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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사역자의 특성 (고전4:1-13)

본문

바울은 고린도 교회 교인들에게 지도자들을 지나치게 높이지 말라고 경고 했었는데, 이제 다시 바울 자신과 아볼로를 어떻게 여겨야 할지에 관해 설 명하기 시작합니다.(1,6절) 왜냐면 이 고린도 교회 내의 몇 사람이 자기들 둘다를 멸시했거나 서로를 대치시켜 경쟁의 대상으로 놓았다는 사실이 틀 림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마땅히 충성된 사역자의 모습이란 어떠한 것인지를 설명 합니다.
1.참된 사역자는 충성된 일꾼과 청지기와 같습니다.(1-6절) 바울은 자신과 아볼로를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소개합니다. 일꾼(minis ter)이란 원문의 의미는 '배 밑창에서 노를 젓는 노예'를 의미합니다. 바울은 자신과 아볼로를 이러한 용어로 소개함으로 자신들이 교회의 선장이 아니라 선장의 명령을 받는 노잡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였으며, 동시에 이처럼 비천한 노예 중에서 누가 누구보다 더 훌륭하다고 비교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합니다. 그리고 또한 이어서 본문 1절 하반절에서 자신들을 "맡은자", 곧 청지기 로 설명합니다. 청지기란 주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되 그 자신의 소유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교회는 믿음의 가정과 같습니다.(갈6:10) 따라서 사역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풍부한 소유물들을 그 가족들이 되는 성도들에게 나누어 주며 관리하는 사명을 맡은 영적인 청지기들인 것입니다.(마13:52) 1절의 "영적인 비밀"이란 하나님의 놀라운 영적인 부요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영적인 부요함이 담긴 영적인 비밀을 맡아 하나님의 뜻대로 관리하는 일을 하는 것이 교회의 사역자들의 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환과 같은 일꾼의 사명이나 하나님이 비밀을 관라하는 청지기 의 사명을 잘 감당하려면 충성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다시말해 자신의 뜻데로가 아니라 주인의 뜻대로 움직이고 일을 처리하는 신실하고 충성스 런 자세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사역자들은 청지기로서의 사명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청지기의 임 무는 오직 주인에게 충성하는 것입니다. 청지기가 가정의 다른 식구들이나 종들을 기쁘게 해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주인만 기쁘게해 준다면 그 청지기는 훌륭한 청지기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개인 생활이나 가정 생활 그리고 말씀 증거하는 일에 충성되다면 그는 훌륭한 청지기이며 그에 합당한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한편, 종과 청지기는 끊임없이 판단을 받습니다. 세가지 면에서 판단을 받습니다.
첫째, 사람의 판단을 받습니다.(4a절)-교회안에 사람들 중에는 사역자 들의 하는 일에 대하여 평가와 비판을 하는 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판단한다고 해서 절대로 요동치 않았습니다. 주인되신 하나님의 판 단이 사람들의 판단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말한 "사람의 판단"이란 "사람의 날"(man's day)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한 "하나님의 심판의 날"과 대조를 이 루는 것으로서 사람의 판단이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모두 무색케되고 말 것입니다.(1:8/3:13)
둘째, 자신의 판단을 받습니다.(3b-4a절)-바울은 자신의 판단을 받았 지만 자신에 대한 판단에 꺼라낌이 없었음을 말합니다. 다시말해 청결한 양심에 비추어서 꺼리낌이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판단을 받습니다.(4b절)-이것은 가장 중요한 판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를 판단하시는 것입니다. (히4:12) 성령님께서는 때때로 우리 마음에 역사하여 자기 죄를 깨닫게 하고 그것을 고백하도록 하게하기 위하여 절친한 형제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마18:15-17) 그러나, 잘못된 판단도 있습니다.
첫째, 판단의 시기가 잘못된 것입니다.-(5절) 주님께서 사역자들의 삶과 그 사역을 판단하시는 때는 주님의 재 림의 시기 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사역자들의 그 어떤 것도 판단하지 말 아야 합니다. 본문 5절에서 "…주께서 오시기 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고 하셨습니다. 왜냐면 인간의 판단이란 실수와 오해 투성이일 경우 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 만이 완전한 판단을 내리실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래서 삼상16:7절에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 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고린도 교인들 은 바울을 판단함으로써 하나님 행세를 하고 있었고 하나님만이 가 질 수 있는 권한을 스스로 행사함으로 무서운 월권을 하고 만 것입니다.
둘째, 판단의 기준이 잘못된 판단입니다.(6a절)-고린도 교인들은 각각 취향과 편견에 따라 여러 사역자들을 판단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판단 에 따라 사역자들을 비교 평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유일하고도 참된 판 단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 뿐입니다.
셋째, 판단의 동기가 잘못된 판단입니다.(6b절)-고린도 교회 내의 각 파당들은 자기들이 선호하는 사역자들을 세우기 위해 다른 사역자들을 깍 아 내렸습니다. 이처럼 불순한 동기에서 판단을 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같이 부패하고 썩은 쓴 뿌리의 교만한 요소를 과감히 제거하지 않으면 부끄러움을 면키 어려운 성도가 되고 말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종이며 청지기인 사역지들은 오직 말씀 곧, 하나님에 의 해서 만이 판단 받는 것입니다.
2.참된 사역자는 낮아지고 겸손한 자입니다.(7-13절) 바울은 자신과 다른 사도들이 세계의 구경거리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9절) 이같은 표현은 로마 제국 사람들이 잘 사용하는 표현이었습니다. 로 마에는 각 도시마다 원형 경기장이 있어서 서로 결투를 벌이는 무사나, 맹 수들과 싸우는 죄수를 구경하는 시민들로 초만원을 이루았습니다. 원형 경 기장의 주된 구경거리가 끝나면 가장 힘없고 나약한 죄수들이 끌려나와 맹 수들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한 죄수들을 동정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 습니다. 또 죄수들이 짐승을 물리치는 것을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사악한 구경꾼들은 그저 잔혹한 죽음 그 자체를 즐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죽음이 바로 그러하였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배경 하에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겸손케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련의 대 조적인 설명을 하였습니다.
첫째, 너희는 왕노릇하며, 우리는 구경거리가 되었음을 말합니다.(7-9절)-사람의 눈으로 볼때에는 사도들이 최고로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 사도들 은 원형 경기장에 들어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아야만 했 다는 것입니다.(9절) 그러나, 고린도 교인들은 스스로 구별된 성도로 자처 하면서 성도의 특권들을 자랑하고 그것이 지나쳐 마음대로 판단하고 시기 와 파당을 일삼는 그야말로 마음대로 하는 왕노릇이었던 것입니다.
둘째,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10b절)의 대조-이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눈으로 볼때의 판단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인간의 눈으로 볼때 에는 미련하기 짝이없었습니다. 반면에 고린도 교인들은 스스로의 생각에 지혜로운 자로 자처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판단은 오히여 그 반대임을 고린도 교인들이 몰랐습니다.
셋째, 약한자와 강한자의 대조(10절)-바울은 약한 것을 자랑하고 고린 도 교인들은 강한 것을 자랑하였습니다.(고후12:7-10) "내 은혜가 네게 족 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정하여 짐이라"(고후12:9)
넷째, 비천한 자와 존귀한 자의 대조(10b-13절)-바울은 사람들로 부터 비천한 자로 취급 당하였으나, 고린도 교인들은 사람들로 부터 칭찬을 받 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자신이 당해야 했던 경멸과 고난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손수 천막을 만드는 자로 일했다는 사 실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그를 비천한 자로 여기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헬라인들은 육체 노동을 경멸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경멸은 바울은 어떻게 대처했는 지를 설명합니다. 스스로 낮은 자 세와 겸손한 자세를 취한 그것이 그를 위대한 인물로 만드는데 일익을 담 당했던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대하는가는 그들이 우리의 어떠한 자세를 보느냐에 달렸습니다. 바울은 후욕을 당하였을때, 축복하였 습니다. 이것은 주님의말씀에 대한 순종이었습니다.(마5:44) 또한, 핍박을 당하였을때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것을 견디었습니다. 그리고는 결코 앙 갚음을 하지 않았습니다. 비방을 당하였을때 오히려 친절히 권면하기 까지 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에 대하여 바울은 사랑으로 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무었입니까 사람들은 오히려 그를 "세상의 더러운 것 과 만물의 찌끼같이" 취급되었습니다.(13절) 바울의 대적자들은 "이러한 놈은 세상에서 없이하자 살려둘 자가 아니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행 22:22) 바울과 다른 사도들도 그들의 주님과 똑같이 비천한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변호하셨으며 당신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결론' 충성 스러운과 섬김과 겸손한 마음, 이 두가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들과 청지기들이 잦추어야 할 중요한 성품입니다. 청지기들은 어떠한 상황에서 도 기꺼이 일하며 고난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충성한다는 것과 사람에게 인기를 얻는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끝까지 겸손히 충성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자들의 길을 가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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