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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닮는생활 (엡4:30-5:2)

본문

아이들은 부모를 모방하면서 자랍니다. 부모의 하는 행동이나 태도를 그 아이에게서 흔히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얼굴 모습을 닮고, 타고난 품 성을 닮으며, 자라면서 그 부모의 성격을 닮기도 합니다. 또한 나이가 자 라면서 존경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를 닮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훌륭한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다는 것은 좋 은 일입니다. 훌륭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자신의 좋은 점을 잘 가꾸고 다듬어서 인생의 지표로 삼아 목적하는데로 갈 수 있다면 잘 된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나쁜 것도 쉽게 닮아가려는 위험이 도사 리고 있기도 합니다. 부모나 존경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잘못된 것들이 있 음에도 아무 비판없이 그저 단순히 똑같아지려고 하는 태도가 있다는 것 입니다. 부모나 존경하는 사람들이 결국은 그들도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완전한 인생의 지표가 될만한 것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성품을 닮는 것 이외에는 위험하다는 것을 알 아야 합니다. 모든 인간들 속에서 역사하시고 살아계신 주님은 우리 모든 사람들의 인생의 지표요 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 들에게 여러가지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러한 말씀들에 순종하 여 주님을 닮는다고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입니다. 특히 "서로 사랑하라"(요13:34)고 하신 말씀을 따를 때 과연 그 말씀을 쉽게 순종 할 수 있을까요 "서로 사랑하면 모든 계명을 다 지키는 것과 같다"고 하실만큼 그 비중이 큰데 이러한 일을 과연 우리가 쉽게 닮아갈 수 있을까 하고 반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론'
1. 그러면 이러한 말씀들은 그저 우리의 귀에 기분좋게 들리라고 주신 말씀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꼭 지키고 그대 로 따라야 할 명령 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우리의 힘만으로 지켜 나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 입니다.
왜냐하면,
(1) 인간은 본래 육의 모습이라서 육의 소욕대로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7:18-20 에서는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 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이라면 그 어느 누구도 이러한 마음을 갖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곧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이미 육의 소욕대로 사는 타고난 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2) 인간은 어떤 동기에서도 육의 욕심에 따르기 쉽습니다. 절제없는 말이나, 인간으로하여금 타인들에게 해를 가하도록 음모를 꾸미게하는 뿌리 깊은 분노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말은 오히려 상대방을 위로해주 기 보다 비방하는 말을 더 잘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히 대해주고 유 익을 주기보다는 내 욕심에 끌려서 나는 절대로 손해볼 수 없다는 식의 태도가 나오기 쉽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의 육의 욕심에 끌려서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는 말과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동기가 좋을 수는 있으나 본성이 육의 욕심에 살기 때문에 그 결과가 좋지않게 되는 것입니다.
2. 그러면 내 혼자 힘으로 이를 지킬 수 없다고 주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 아도 되는 것일까요 그럴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랑할 수 있는 힘의 근거는 무엇이 되겠습니까 누구나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어디로부터 나올 까요
(1)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주기도를 합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여기서 용서함이란 "은혜를 베푼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 가 잘못한 모든 것을 용서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외에는 인간이 용서 받을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그 은혜를 받 지 아니하고는 참되게 남을 용서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풍 성하신 은혜로 말미암아 용서를 받은 사람은 용서하는 심령을 지니게 되 며, 그 풍성하신 은혜가 그 사람 마음속에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이 용서하신 것처럼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을 용서할 수 있는 힘의 근거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속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 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이러한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속에 살면서 우리 의 모든 이웃을 용서하면서 살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2) "그리스도가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 축으로 하나님께 드린 사랑. 스스로 그 몸을 바쳐 제물이 되신 주님의 사랑의 행위를 본받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남을 위해 내 놓은 사랑, 그것도 십자가의 희생 제 물이 되면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기 까지 단 한마디의 변명도 하시지 않 으시면서 이렇게 죽어야만이 인류의 모든 죄를 용서하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서 이를 받아들이기만하면 영생으로 바꾸어 주신 사랑. 이렇게 말 로 다 할 수 없는 큰 사랑을 받은 우리가 이웃을 위해 조그만 사랑을 주 지 못한다면 주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은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알 때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여기에 있음을 깨달을 수 밖에 없습니다.
(3) 성령께서 우리를 구속의 날까지 인치셨으므로 성령을 근심되게 해 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된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신자가 죄를 범할 때 그 안에 함께하시는 성령이 근심하시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구속의 완성의 날까 지 성령은 신자 안에서 떠나지 않고 역사하시며 구원을 보존 성취시키시는 것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사함을 받은 사람들은 성령을 선물로 받았기 때문에 성령이 그 사람 속에서 함께 하시면서 성결된 생활을 하게 하십니다. 이제 성령은 우리 속에 계셔서 우리로 하여금 성결된 생활을 하게 하 시므로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가 사랑 하지 못할 때 근심하십니다. 내 힘으로 할 수는 없지만 사랑할 수 있는 힘의 근거를 성령으로부터 얻어서 우리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3. 사랑하려면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자식은 부모 를 닮습니다. 타고난 품성과, 자라면서 그 성격을 닮고 자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므로" (요1:12)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지 않은 사람들을 보고 하나님의 자식이 라고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식은 하나님의 거룩하심 같이 거룩해야 하며, 하나님의 자비함 같이 자비해야 하며, 하나님의 완전하심 같이 완전해야 합니다.
(2) 그의 용서를 닮아야 합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을 용서해주신 주님의 용서를 닮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18:35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 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주님의 용서를 닮아서 우리도 남의 잘 못을 용서하지 못하면 우리의 죽을 수 밖에 없는 죄도 용서받지 못할 것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용서를 닮아서 우리도 모든 사람의 잘 못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그의 사랑을 닮아야 합니다.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우리위해 주신 사랑을 닮아야 합니다.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자신 의 아들을 십자가에 매어 달으신 아버지의 사랑과 나를 사랑하시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매달면서 한마디 변명이 없으셨던 주님의 사랑 을 닮아야 합니다. 이렇게 큰 은혜를 받았으면서 어찌 남을 사랑할 수 없 대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기 위 하여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계시는 사람을 내가 어 떻게 미워할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아버지의 사랑을 닮아야 합니다.
'결론' 주님으로부터 우리는 "사랑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 혼자 의 힘으로는 아무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사랑을 받은 크신 은혜를 통해서만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은혜를 간직 한 성도님들의 사랑의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축복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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