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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그리스도 (고전15:12-34)

본문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역사상 가장 참혹한 순간인 "십자가 사건"을 기쁜 소식이라고 말하는 우리 그리스도인을 이상하게 생각할는지 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셔야 했던 이유를 알고, 그분을 구주로 받아들인 사람은 왜 십자가 사건이 우리에게 기쁜 소식인지 이해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구속(救贖) 계획은 십자가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의 죄값을 치르기에 충분하므로, 우리는 더 이상 값을 치를 필 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측면에서, 십자가는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구 속 계획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분의 부활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초대 교회의 사도들, 그리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제자들의 삶을 변화 시킨 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을 뿐만 아니라, 다시 살아나셨다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요한복음 20장 18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해 좌절하고 있던 제자들 앞에 막달라 마리아가 와서 이 런 소식을 전합니다. "내가 주를 보았다." 다급하게 내가 주를 보았다고 외치는 한 여인의 음성을 듣고, 제자들이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해 보십시 오. 도무지 그 말이 믿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곧 그들 앞에 모습을 나타내셨고, 베드로와 야고보, 그리고 바울을 직접 만나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이 이들을 만나신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베드로는 세 번이 나 주를 부인했습니다. 야고보는 예수의 형제였으나, 예수를 믿지 않았던 회의론자였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예수를 핍박했던 자입니다.
그런데 부활 의 예수를 만난 이후, 이들이 한결같이 교회를 세우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했던 것을 봅니다. 그렇습니다.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 이들은 모두 실패한 자들이었습니다. 주님의 일에 쓰임받기에는 너무나 부 족하고 연약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들을 사용 하시기 위해,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주께서 찾아오신다는 사실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날 수 있었던 그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연약한 자에게 강한 힘을 주시고, 부족한 자에게 능력으로 채우 시며, 상심한 자를 위로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그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있습니까 우리가 만난 부활의 주님을 세상에 전하고 있습니까 오늘도 부활의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 합니다. 하나님인가 사람인가 (요 1:1-18) 신앙 상담을 하다보면, 가끔 주님은 하나님이십니까 사람이십니까 라 고 질문하는 성도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주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신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십니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질 문을 던진 성도님들은 한결같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십니다. 사 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지식에 의지해서, 주님을 온전히 이해하기 바라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속한 세상과 교회, 다른 사람과 자기 자신 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우리는 먼저,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주님을 알아야 하고, 주님과, 하나님, 그리고 우리 인간의 관계를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을 설명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임마누엘입니다. 헬라 어로는 엠마누엘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요한복음 1장 1절과 14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 시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 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주님을 소개 하면서, 사도 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게 되었다 고 설명합니다. 이것은 다시 말해,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시기까지 자신을 낮추신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찾아 오신 것을, 우리는 성육신(成肉身)으로 부릅니다. 성육신의 진정한 뜻은, 그리스도가 온전히 하나님이신 동시에 온전히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을 말합니다. 이해할 수 없다고요 그러실 겁니다. 말이 되지 않는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중력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중력이 작용하는 것을 믿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의 감각이 중력을 충분히 증명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감각이 감지하는 것을, 중력을 인정하는 믿음의 권위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충분히 증명 하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에 의지해서 온전한 하나님과 온전한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습니다. 이때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 시는 것이,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일부였음을 이 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주님을 알아가는 지혜가 풍성한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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