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의 결산을 보고 (행20:17-24)
본문
우리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고 오늘 송년주일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돌이켜보건대 지난 한해동안에도 수많은 사람이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어떤 분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기도 하고 어떤 분은 질병으로 세상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여러분 과 저는 하나님께서 미쁘게 보셔서 또한해를 맞이하도록 말미를 허락하여 주셨 습니다. 열매를 별로 맺지 못했음에도 용납하여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다가오는 새해에는 열매를 맺으라고 하는 하나님의 뜻이 계신 줄로 믿습니다. 어떤 분은 12월31일에 자기의 살을 꼬집어 보고 아픔을 느끼면 `아 내가 살아있 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는 내일 일을 알 수 없고 또 언제 어떤 일을 당할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이 땅에 생명을 남겨 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한해 도 충성스럽게 산다고 살아왔지만 얼마나 충성스럽게 살아왔는지 하나님이 아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송년주일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장차 우리 한사람 한사람 이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고 하나님 앞에 서서 최후의 결산보고를 드리게 될 것 입니다. 그 그림자로서 한해의 삶을 마무리하고 결산보고를 드리는 주일이 바로 송년주일입니다. 우리는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과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부끄럼없이 살았는지 적자인생, 흑자인생을 살았는지 살펴보면서 이 주일 예배를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 사도 바울은 처음에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여 예수님을 대적하고 기독교를 박해하였으나 다메섹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본 다음에 변화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종이 되어서 여러가지 핍박과 환난을 견 디면서 열심히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주님께 그의 몸과 마음을 몽땅 바쳐서 주의 종이 되었고 숱한 고난을 견디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심전력하였습니다. 그는 1,2,3차 전도여행을 하는 동안 약 15년의 세월이 소요되었는데 그동안 환난 과 궁핍과 고난과 매맞음과 갇힘과 요란한 것과 수고로움과 자지못함과 먹지못함 을 겪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고생하면서 복음을 전해오던 그가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으로 향하게 되었 습니다. 그가 예루살렘에서 대제사장들과 유대인의 관원들에게 결박을 당하여 로 마로 호송되어 거기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이 그에게 다가오는 최후를 직감하면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도상에서 그가 개척하여 세운 에베 소교회의 장로들을 초청하여 여러가지 정담을 나누는 가운데 자기 일생을 회고해 보고 일생을 결산하는 내용이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베소교회 장로들이 에베소에서 약45km, 약110리 정도 떨어진 밀레도항구까지 바울의 초청을 받고 그 머나먼 길을 터벅터벅 걸어왔던 것입니다. 기쁨의 상면을 한 다음 사도 바울은 내가 지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데 성령님이 각 성에서 증거하시기를 그곳에서는 환난과 핍박이 기다린다고 하였습니다라고 심각한 말을 던지면서 유언을 겸한 결 산보고를 하나님 앞과 장로들 앞에서 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 모두는 바울의 결산보고를 살펴보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 점에서 어떠한 결산보고를 할 수 있겠는가 생가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로 사도 바울은 시종이 여일했다는 결산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18절에 보면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내가 항상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도 아는 바라고 하였습니다. 시종여일하게 꾸준하게 주님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귀하 고 아름다운 일입니까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여러가지 사명을 부여받는 임직예 배를 드릴 적에 하나님 앞에 한해가 다가도록 본직에 대한 충성봉사를 다하겠다 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한달이 채 지나가기도 전에 그 서약을 망각 해버리고 어떤 사람은 따뜻한 봄이 되면 그 서약을 깨뜨려 버리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으로 시작했다가 미움으로 마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성령님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끝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라디아교회는 성령님으로 사랑으로 시작했기에 안질을 앓고 있는 바울을 생각할 때 너무나도 가슴이 아파서 눈이라도 빼어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뜨거운 사랑이 얼마되지 않아서 식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인간은 연약하여 변하기 쉬운데 사도 바울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그곳을 떠 날 때까지 밀레도에서 에베소교회장로들과 대화를 나누는 그 순간까지 시종여일 하게 변함없이 주님을 섬겨왔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궁하고 불변하는 사랑입니다, 예레미야 31장3절에 내가 무궁 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3장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 다고 하였습니다. 야고보서 1장17절에 보면 하나님은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옛날 에녹은 3백년동안 변합없이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 나 추우나 더우나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도 잘될 때나 잘못되었을 때나 성공했 을 때나 실패했을 때나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던 것 입니다. 오늘 우리도 시종여일하게 주님을 섬겨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을 변함없이 사랑하는 자들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둘째로 사도 바울은 겸손하게 살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얼마든 지 교만한 마음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정통유대인으로서 난지 8일만에 할 례를 받은 이스라엘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중의 히브리인이었으며 율법 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그 누구 못지않은 뜨거운 열심을 지녔으며 이스 라엘 최고학부인 가말리엘문하생이었으며 도덕적으로도 흠이 없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교 만한 자는 대적하여 물치리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4장 11절에 보면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높 아지리라고 하셨습니다. 바리새인, 사두개인, 대제사장, 서기관 할것없이 모든 사람들이 서로 권위의식에 사로잡혀서 상석,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몸부림을 치는 모습을 보시고 안타깝게 여기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상좌, 높은 자 리,
첫째 자리에 앉으려 하다가 부끄러움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고 말석, 낮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낮아지면 천국에서 높아집니다. 스스로 낮아지면 하나님께서는 높여 주십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높 아지면 천국에서 낮아집니다. 스스로 높아지면 하나님께서 낮추어버리십니다. 이 진리를 깨닫고 우리는 항상 어떤 모임이나 어떤 자리에서나 상석, 높은 자리를 택하지 않고 말석, 낮은 자리를 택하여 스스로 겸손한 자리에 있게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지난 일년을 돌이켜 볼때 우리는 얼마나 낮은 자리를 택해왔는가 반성 해 보아야 합니다.
셋째로 사도 바울은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눈물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귀한 것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 고 세번이나 부인했을 적에 예수님께서 자기를 돌이켜 보시자 자기의 죄를 깨닫 고 밖으로 뛰쳐나가 가슴을 치며 통곡하며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눈물의 기도를 보시고 그의 죄를 용서해 주신 것입니다. 모니카의 눈 물의 기도는 그의 방탕한 아들 어거스틴을 회개하게 만들었고 수산나의 눈물의 기도는 웨슬레가 지쳤을 때 새힘을 얻게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7장 38절에 보면 한 죄많은 여인이 예수님께 달려나와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닦 아내고 입을 맞추고 값비싼 향유를 쏟아부었습니다. 그 눈물은 죄사함받은 감사 의 눈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칭찬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사도 바울은 어떤 눈물을 흘렸습니까 과거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기독교 를 박해했던 폭행자요 박해자로서 지은 지를 생각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의 눈 물을 쏟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나같은 죄인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 녀로 삼아주시고 사도로 들어쓰셨으니 하나님의 은혜뿐입니다라고 생각하며 감사 의 눈물을 물쏟듯 흘린 것입니다. 또한 그는 동족의 구원을 위해 많은 눈물을 흘 렸던 것입니다. 내가 버림을 당할지라도 동족의 구원을 원한다고 하는 고백을 들 어보면 그가 얼마나 동족의 구원을 위해 눈물을 많이 흘렸는가는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한해를 보내면서 얼마나 눈물흘렸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내가 범한 죄를 회개하는 눈물, 자녀들과 가족의 구원을 위한 눈물, 교회부 흥을 위한 눈물, 동족의 구원이나 나라의 번영을 위한 눈물을 얼마나 쏟으며 기도하였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천사도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교회의 여러가지 직 분을 자받았는데 그 직분을 어떻게 하면 감당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서 눈물흘 리며 기도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나라의 보배인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고 방 황하고 있는데 그들을 위해 우리가 얼마나 눈물쏟아 기도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시한부종말론과 갖가지 이단사상에 빠져 패가망신한 영혼들을 우리가 불쌍히 여 기고 얼마나 그들을 위해 눈물흘려 기도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갖가지 죄악이 만 연되어 심판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이 세상을 바라보며 우리가 옛날 노아와 같이 얼마나 눈물흘려 기도했습니까 우리 성도들의 눈에서 눈물이 마르지 아니하고 뜨거운 눈물을 계속 쏟게 될적에 교회는 부흥되어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받게 되어질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 어주신 사랑과 은헤를 기억하면서 눈물흘려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넷째로 사도 바울은 인내로써 주님을 섬겼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9절에 보니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라고 하였습니다. 주님 을 섬기는 것은 괴롭고 힘든 일이니 인내가 필요합니다. 마태복음 24장 13절에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0장 22절에 보면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을 섬기며 충성하면 칭찬받고 환영받고 대접받는 것이 아니라 미움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은 성경의 진리입니다. 충성하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미워하고 시기질투하고 그들에게 텃세를 부리는 것은 물론 잘못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님을 섬기며 충성할 때 미움을 받는다고 해서 낙심하고 좌절하여 충성하지 못하는 자리로 떨어져 버린다면 그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데 미움을 받을 적에 끝까지 참고 견디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였으니 주님의 이름으로 핍박과 고난을 당할 때 참고 견디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말세의 특징 중 하나는 조급성입니다. 조그마한 어려움에 다가왔을 때 조금만 참으면 좋은 결과가 올텐데 그걸 참지 못하고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주먹질을 하며 몸부림을 치고 심지어는 자살로 생을 마쳐버리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떤 어려움이나 미움, 시기질투, 원망과 고난이라 도 그것을 잘 참고 견딜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링컨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변호사였을 때 어느날 어떤 사람의 변론을 맡기 위 해 법정에 나오게 되었는데 당시 유면했던 스탠톤이라는 변호사가 링컨에게 시골 뜨기, 촌놈, 원숭이같은 놈이라고 사람들 앞에서 구박하고 욕을 퍼부었습니다. 참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링컨은 아무 대꾸하지 않고 그 멸시천대를 잘 참고 견디 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인내심을 보시고 그에게 복을 내려주셔서 마침내 미국 의 대통령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작은 일을 참아야 큰 일을 할 수 있고 험한 것을 참아야 평안한 일이 뒤따라 오 고 괴로움을 참아야 즐거움이 뒤따라 오고 실패와 욕된 것을 참아야 성공과 영광 이 뒤따라오고 범부의 일을 참아야 성인의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집니다. 성령님의 열매 중 하나가 인내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어떤 고난이 다가오더라도 성령님의 능 력을 힘잇어서 잘 참고 견딜 수 있게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지난 한해의 삶을 돌이켜보며 우리가 얼마나 잘 인내했는가를 반성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사도 바울은 공중 앞에서나 각집에서 꺼림이 없이 복음을 전하였다 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20절에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 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라고 하였습니다. 보통 직장인에게는 출퇴근이 있어서 퇴근시간까지만 업무에 충실하면 그밖에는 자유시간으로 자신을 위하여 즐길 수 있는데 주의 종이었던 사도 바울은 출퇴근이 없이 24시간 365일 계속해서 일을 해야 했습니다. 주일에만 설교하는 것으로 사명이 끝난 것이 아니 라 평일에도 복음을 전하며 진리를 가르쳤고 교회에서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그 사명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밝은 낮에만 충성한 것이 아니라 어두운 밤에도 교회 를 생각하는 마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바울 사도와 같이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을 다하기 위해 밤낮 가리지 말고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도 꾸준히 성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우리 의 사명이 끝난 것이 아니라 가정이나 직장에서 주님을 섬기며 성도로서의 빛된 삶을 살아서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아름다 운 삶을 살아가야 될 줄로 믿습니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헬라인에게도 빛된 사람을 살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을 믿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 들에게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성실해야 됩니다. 사도 바울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예수님만 믿고 살라고 외친 것처럼 오늘 여러분과 저도 누구에게나 그렇게 증거하며 살아야 될 줄로 믿 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님께 매인바 되어져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데 거기에서 무슨 일을 당할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결박과 환난이 기다린다 하여도 하나님 께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나의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 기지 아니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일년동안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았는지를 결산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과 같이 시종여일하며 눈물흘려 기도 많이 하였으며 겸손하고 모든 환난과 핍박과 억울함을 잘 참고 견디며 주님 을 섬겼으며 집에서나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나 변함없이 빛된 삶을 살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셨습니까 그렇게 살았다면 우리 하나님께 칭찬듣고 상 급받게 되어질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지 못했다고 하면 우리의 죄를 참회하고 사함을 받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한해의 삶을 돌이켜 보며 결산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사도 바울은 시종이 여일했다는 결산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18절에 보면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내가 항상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도 아는 바라고 하였습니다. 시종여일하게 꾸준하게 주님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귀하 고 아름다운 일입니까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여러가지 사명을 부여받는 임직예 배를 드릴 적에 하나님 앞에 한해가 다가도록 본직에 대한 충성봉사를 다하겠다 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한달이 채 지나가기도 전에 그 서약을 망각 해버리고 어떤 사람은 따뜻한 봄이 되면 그 서약을 깨뜨려 버리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으로 시작했다가 미움으로 마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성령님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끝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라디아교회는 성령님으로 사랑으로 시작했기에 안질을 앓고 있는 바울을 생각할 때 너무나도 가슴이 아파서 눈이라도 빼어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뜨거운 사랑이 얼마되지 않아서 식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인간은 연약하여 변하기 쉬운데 사도 바울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그곳을 떠 날 때까지 밀레도에서 에베소교회장로들과 대화를 나누는 그 순간까지 시종여일 하게 변함없이 주님을 섬겨왔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궁하고 불변하는 사랑입니다, 예레미야 31장3절에 내가 무궁 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3장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 다고 하였습니다. 야고보서 1장17절에 보면 하나님은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옛날 에녹은 3백년동안 변합없이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 나 추우나 더우나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도 잘될 때나 잘못되었을 때나 성공했 을 때나 실패했을 때나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던 것 입니다. 오늘 우리도 시종여일하게 주님을 섬겨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을 변함없이 사랑하는 자들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둘째로 사도 바울은 겸손하게 살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얼마든 지 교만한 마음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정통유대인으로서 난지 8일만에 할 례를 받은 이스라엘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중의 히브리인이었으며 율법 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그 누구 못지않은 뜨거운 열심을 지녔으며 이스 라엘 최고학부인 가말리엘문하생이었으며 도덕적으로도 흠이 없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교 만한 자는 대적하여 물치리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4장 11절에 보면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높 아지리라고 하셨습니다. 바리새인, 사두개인, 대제사장, 서기관 할것없이 모든 사람들이 서로 권위의식에 사로잡혀서 상석,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몸부림을 치는 모습을 보시고 안타깝게 여기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상좌, 높은 자 리,
첫째 자리에 앉으려 하다가 부끄러움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고 말석, 낮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낮아지면 천국에서 높아집니다. 스스로 낮아지면 하나님께서는 높여 주십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높 아지면 천국에서 낮아집니다. 스스로 높아지면 하나님께서 낮추어버리십니다. 이 진리를 깨닫고 우리는 항상 어떤 모임이나 어떤 자리에서나 상석, 높은 자리를 택하지 않고 말석, 낮은 자리를 택하여 스스로 겸손한 자리에 있게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지난 일년을 돌이켜 볼때 우리는 얼마나 낮은 자리를 택해왔는가 반성 해 보아야 합니다.
셋째로 사도 바울은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눈물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귀한 것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 고 세번이나 부인했을 적에 예수님께서 자기를 돌이켜 보시자 자기의 죄를 깨닫 고 밖으로 뛰쳐나가 가슴을 치며 통곡하며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눈물의 기도를 보시고 그의 죄를 용서해 주신 것입니다. 모니카의 눈 물의 기도는 그의 방탕한 아들 어거스틴을 회개하게 만들었고 수산나의 눈물의 기도는 웨슬레가 지쳤을 때 새힘을 얻게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7장 38절에 보면 한 죄많은 여인이 예수님께 달려나와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닦 아내고 입을 맞추고 값비싼 향유를 쏟아부었습니다. 그 눈물은 죄사함받은 감사 의 눈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칭찬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사도 바울은 어떤 눈물을 흘렸습니까 과거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기독교 를 박해했던 폭행자요 박해자로서 지은 지를 생각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의 눈 물을 쏟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나같은 죄인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 녀로 삼아주시고 사도로 들어쓰셨으니 하나님의 은혜뿐입니다라고 생각하며 감사 의 눈물을 물쏟듯 흘린 것입니다. 또한 그는 동족의 구원을 위해 많은 눈물을 흘 렸던 것입니다. 내가 버림을 당할지라도 동족의 구원을 원한다고 하는 고백을 들 어보면 그가 얼마나 동족의 구원을 위해 눈물을 많이 흘렸는가는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한해를 보내면서 얼마나 눈물흘렸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내가 범한 죄를 회개하는 눈물, 자녀들과 가족의 구원을 위한 눈물, 교회부 흥을 위한 눈물, 동족의 구원이나 나라의 번영을 위한 눈물을 얼마나 쏟으며 기도하였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천사도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교회의 여러가지 직 분을 자받았는데 그 직분을 어떻게 하면 감당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서 눈물흘 리며 기도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나라의 보배인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고 방 황하고 있는데 그들을 위해 우리가 얼마나 눈물쏟아 기도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시한부종말론과 갖가지 이단사상에 빠져 패가망신한 영혼들을 우리가 불쌍히 여 기고 얼마나 그들을 위해 눈물흘려 기도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갖가지 죄악이 만 연되어 심판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이 세상을 바라보며 우리가 옛날 노아와 같이 얼마나 눈물흘려 기도했습니까 우리 성도들의 눈에서 눈물이 마르지 아니하고 뜨거운 눈물을 계속 쏟게 될적에 교회는 부흥되어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받게 되어질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 어주신 사랑과 은헤를 기억하면서 눈물흘려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넷째로 사도 바울은 인내로써 주님을 섬겼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9절에 보니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라고 하였습니다. 주님 을 섬기는 것은 괴롭고 힘든 일이니 인내가 필요합니다. 마태복음 24장 13절에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0장 22절에 보면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을 섬기며 충성하면 칭찬받고 환영받고 대접받는 것이 아니라 미움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은 성경의 진리입니다. 충성하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미워하고 시기질투하고 그들에게 텃세를 부리는 것은 물론 잘못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님을 섬기며 충성할 때 미움을 받는다고 해서 낙심하고 좌절하여 충성하지 못하는 자리로 떨어져 버린다면 그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데 미움을 받을 적에 끝까지 참고 견디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였으니 주님의 이름으로 핍박과 고난을 당할 때 참고 견디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말세의 특징 중 하나는 조급성입니다. 조그마한 어려움에 다가왔을 때 조금만 참으면 좋은 결과가 올텐데 그걸 참지 못하고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주먹질을 하며 몸부림을 치고 심지어는 자살로 생을 마쳐버리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떤 어려움이나 미움, 시기질투, 원망과 고난이라 도 그것을 잘 참고 견딜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링컨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변호사였을 때 어느날 어떤 사람의 변론을 맡기 위 해 법정에 나오게 되었는데 당시 유면했던 스탠톤이라는 변호사가 링컨에게 시골 뜨기, 촌놈, 원숭이같은 놈이라고 사람들 앞에서 구박하고 욕을 퍼부었습니다. 참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링컨은 아무 대꾸하지 않고 그 멸시천대를 잘 참고 견디 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인내심을 보시고 그에게 복을 내려주셔서 마침내 미국 의 대통령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작은 일을 참아야 큰 일을 할 수 있고 험한 것을 참아야 평안한 일이 뒤따라 오 고 괴로움을 참아야 즐거움이 뒤따라 오고 실패와 욕된 것을 참아야 성공과 영광 이 뒤따라오고 범부의 일을 참아야 성인의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집니다. 성령님의 열매 중 하나가 인내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어떤 고난이 다가오더라도 성령님의 능 력을 힘잇어서 잘 참고 견딜 수 있게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지난 한해의 삶을 돌이켜보며 우리가 얼마나 잘 인내했는가를 반성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사도 바울은 공중 앞에서나 각집에서 꺼림이 없이 복음을 전하였다 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20절에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 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라고 하였습니다. 보통 직장인에게는 출퇴근이 있어서 퇴근시간까지만 업무에 충실하면 그밖에는 자유시간으로 자신을 위하여 즐길 수 있는데 주의 종이었던 사도 바울은 출퇴근이 없이 24시간 365일 계속해서 일을 해야 했습니다. 주일에만 설교하는 것으로 사명이 끝난 것이 아니 라 평일에도 복음을 전하며 진리를 가르쳤고 교회에서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그 사명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밝은 낮에만 충성한 것이 아니라 어두운 밤에도 교회 를 생각하는 마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바울 사도와 같이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을 다하기 위해 밤낮 가리지 말고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도 꾸준히 성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우리 의 사명이 끝난 것이 아니라 가정이나 직장에서 주님을 섬기며 성도로서의 빛된 삶을 살아서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아름다 운 삶을 살아가야 될 줄로 믿습니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헬라인에게도 빛된 사람을 살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을 믿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 들에게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성실해야 됩니다. 사도 바울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예수님만 믿고 살라고 외친 것처럼 오늘 여러분과 저도 누구에게나 그렇게 증거하며 살아야 될 줄로 믿 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님께 매인바 되어져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데 거기에서 무슨 일을 당할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결박과 환난이 기다린다 하여도 하나님 께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나의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 기지 아니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일년동안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았는지를 결산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과 같이 시종여일하며 눈물흘려 기도 많이 하였으며 겸손하고 모든 환난과 핍박과 억울함을 잘 참고 견디며 주님 을 섬겼으며 집에서나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나 변함없이 빛된 삶을 살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셨습니까 그렇게 살았다면 우리 하나님께 칭찬듣고 상 급받게 되어질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지 못했다고 하면 우리의 죄를 참회하고 사함을 받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한해의 삶을 돌이켜 보며 결산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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