오로지 독립, 오로지 통일만 생각했지 여기에 이데올로기가 있다는 걸 몰랐어요. 공산주의자들과도 같이 독립 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독립이 해방이 딱 되고 나니까 아니더라구요. 마침내 다 같이 속았습니다. 이거는 문제입니다. 민족 위에 이념이 있습니다. 이념이 사람을 이렇게 만듭니다. 그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고,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고, 서로 믿을 수가 없고,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지. 이 이념에 한 번 탁 걸려들면요 사람이 이렇게 이렇게 악해질 수가 없어요. 이렇게 달라질 수가 없어요. 원래 이념이라는 건, 이 공산주의 이론에 그 철학을 다 말씀드릴 수가 없지만은 생존 경쟁적이고 유물사관적 철학이지만은 변증법적 유물론입니다.
그런데 그건 방법론이요 The end is justify means 입니다. 결과가 방법을 정당화한다 이겁니다. 이 이상적인 사회, 프롤레타리아의 독재,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기 위해, 평등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은 문제가 안 된다. 그게 철학입니다. 결국은 엄청난 희생, 무자비하죠. 이렇게 사람이 달라질 수가 없어요. 어제 친구가 오늘은 전혀 딴 사람으로 나타납니다. 이게 이념이올시다. 이념이 얼마나 무서운 지를 우리는 비로소 625전쟁을 통해서 경험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전쟁은 해방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전쟁이란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습니다. 그 결과로 사람들의 마음은 얼마나 사악해지는지 모릅니다. 생각이 얼마나 잘못돼 나가는지 인간성이 파괴되는 걸 보았습니다. 전쟁은 절대로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는 거, 파괴는 수복이 아닙니다. 저 북쪽에서는 해방전, 남쪽에서는 수복전.
그런데 북쪽으로 밀고 올라가면서 많은 희생을 치뤘구요 중공군의 개입으로 후퇴하면서 그냥 폭격을 해 버렸습니다. 함포사격으로, 비행기로 폭격을 하고. 그 당시의 찍어놓은 사진들을 북한에 가면 보여줍니다. 기가 막혀요. 완전히 초토화되어 버렸어요. 이렇게 된 것을 보면서 저들은 여기서 한이 맺힌 거예요. 거기서 몽땅 죽었고 그 죽은 아이들이 지금 오늘 와서 지도자가 된 거예요. 실제로 그러더라구요, 실제로. "우리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없습니다. 어버이수령 뿐입니다." 왜요 전쟁 고아거든요. 고아원에서 키워 가지고 오늘의 정치가를 만든 거예요. "우리는 한이 맺혀 가지고 있어요. 남한을 적화 통일하기 전에는 절대로 우리는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무력을 준비하고, 그래서 전쟁 준비를 하고, 장군님이 말씀만 하시면 하루아침에 불바다를 만듭니다." 이건 제가 수없이 들었어요. 그렇게 해 놓고 오늘까지 왔어요. 왜 과거를 잊지 못해서요. 너무 억울한 한을 당했거든요. 이유야 어쨌든 누가 전쟁을, 그건 상관을 안해요. 내가 마침, 내 부모가 죽었고 내 땅이 초토화 됐으니까 거기에 대한 한이 이렇게 뿌리 깊이 맺혀 있어요. 이걸 누가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고로 전쟁도 해결의 길이 아니오, 수복의 길도 해결의 길이 아니오. 특별히 혁명은 평화의 길이 아닙니다. 혁명 아무리해도, 뭐 파업이다, 혁명이다, 마지막엔 지난 데를 보세요. 남는 게 뭐요 재밖에 없어요. 사람만 못쓰게 되고요. 혁명은 절대로 평화의 길이 아니오.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아니더라구요. 결국은 공산주의 종주국인 러시아도 중국도 이렇게 아주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까. 또한 더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만큼의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 북녘 땅에는 자유가 없습니다. 그건 뭐 말할 수 없습니다. 제가 이 남쪽에는 차가 많다고 "우리 집에도 차가 몇 대가 있고 차가 많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들이 날 보고 그래요. 웃으면서, "그 차 타고 어딜 다닙니까" 다녀 본 일도 없고 다닐 일도 없거든요. 자유가 없어요.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가, 엄청난 이 자유가 말입니다. 공짜로 주어진 겁니까 이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 되었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까 그리고 오늘의 이 자유를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거예요. 자유는 값비싼 거예요. 그 소중함을 모르면 안돼요. 이걸 모르는 사람은 자유할 자격이 없는 거예요. 거저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 이 가운데에도 무서운 전쟁의 재난 속에도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했다는 것을 역력히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저 낙동강까지 밀려갔을 때, 그냥 함락되고 통일되고 마는 거지 사실이야. 아
그런데 이제 UN군이 개입을 해서 우리를 이만큼 지켜주었는데, 자 이 UN군이 어떻게 파송이 되었느냐 그 과정은 이거는 있을 수 없는 일이 터진 겁니다. UN안전보장이사회라는 것이 있는데 거기서 군대를 파송하게 되는 건데 그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은 몇 안돼는 데 그 중에 러시아, 그 소련이 거부권을 가지고 있어요. 그건 민주주의적으로 하는 게 아니에요. 한 사람만 거부권 행사를 해도 일이 안됩니다.
그런데 거부권을 가진 소련대표 몰로도프 외상이 그날 안전 보장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왜 중국이 공산화되면서 모택동이 일어났을 때, 모택동 정부를 미국이 인정하지 않고 장계석만 밀어주고 있거든요. 여기에 화가 나가지고 "나 그러는 미국인들 모이는데 안가" 그래가지고 안 갔단 말이에요. 그 때에 UN군 파송이 결정이 된 겁니다. 이거는요 소련으로 생각할 때는요 역사적인 실수입니다 이거는.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그건 말도 안되는 거예요. 어떻게 이 결정이 됩니까 그리고 유엔군 파송이라는 건 세계 역사상 두번 있었지만은 다 별로 시원치 않았어요. 오로지 한국에 파송한 UN군 그것만 성공케이스로 남아 있는 거예요. 16개국에서 UN군이 와서 우리를 보호해 주어서 오늘의 자유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이 소중함을 알아야지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오 하나님의 은총이 있었어요. 그 뿐입니까 여기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었어요. 온 역사의 인류 역사에 이렇게 고난 당할 때에 많은 구호물자가 보내진 역사가 없습니다. 지금 어느 나라에서 어렵고 어렵다 하지만은 아무리 모집해도 그 구호물자가 모여지질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전쟁 때는 전부 온 세계가 들러 붙어서 구호물자를 보내주어서 여기 보세요. 이 가운데 연세 있는 분들 구호물자 옷 안 입어본 사람 있습니까 구호물자 안 먹고 산 사람 있습니까 그 사람들도 뭐 배려가 있어서 뭐 밀가루 주고, 쌀 주고, 뭘 주고, 뭘 주고……. 생전에 먹어보지 못한 안남미도 주고. 그 뿐입니까 비타민도 줬어요 비타민도. 영양실조 걸릴까봐.
그런데 우리도 비타민 생전 먹어봤나, 냄새난다고 또 안 먹고 내버렸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오직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도와주어서 우리가 살았고 자유를 지켜서 오늘에 온 것이올시다. 여러분 이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같은 원인이 있는 한 같은 결과가 오는 것이올시다.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전쟁을 막아야 됩니다. 오직 평화, 화해, 협력, 그리고 오직 자유! 이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자유와 진리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야 하는 것이올시다. 선한 목적에는 선한 방법이 있을 뿐입니다. 두 형제가 어느 날 사막을 여행을 하는데 물이 없어서 죽을 고생을 했어요. 많이 고생을 하다가 물을 찾았어요. 너무너무 감사해서 우리가 죽을 뻔하고 살았다고 여기다 기념비를 세우자. "죽을 뻔하고 살았노라" 형님은 거기다가 자기 이름을 써 가지고 비석을 세웠어요. 동생은 우리가 고생한 이 장소니까 이 우물을 잘 파서 다른 사람들도 와서 마시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드려야겠다고 우물을 잘 정리해 놨어요. 자기 기념으로.
그런데 몇 년 후에 가보니까 기념비는 모래에 쌓여서 없어졌고 그 물은 오아시스가 돼서 사막을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이 마시고 소생함을 얻고 있더랍니다. 여러분, 우리는 50년 전 일을 기억합니다. 어떤 기념비를 세워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경험한 소중한 경험을 통하여 자손들에게 물려주면서 무엇이 진리고, 무엇이 길이고, 무엇이 생명의 길이고 무엇이 자유의 길인지를, 그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가르쳐주어야겠지요. 오늘 하나님 말씀은 말씀합니다. "이 일을 생각하라 옛적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은혜 베푸심을 감사합니다. 미련한 저희들을 꾸짖지 아니하시고 보내주시고, 자유 할 줄 모르는 저희들에게 자유를 주시고, 자유의 소중함을 모르는 저희들에게도 오늘까지 이 같은 자유를 누리게 하심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주여 은혜 주시사 지난날에 우리가 겪은 바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알게 하시고 그것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은총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항상 기억하게 하셔서 자유를 지키며 믿음을 지키며 주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귀한 민족, 이 나라,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러분, 오늘은 1950년 6월 25일 그 날이 바로 주일이었습니다. 주일날 전쟁이 터졌습니다. 모든 군인과 공무원들이 쉬고있는 날, 휴가 가고 없는 날, 이 날 전쟁은 터졌습니다. 사상자가 무려 520만, 이산가족이 1000만, 유엔군만도 15만 명이 이 땅에서 죽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전쟁은 죄악입니다. 이유야 어쨌든 전쟁은 막아야 합니다. 전쟁은 없어야 합니다. 전쟁은 죄악이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또한가지는 전쟁은 언제나 죄악이 그 뿌리요, 전쟁은 언제나 실수로 이루어지는 겁니다. 이러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면 누구도 전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모든 전쟁은 인간의 욕심과, 죄와 그리고 오판으로 이루어진 겁니다. 실수로 이루어진 겁니다. 우리는 그것이 왜 있었는지, 그 결과가 무엇인지, 그 깊은 곳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이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독일의 바이츠체커라고 하는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1985년 세계 제 2차대 전 패전 40주년 기념식에서 승전이 아니고 패전, 독일로서는 패전 40주년 기념식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대하여 눈을 감는 자는 현재에도 눈을 멀게된다." 여러분 깊이 새겨들어야 합니다. 역사는 인간의 실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의 뜻을 그 전쟁 속에서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과거에 매이면 미래가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를 잊으면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저는 얼마 전에 월남전 휴전 25년을 기념하는 월남 사람들의 행사를 타임지라고 하는 잡지를 통해 봤습니다. 월남 아가씨 하나가 조그마한 오토바이를 타고 거 웃음이 만면해 가지고 그 거리를 질주하는 모습을 커버로 딱 찍어 놨는데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월남 사람들은 그 전쟁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습니까 좌우간 이 사이공은 남녀 비례가 7 대 1 이라니까요. 남자가 다 죽었어요. 여자밖에 없어요. 이렇게까지 어려운 일을 겪었는데도 과거를 잊었다고, 과거로부터 벗어났다고, 과거에 매이지 않았기에 오늘의 월남을 건설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요. 뼈아픈 과거가 있었지요. 그걸 잊어서는 안돼요. 그러나 과거에 매이지 말아야 하는 거죠. 그래서 그들은 종래에 원수였던 미국 사람들과 친하고, 우리 나라 사람들도 가서 싸웠는데 한국하고도 친하고 이러면서 미래를 향하여 나가는 걸 볼 때, 어지간히 부럽게 부럽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분 과거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가난했던 때 잊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병들었을 때 잊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실패해서 낙심하고 미래가 캄캄하게 보였을 그 때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사실은 사람에게 있어서 경험한 것만 내 지식으로 남는 겁니다. 건망증 환자에게는 경험이 없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경험한 것, 뼈아프게 경험한 것, 엄청난 값을 지불하고 깨달은 것, 이거 잊어서는 안됩니다. 미국의 달렌바하라고 하는 분의 통계에 의하면은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은 그 기억이 시간과 함께, 시간이 경과하면서 착오가 생기고 그 정확성이 점점 떨어져 나간다 하는 겁니다. 사건 직후에도 사실은 똑바로 기억하는 거 같아도 10% 내지 15% 밖에는 기억하지 못하다가 한 달이 지나가면은 벌써 22%를 잊어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착오가 생기고, 1년이 지나가면은 50%가 벌써 착오가 생기는 거예요. 사건에 대한 이해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있는 거예요. 그것이 인간이다. 사실이 그런 거 같습니다. 여러분 사건의 원인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을 잊어서는 안되고, 그 사건 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음을 확실하게 깨닫고 그것 또한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여러분 625전쟁, 깊이 생각해 보세요. 요 얼마 전에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저는 그 정상회담 나오는 장면을 TV에서 유심히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 앞에 "조선은 하나다!" 조선은 하나다. 그래서 타임지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빅 쇼가 평양에 있었다. 스포트라이트는 도난 당했다" 그랬어요. 평양회담의 주역이 김 대통령인데 어느 사이에 조역이 되고 주역이 김정일씨가 되었다. 스포트라이트는 도난 당했다 이거예요. 엉뚱한 쇼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주체적 방법으로 통일할 때가 왔다고 뉴스에 발표하면서 공산주의 통일을 생각하며 노래를 부르고 한쪽에서는 이렇다할 약속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자유의 통일이 오는 줄로 착각하고 노래 부르고 있어요. 이런 쇼가 어디에 있습니까 도대체. 완전히 동상이몽입니다. 여러분 자세히 보세요. 역사를 똑바로 보세요. 이걸 알아야 합니다. '온 사회주의 주체 사상화, 온 나라를 공산주의화'라고 하는 이 이데올로기는 변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변할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 625전쟁이 우리는 전쟁입니다. 그러나 북한에서 쓰는 말은 해방전입니다.
여러분 이걸 아셔야 됩니다. 절대 전쟁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해방전. 국토통일을 위한 해방전. 민족통일을 위한 해방전 이라는 겁니다. 지금도 왜 저들은 생각합니다. 미 제국주의라고 하는 외세 때문에 남한 사람들이 지금 노예처럼 고생을 하고 있다 해방하자. 지성인들과 자본주들 때문에, 이 지배계급 때문에 남한에 있는 인민들은 지금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느냐 해방하자. 해방전이요. 그 뜻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해방전.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 625전쟁을 통해서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전에 듣도 보지 못했던 말이요. 이념이라고 하는 말, 이데올로기. 이념이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습니다. 이념이 사람을 이렇게 바꾸는 줄 몰랐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달라지는 줄 몰랐습니다. 이념이 도대체 뭡니까 우리는 그저 가정이요, 화평이요, 사랑이요, 민족이요, 통일이요, 아 그러면 되는 줄 알았지 이 이념이라고 하는 이게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어요. 다른 사람 아닌 우리가 존경하는 김구 선생도 아 민족이면 그만이지 이념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올라가서, 뿌리치고 올라가서 그가 김일성씨를 만나보고 나니까 아니라요. 그가 깜짝 놀랐잖아요. 이렇게 이념이 무서운 줄 몰랐거든. 여러분 이걸 아셔야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 조상들이 일본 사람들 손에 우리가 있을 때, 독립 운동을 위해서 애쓴 분들을 압니다. 뭐 각 나라에서 특별히 중국에서 독립을 위해서 얼마나 애썼습니까. 독립 운동가들의 수고를 우리가 압니다. 그러나 그들 속에 오로지 독립, 오로지 통일만 생각했지 여기에 이데올로기가 있다는 걸 몰랐어요. 공산주의자들과도 같이 독립 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독립이 해방이 딱 되고 나니까 아니더라구요. 마침내 다 같이 속았습니다. 이거는 문제입니다. 민족 위에 이념이 있습니다. 이념이 사람을 이렇게 만듭니다. 그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고,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고, 서로 믿을 수가 없고,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지. 이 이념에 한 번 탁 걸려들면요 사람이 이렇게 이렇게 악해질 수가 없어요. 이렇게 달라질 수가 없어요. 원래 이념이라는 건, 이 공산주의 이론에 그 철학을 다 말씀드릴 수가 없지만은 생존 경쟁적이고 유물사관적 철학이지만은 변증법적 유물론입니다.
그런데 그건 방법론이요 The end is justify means 입니다. 결과가 방법을 정당화한다 이겁니다. 이 이상적인 사회, 프롤레타리아의 독재,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기 위해, 평등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은 문제가 안 된다. 그게 철학입니다. 결국은 엄청난 희생, 무자비하죠. 이렇게 사람이 달라질 수가 없어요. 어제 친구가 오늘은 전혀 딴 사람으로 나타납니다. 이게 이념이올시다. 이념이 얼마나 무서운 지를 우리는 비로소 625전쟁을 통해서 경험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전쟁은 해방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전쟁이란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습니다. 그 결과로 사람들의 마음은 얼마나 사악해지는지 모릅니다. 생각이 얼마나 잘못돼 나가는지 인간성이 파괴되는 걸 보았습니다. 전쟁은 절대로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는 거, 파괴는 수복이 아닙니다. 저 북쪽에서는 해방전, 남쪽에서는 수복전.
그런데 북쪽으로 밀고 올라가면서 많은 희생을 치뤘구요 중공군의 개입으로 후퇴하면서 그냥 폭격을 해 버렸습니다. 함포사격으로, 비행기로 폭격을 하고. 그 당시의 찍어놓은 사진들을 북한에 가면 보여줍니다. 기가 막혀요. 완전히 초토화되어 버렸어요. 이렇게 된 것을 보면서 저들은 여기서 한이 맺힌 거예요. 거기서 몽땅 죽었고 그 죽은 아이들이 지금 오늘 와서 지도자가 된 거예요. 실제로 그러더라구요, 실제로. "우리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없습니다. 어버이수령 뿐입니다." 왜요 전쟁 고아거든요. 고아원에서 키워 가지고 오늘의 정치가를 만든 거예요. "우리는 한이 맺혀 가지고 있어요. 남한을 적화 통일하기 전에는 절대로 우리는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무력을 준비하고, 그래서 전쟁 준비를 하고, 장군님이 말씀만 하시면 하루아침에 불바다를 만듭니다." 이건 제가 수없이 들었어요. 그렇게 해 놓고 오늘까지 왔어요. 왜 과거를 잊지 못해서요. 너무 억울한 한을 당했거든요. 이유야 어쨌든 누가 전쟁을, 그건 상관을 안해요. 내가 마침, 내 부모가 죽었고 내 땅이 초토화 됐으니까 거기에 대한 한이 이렇게 뿌리 깊이 맺혀 있어요. 이걸 누가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고로 전쟁도 해결의 길이 아니오, 수복의 길도 해결의 길이 아니오. 특별히 혁명은 평화의 길이 아닙니다. 혁명 아무리해도, 뭐 파업이다, 혁명이다, 마지막엔 지난 데를 보세요. 남는 게 뭐요 재밖에 없어요. 사람만 못쓰게 되고요. 혁명은 절대로 평화의 길이 아니오.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아니더라구요. 결국은 공산주의 종주국인 러시아도 중국도 이렇게 아주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까. 또한 더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만큼의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 북녘 땅에는 자유가 없습니다. 그건 뭐 말할 수 없습니다. 제가 이 남쪽에는 차가 많다고 "우리 집에도 차가 몇 대가 있고 차가 많습니다" 그랬더니 그 분들이 날 보고 그래요. 웃으면서, "그 차 타고 어딜 다닙니까" 다녀 본 일도 없고 다닐 일도 없거든요. 자유가 없어요.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가, 엄청난 이 자유가 말입니다. 공짜로 주어진 겁니까 이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 되었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까 그리고 오늘의 이 자유를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거예요. 자유는 값비싼 거예요. 그 소중함을 모르면 안돼요. 이걸 모르는 사람은 자유할 자격이 없는 거예요. 거저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 이 가운데에도 무서운 전쟁의 재난 속에도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했다는 것을 역력히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저 낙동강까지 밀려갔을 때, 그냥 함락되고 통일되고 마는 거지 사실이야. 아
그런데 이제 UN군이 개입을 해서 우리를 이만큼 지켜주었는데, 자 이 UN군이 어떻게 파송이 되었느냐 그 과정은 이거는 있을 수 없는 일이 터진 겁니다. UN안전보장이사회라는 것이 있는데 거기서 군대를 파송하게 되는 건데 그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은 몇 안돼는 데 그 중에 러시아, 그 소련이 거부권을 가지고 있어요. 그건 민주주의적으로 하는 게 아니에요. 한 사람만 거부권 행사를 해도 일이 안됩니다.
그런데 거부권을 가진 소련대표 몰로도프 외상이 그날 안전 보장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왜 중국이 공산화되면서 모택동이 일어났을 때, 모택동 정부를 미국이 인정하지 않고 장계석만 밀어주고 있거든요. 여기에 화가 나가지고 "나 그러는 미국인들 모이는데 안가" 그래가지고 안 갔단 말이에요. 그 때에 UN군 파송이 결정이 된 겁니다. 이거는요 소련으로 생각할 때는요 역사적인 실수입니다 이거는.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그건 말도 안되는 거예요. 어떻게 이 결정이 됩니까 그리고 유엔군 파송이라는 건 세계 역사상 두번 있었지만은 다 별로 시원치 않았어요. 오로지 한국에 파송한 UN군 그것만 성공케이스로 남아 있는 거예요. 16개국에서 UN군이 와서 우리를 보호해 주어서 오늘의 자유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이 소중함을 알아야지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오 하나님의 은총이 있었어요. 그 뿐입니까 여기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었어요. 온 역사의 인류 역사에 이렇게 고난 당할 때에 많은 구호물자가 보내진 역사가 없습니다. 지금 어느 나라에서 어렵고 어렵다 하지만은 아무리 모집해도 그 구호물자가 모여지질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전쟁 때는 전부 온 세계가 들러 붙어서 구호물자를 보내주어서 여기 보세요. 이 가운데 연세 있는 분들 구호물자 옷 안 입어본 사람 있습니까 구호물자 안 먹고 산 사람 있습니까 그 사람들도 뭐 배려가 있어서 뭐 밀가루 주고, 쌀 주고, 뭘 주고, 뭘 주고……. 생전에 먹어보지 못한 안남미도 주고. 그 뿐입니까 비타민도 줬어요 비타민도. 영양실조 걸릴까봐.
그런데 우리도 비타민 생전 먹어봤나, 냄새난다고 또 안 먹고 내버렸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오직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도와주어서 우리가 살았고 자유를 지켜서 오늘에 온 것이올시다. 여러분 이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같은 원인이 있는 한 같은 결과가 오는 것이올시다.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전쟁을 막아야 됩니다. 오직 평화, 화해, 협력, 그리고 오직 자유! 이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자유와 진리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야 하는 것이올시다. 선한 목적에는 선한 방법이 있을 뿐입니다. 두 형제가 어느 날 사막을 여행을 하는데 물이 없어서 죽을 고생을 했어요. 많이 고생을 하다가 물을 찾았어요. 너무너무 감사해서 우리가 죽을 뻔하고 살았다고 여기다 기념비를 세우자. "죽을 뻔하고 살았노라" 형님은 거기다가 자기 이름을 써 가지고 비석을 세웠어요. 동생은 우리가 고생한 이 장소니까 이 우물을 잘 파서 다른 사람들도 와서 마시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드려야겠다고 우물을 잘 정리해 놨어요. 자기 기념으로.
그런데 몇 년 후에 가보니까 기념비는 모래에 쌓여서 없어졌고 그 물은 오아시스가 돼서 사막을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이 마시고 소생함을 얻고 있더랍니다. 여러분, 우리는 50년 전 일을 기억합니다. 어떤 기념비를 세워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경험한 소중한 경험을 통하여 자손들에게 물려주면서 무엇이 진리고, 무엇이 길이고, 무엇이 생명의 길이고 무엇이 자유의 길인지를, 그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가르쳐주어야겠지요. 오늘 하나님 말씀은 말씀합니다. "이 일을 생각하라 옛적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은혜 베푸심을 감사합니다. 미련한 저희들을 꾸짖지 아니하시고 보내주시고, 자유 할 줄 모르는 저희들에게 자유를 주시고, 자유의 소중함을 모르는 저희들에게도 오늘까지 이 같은 자유를 누리게 하심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주여 은혜 주시사 지난날에 우리가 겪은 바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알게 하시고 그것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은총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항상 기억하게 하셔서 자유를 지키며 믿음을 지키며 주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귀한 민족, 이 나라,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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