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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사람과 속사람 (고후4:16-28)

본문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즉 육신은 보이는 것이요 영혼은 보이지 않는 것이며 현재의 고난은 보이는 것이요 장래의 영광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까닭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존재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없는 것이라고 단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 속에 뚜렷한 현실은 우리의 겉사람이 날로 후패하고 죽어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겉사람이 질병과 노쇠와 죽음으로 인해 후패합니다. 또한 자연의 변질 때문에 사람의 육체도 이름조차 모를 병에 걸려서 썩고 부패하여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육체뿐이 아닙니다. 인간성, 도덕성, 윤리성도 썩어버려 산산이 파괴되고 변질되어 버렸으 며 인간성이 끝없이 사악해지고 있습니다.
I. 겉사람은 현재만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기에 절망하고 낙심합니다. (롬8:18) 그리스도인들에게 확실하게 보장된 축복은 현세보다 속사람이 누릴 내세에 대해서며 이것만은 유감스럽게도 신자들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 이 지금 이순간 현세만을 추구합니다. 진정 우리에게 오늘만 살고 이 땅에서의 삶으로만 모든 것이 끝나버린 다면 무슨 고민이 있겠고 슬픔이 있겠습니까 진정한 신앙이라는 것은 미래로부터 현재를 생각하고 앞에 있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그로부터 오늘을 생각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미래를 위하여 현재를 희생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찰라적인 향락을 위하여 미래를 포기해 버립니다. 그러나 기억하여야 할 사실은 겉사람과 속사람이 각각 분리되는 순간 을 맞을 때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무너 지지 아니할 육체는 없습니다. 영웅호걸도, 성인군자도 모두 육체가 낡아지면 죽고 맙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겉사람은 현세적이고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고후 4:18). 바울은 육체와 영혼 곧 겉사람과 속사람의 관계를 질그릇과 보배에 대조시키면서 육체가 후패할수록 우리의 속사람이 새로워지기 땜누에 지금 이 환경에서 잠시 받는 환난이 지극히 크게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는 소망을 가졌다고 하였습니다 (고후 4:16,17) 남이야 죽건 말건 상관하지 아니하고 나만 부하고, 나만 행복하겠다는 것 때문에 속사람과의 분쟁이 크게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혼자는 결코 행복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41:10)
II. 육체적인 쾌락만을 추구하고 영적 목마음이 있을 때 분쟁이 있습니다 (요4:10) 사람은 동물과 달리 영적인 존재이며 도덕적인 존재라서 정욕 (Concupiscence,Lust) 을 추구하며 쾌락만을 추구할 때 영혼의 행복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육체가 아무리 호화롭게 연락하면서 살아 도 그 속사람이 목마름을 호소하고 있기에 뼈속이 마르는 근심이 잠자 기 전에 그 심중에 흘러넘친다고 하였습니다. 정욕적인 삶을 추구하게 되는 원인은 속사람을 의식하지도 아니한채 육체의 일만 도모하면서 살아갈 뿐만 아니라 (롬13:14) 그 육체인 겉 사람이 범죄하는 죄악의 결과를 전혀 생각하지 아니하고 살아가기 때 문입니다 (출34:6,7).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행위보응을 주시는 분이심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육체적인 쾌락만을 추구하는 이유로는 나와 하나님과, 나와 이웃과, 나와 사명간에 부조화 때문입니다. 조화를 이루어야 할 인생의 삶을 갖지 못하고 과다한 이기적인 탐욕 때문에 내적으로나 외면적으로나 분쟁이 일어나고 이 세상이 시끄러운 것입니다 (약4:1-3). 그리스도인들은 나를 초월하고 벗어날 수 있을 때 새로운 생명으로 거 듭날 수 있으며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창조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 게 되는 것입니다.
III.영원을 보장하는 신앙을 버리고 속사람을 잃어 버렸기에 분쟁이 있습니다 (히11:24,25). 오늘 본문에서는 건강과 젊음을 다 잃어 버린다고 하더라도 낙심하지 아니하는 이유는 속사람의 상태는 더욱 하나님께로 가까워지기 때문이 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새로워" 진다고 하는 신앙적 은총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후패하여지는 육체의 퇴락을 인하여 낙심할 것이 아니라 질 적으로 신앙적으로 주님을 더욱 가깝게 모셔서 새로움 인생을 살라는 교훈입니다. 이 세상은 좋아도 잠깐이요 슬퍼도 잠깐입니다.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속사람은 날로 새롭습니다. 인생의 후패되는 현상 앞에서도 그리스도인을 가리켜 새로운 피조물 이라고 한 것은 육의 사람이 허물을 내버리고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서 육신 지향적인 삶을 청산하고 생명과 평안을 주는 영의 일을 힘쓰 기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고후4:18, 롬 8:4,5). 이제까지 살아왔던 생활의 방식이 새로워지는 상태가 신앙의 회복을 말합니다. 마귀 따라 가는 생활이 하나님을 따른 것으로 바꿔지며 의 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새사람이 되어지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엡 4:17:24). 기독교의 특성은 인생에게 변화는 주는 것에 있습니다 (마13:33). 우리는 현세에 머물러 있으나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영적 시각을 가지고 범사를 믿음으로 보아야 하며 속사람의 눈 으로 살펴야 하겠습니다. 영생을 상실한 자는 현세의 삶의 가치나 목적이나 그 의미마저도 상실 하였기에 모든 것을 다 잃어 버린 불행한 자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것을 위하여 사는 자는 현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생명을 바로 얻고 찾은 사람은 현재의 즐거움도 함께 누릴 영원한 승 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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