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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12 (마6:9-13)

본문

제 설교는 비교적 어렵지 않습니다. 어느 때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을 쉽게 하는 은사를 주시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설교의 표현은 쉬우나 그 내용은 대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의 설교를 듣기는 쉬우나 살기는 어려운 설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담임목회를 하던 시절 계속 부담이 되는 설교를 하자 장로님 한 분이 찾아 오셔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이 옳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세상을 모르셔서 그럽니다. 세상에서는 도저히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목사님이 계속 그렇게 설교하시면 교인들은 부담이 되어서 교회 못 옵니다. 일년에 한 두 번 정도만 그런 설교를 하시고 보통 때는 교인들을 위로하고 품어주는 설교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고 있다가 그 다음 주일날 장로님께서 부담을 느끼시고 말씀해 주셨던 그 설교를 원고 하나 고치지 않고 다시 그대로 하였습니다. 좀 지나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원칙적으로 잘못되지 않았다고 저는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때 그 장로님의 말씀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정말 목사는 세상을 모릅니다. 그러니 은혜 받은 대로 겁 없이 설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은 절대로 만만치 않습니다. 최소한 80% 이상이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세상엔 세상 식이 있습니다. 그 세상 식을 따르지 않으면 도저히 살 수 없는 나름대로의 무서운 룰이 있습니다. 그 세상의 식은 하나님의 식과 서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인들은 심각한 갈등을 격을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식대로 이야기하고 생각하지만 세상에 나가서는 세상 식대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갈등하다가 나중에는 포기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입니다. 사랑하는 제자녀들에게 유언으로 남길 단 한마디가 무엇이냐고 혹 누가 묻는다면 저는 서슴없이 '예수 잘 믿는 사람이 되라'라고 대답을 할 것입니다. 저는 예수를 잘 믿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그 유언을 자식들에게 남기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압니다. 제가 그 말씀을 유언으로 남기게 될 때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서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야 하는지 저는 압니다. 그것이 저는 마음이 아프고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부모로서 너무 무책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식대로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놓지는 않고 무조건 말씀대로 살라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부모로서 자식에게 해 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살기 좋은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 부모의 가장 중요한 책임입니다. 살기 좋은 세상이란 어떤 세상입니까 많은 사람들은 좋은 세상을 그저 물질적으로 풍요하고 문명이 발달하여 편하게 사는 세상을 좋은 세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니지만 절대로 그것만으로 좋은 세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살기 좋은 세상은 천국입니다.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 세상이 하나님의 뜻과 식이 통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것이 이 나라와 세상을 가장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드는 길입니다. 여러분 정말 이 사실을 믿으신다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세상에 하나님의 뜻과 식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보다 더 좋은 세상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는 사랑하는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그와 같은 세상을 물려주어야만 합니다. 그와 같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하여 우리는 모두 하나님 나라의 독립군 같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정시대 때 우리들은 조선 사람이면서도 조선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일본말을 하면서 살아야만 했습니다. 우리의 성을 빼앗기고 일본 성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희생을 무릅쓰고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싸운 분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독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나라 사람 중에 독립을 위하여 싸운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면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에게 독립을 주시지 않으셨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독립할 자격이 없는 민족에게 하나님은 독립을 주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독립을 위하여 싸우지 않는 민족에게 하나님은 독립을 주시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영적인 독립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세상에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세상의 말을 하면서 살아야만 합니다. 이와 같은 때 누군가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하나님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독립군과 같이 살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과 식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일이 일어나게 하여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과 식대로 마음놓고 살 수 있게 하여야만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왜정시대 때 친일파 노릇을 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왜정시대 때 친일파로 살면 모든 것이 편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영적인 친일파 노릇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완전히 세상 사람이 되어 세상 식대로 살면 편히 세상적으로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그보다 더 어리석고 악한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편히 살기 위하여 자기 자식을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마귀의 자녀로 살게 하겠다는 것보다 더 악하고 어리석은 일과 생각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 나라의 독립을 위한 영적인 전쟁을 포기하며 살수는 없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장 큰 문제는 이 중요한 영적인 전쟁을 포기 한 채 교회라고 하는 성 안에서만 열심히 큰 소리를 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을 위하여 참으로 중요한 곳은 교회 뿐 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 볼 때 교회보다 더 중요한 곳이 있다면 그곳은 세상입니다. 교회는 엄밀히 이야기하면 일주일 중에 하루를 사는 곳이고 세상은 일주일 중에 엿새를 사는 곳입니다. 우리의 삶의 대부분을 살아야 하는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지 않고 우리는 절대로 잘 살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목사를 성직자라고 부릅니다. 목사는 성직자입니다. 그러나 목사만 성직자는 아닙니다. 교인들은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제가 목사만 성직자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니까 맞다 목사만 성직자가 아니라 장로도 성직자다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게 아닙니다. 제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직업이 성직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목사도 직업으로 이해합니다. 그 대신 직업이라는 말을 매우 성스럽게 이해합니다. 성직자란 성스러운 직을 감당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성직자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성스러운 일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입니다. 예수 믿는 모든 사람의 직업이 성직이라고 함은 예수 믿는 모든 사람의 직업은 궁극적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쓰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모든 직업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성직이라는 면에서 똑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직업은 어디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느냐는 책임과 소명에 따라서로 다릅니다. 목사의 책임과 소명은 원칙적으로 교회입니다. 교인들의 책임과 소명은 원칙적으로 세상입니다. 목회자는 교회가 主이고 세상이 副입니다. 교인들은 세상이 主이고 교회는 副입니다. 다시 말해서 목회자는 교회의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았고 교인들은 세상의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만인제사장 설입니다. 어느 교수님 한 분이 복음과 상황이라고 하는 신앙잡지에 만인제사장인데 왜 목사만 교회에서 설교를 하느냐는 식의 글을 몇 년전에 썼습니다. 제가 그 주장에 반박하는 글을 실었습니다. 제 주장은 '왜 의사만 수술하느냐 나도 한번 째보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교수의 주장이 맞다면 '만인 의사설'과 '만인 약사설'도 주장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주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교회의 제사장으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세상의 제사장으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동안교회의 제사장으로 그리고 여러분을 여러분이 살아가고 계시는 세상의 제사장으로 부르셨습니다. 몇 년 전 외국어대학교의 교수님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교수님 중에 한 분이 학교 게시판에 자신을 예수 믿는 교수라고 밝히고 자신과 함께 성경공부 할 학생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붙였습니다. 삼십 여명의 학생이 신청을 하였고 그 중에 아홉 명이 전혀 예수를 믿지 않는 학생이었습니다. 여러분 만일 제가 외국어대학교 게시판에 '나는 옆에 있는 동안교회의 김동호 목삽니다. 나하고 함께 성경공부 할 사람'하고 광고를 붙인다면 과연 올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몇은 올는지 모릅니다. 예수를 아주 열심히 믿는 학생 중에 혹 몇 명 정도 올 수 있을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아마도 예수를 전혀 믿지 않는 학생들은 오지 않을 겁니다. '자기 교회나 열심히 하지 왜 여기까지 와서 설쳐'하고 빈정거릴는지 모릅니다. 교회에서는 교수보다 목사가 더 힘이 있고 영향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목사보다 교수가 훨씬 더 힘이 있고 영향력이 있습니다. 목사는 교회의 제사장이지만 교수는 학교의 제사장으로 하나님이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책을 여러 권 냈습니다. 기독교 출판계는 워낙 시장이 좁기 때문에 3만권 이상 인쇄하는 책을 쓰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저도 3만권이 넘어서 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는 참으로 기뻤습니다. 그러나 그 날로 그 기쁨과 자랑이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신문을 보니 김건모라고 하는 가수의 판이 300만장을 넘어섰다는 기사가 나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이들 말로 게임이 되지 않았습니다. 김건모라고 하는 가수의 영향력은 저의 꼭 100배 였습니다. 저는 그날 '김건모가 예수를 잘 믿으면 좋은데.'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몇 년전에 그 가수가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격게 되어 잠시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파워 인터뷰'라고 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와서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그 가수가 인터뷰 중에 자기가 이렇게 어려움을 격게 된 이유가 성공했을 때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아서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와 같은 이야기를 그 날 인터뷰하면서 세 번이나 반복해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는 후에 자기는 가스펠 가수가 될꺼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 저를 보고 부엌에 있던 제 아내가 '당신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내가 다 안다' '당신 지금 김건모 데려다가 교회에서 컨서트하고 싶어서 그러지'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가시나무새라는 노래를 만들고 불러서 히트한 하덕규라는 가수가 있습니다. 지금 명성교회 안수집사입니다. 그 하집사님이 우리 교회에서 컨서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가스펠 컨서트도 모르는데 대중가요 컨서트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 날 2000석이 넘는 우리 교회 본당이 꽉 찼었습니다. 컨서트가 끝난 후 제가 그 집사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집사님은 복음성가하지 말고 대중가요를 열심히 해' 많은 사람들은 은혜를 받으면 대중가요를 하지말고 가스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짧은 생각입니다. 문화계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려면 우선 실력 있는 크리스천 가수들이 건정한 대중가요를 많이 만들고 불러야만 합니다. 가스펠은 교회용이지 세상용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는 가수 중에 유승준 이라는 가수가 있습니다. 그 가수가 아주 믿음이 좋은 가수랍니다. 얼마 전 컨서트 중에 자기 신앙간증을 하였고 신앙간증을 하다가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라는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관중들이 다 찬송을 따라 불렀습니다. 그 가수가 자기는 앞으로 목사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 가수를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만나서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목사하지 말고 끝까지 가수를 잘하라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교회 일만이 거룩한 일은 아닙니다. 목사만이 성직자는 아닙니다. 우리는 너무 교회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회에만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교회는 교인들을 교회로만 무조건 불러모으는 일을 좀 자제해야만 합니다. 교인들로 하여금 훌륭한 교회의 일꾼이 되게 하기보다는 훌륭한 세상의 일꾼이 되도록 훈련하고 가르쳐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 질 수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동안교회를 귀히 여기시고 섬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살고 계시는 가정과 동네 그리고 직장과 세상을 더 귀히 여기시고 섬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은 가정과 동네 그리고 직장과 세상의 제사장으로 불러 주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일해서 그곳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그곳에 하나님의 식과 뜻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도록 기도하며 노력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선 편히 살겠다고 자기의 본분을 잊어버리고 세상 사람들과 같이 세상 식으로 살려고 하지 마시고 우선은 좀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식과 원칙을 고집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남보다 좀 천천히 가는 한이 있어도 남보다 좀 손해를 보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식대로 살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이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되어 바람에 날릴 때 여러분은 시냇가 심기운 나무와 같아져서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는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축복과 성공을 통하여 하나님의 식의 우월함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 가르치는 삶을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일은 조금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좁은 길을 가는 것과 같고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과 같지만 반드시 생명과 구원과 축복의 길입니다. 승리와 성공의 길입니다. 교회에서만 아멘 아멘 하지말고, 교회에서만 거룩한척 하지 말고, 교회에서만 열심을 내지 말고 여러분의 사역지인 세상에서 열심히 사시는 여러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우리 사랑하는 후손들에게 좋은 세상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살기 좋은 세상이란 하나님의 뜻과 식이 통하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기 위하여 부름을 받은 하나님 나라의 독립군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상상하지 못하던 때에 광복이 왔듯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때에 결국 하나님의 나라는 옵니다. 이루어집니다. 그때에 영적인 친일파 노릇을 하며 살았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한다는 것은 얼마나 근사한 일입니다. 한 목숨 십자가에 걸어도 좋을만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그 동안 너무 하나님의 나라를 교회에만 세우려고 하여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 안에만 세워져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보다 세상에 세워져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교회에 세우는 것은 저의 사명이요 책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가정과 세상에 세우는 것은 여러분들의 주된 사명이요 책임입니다. 날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주기도문을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면서 하나님 나라의 독립군으로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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