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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없으면 (고전13:1-3)

본문

"사랑"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이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사랑일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자기 만족만을 추구하는 이기적 사랑에로스가 있고 서로 유익을 주고받는 우정적 사랑필로스이 있으며 상대의 유익을 위해 마냥 주는 기쁨을 아는 희생적 사랑아가페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아가페의 사랑을 삶의 구체적 상황을 통해 현실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사랑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현실적 행동입니다. 감정적인 들뜸이 아닙니다. 의지적 행동입니다. 낭만적인 놀이가 아닙니다. 구체적 행동입니다. 이제 고린도전서 13장에 나타난 사랑의 우월성(13:1-3), 에 대하여 살펴 볼때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이 충만하여 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첫째.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1) 대중 앞에서 연설을 잘하는 사람은 상당한 인기를 누립니다. 수많은 사람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처칠 수상 같은 사람은 너무도 연설을 잘해서 유럽의 연합군들을 총동원할 수 있었고 마침내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역할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사님들 가운데에, 19세기에 활동했던 스펄전 목사님도 명설교가로서 이름이 자자한 나머지 영국 전역에서 사람들이 설교를 듣기 위해 모여들어 교회당을 증축하기가 무섭게 수용 인원이 초과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명연설가 혹은 명설교가의 그 능변과 대중을 사로잡는 그 독특한 매력과 영향력에 탄복합니다. 그 인물에 대해 흠모하는 마음이 절로 일어납니다.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대화를 잘해야 합니다. 즉, 남의 얘기를 들을 줄도 알고 또 대꾸를 해야할 때는 해 가면서 대화를 잘 전개할 수 있어야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호감을 주어 결국 출세에도 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웅변도 잘하고 설교도 잘하고 대화도 잘한다 할지라도 한 가지 요소, 곧 사랑이 빠지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이 13장 1절의 말씀입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천사처럼 아름답고 감미로운 소리를 한다고 해도 그 가슴 속에, 그 인격속에, 그 표정 속에 사랑이 없다면 그러한 능력은 시끄러운 소음에 불과합니다. 뛰어난 연설보다도, 화술이 좋아서 성공하는 것보다도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가슴속의 사랑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훌륭한 웅변가도 사랑의 가슴을 가지고 웅변할 때,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선거 유세를 하면서 민족과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 사랑의 가슴으로 정치 연설을 할 때 온 국민은 기쁨과 희망과 용기를 얻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칩니다. 권력을 잡는 데만 급급하여 상대방을 비방하고 깎아 내리는 연설만 한다면 국민들은 크게 실망할 것입니다. 그러한 연설은 그야말로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밖에는 되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국민들에게 외면 당하기 십상입니다. 설교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뛰어난 말재주를 가졌다 해도 사랑이 있어야만 그 사람의 참 가치가 드러나고, 하나님께서 인정할 뿐만아니라 가정과 교회와 국가를 일으켜 세울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당신이 말재주가 별로 없어서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수줍어 고개 숙이고 말 한마디 못 할지라도 당신의 가슴 속에 하나님의 사랑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당신은 대웅변가보다도 낫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웅변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뛰어난 화술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심지어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사랑을 계발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계발하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어떠한 말주변을 가진 사람보다도 더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모든 말에서 사랑이 넘치는 역사가 일어나가를 바랍니다.
둘째.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지라도…
(2) 우리 한국 어머니들이 자녀에게 제일 원하는 것은 말 잘 듣고 순종 잘하는 아이들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아마 그 소망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또 하나가 있다면, 자녀들이 꼭 대학에 합격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 어머니들은 아들이 태어나면 이 아들이 언젠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예언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사야처럼, 예레미야처럼, 다니엘처럼, 에스겔처럼, 아모스처럼, 호세아처럼, 하박국처럼 하나님의 선지자가 되거나 세례 요한처럼 저요단 강가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외치면서 하나님을 대변하는 인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어머니들의 최고의 바램입니다. 그러나 2절 말씀을 보면,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했습니다. 예언자가 되어 하나님의 종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보며 따른다고 할지라도 그 가슴에 사랑이 없으면, 그 얼굴에 사랑이 없으면, 그 입술에 사랑이 없으면, 그 태도에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무 것도 아닙니다. 사랑은 최고선입니다. 인생에서 사랑을 계발하고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는것을 삶의 최고 목표로 삼고 기도할 때에 내 자신의 삶이 풍성해질 뿐만 아니라 주위의 삶을 풍성하게 해서 참으로 가치 있는존재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무엇보다도 사랑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깊게 교통하여 현재와 미래의 모든 비밀을 잘 알게 되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요, 모든 사건을 다 알고 이세상의 지식을 완전히 통달해 박식하다 해도, 공부를 많이 하여 그 지식 때문에 존경 받는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물론 자녀가 공부를 잘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자녀들의 사랑이 함양되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고전 8:1). 지식이 많을 때에 자칫하면 마귀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움으로 가득 찬 자는 마귀가 쓸 수 있지만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은 절대로 마귀가 쓸 수 없습니다. 지식으로 가득 찬 자, 위대한 웅변가, 뛰어난 화술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위대한 예언자까지도 마귀의 이용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사랑으로 가득찬 사람은,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마귀가 쓸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사랑의 사람이 되는 길은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의 가슴이 가득 찰 때 그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사랑으로 가득 찰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으로 가득 찬 사람들, 예수로 가득 찬 사람들, 성령님으로 가득 찬 사람들,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들은 마귀가 쓸 수 없습니다. 지식이 많은 사람도 마귀의 도구가 될 수 있고 우주의 비밀을 아는 사람도 마귀의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사랑의 사람은 마귀의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는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사랑을 바라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2) 굉장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믿음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믿음은 모든 가능성을 바라보고 미래에 대해 비전을 갖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든지 믿지 않든지 간에 믿음이 강하면 이 땅에 살면서 굉장한 것들을 성취합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강렬한 소신과 용기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서도 탁월해질 수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대개 실패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믿음의 부족입니다. 넘어져도 믿음이 있으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믿음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믿음이 있으면, 그믿음이 겨자씨만하다 해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믿음을 주옵소서. 많은 믿음을 주옵소서. 오, 제가믿음이 부족합니다." 사실 믿음은 많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은 조금만 있어도 마치 원자핵과 같아서 한번 폭발하면 산도 움직일 수 있고 큰 빌딩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많이 있어야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있어도 그 믿음을 사용하면 폭발적인 힘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이미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 가운데 믿음이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문제는 믿음을 묻어 놓고 쓰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 더 달라고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있는 믿음을 사용하면 거기에 폭발적인 힘이따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어서 산을 옮겨도 사랑이 없다면 그것은 산을 옮겼다는 의미밖에는 갖지 못합니다. 사랑을 가지고 믿음을 발휘한다면 그때는 하나님 나라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랑이있는 것이 큰 믿음을 가진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이 세상의 무엇보다도 삶의 최고 목표를 사랑의 사람이 되고자 하는 데 두시기바랍니다.
넷째.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3)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재산을 전부 헌납하는 구제의 은사를 받은 사람도 사랑이 없으면 역시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3절). 자기가 가진 재물과 물질과 시간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희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구제도 사랑으로 해야지 구제 한 번 해 놓고는 스무 번, 서른 번도 넘게 자랑한다면 사실 구제의 참 의미가 없어지고 맙니다. 교회에서 구제할 때 어려운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구제는 당사자 모르게 해야 하는데 어쩌다 알려지면 그 사람을 만났을 때 거리낌이 있습니다. 도움받은 당사자가 고마움과 함께 부끄러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구제하고 서로 관계가 서먹해지기도합니다. 어느 사람을 막론하고 자존심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를 도와줄 때 대단히 조심해야 합니다. 정말 사랑을 가지고 진심으로 구제한다면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고 조금이라도 자신의 선행을 내세우려 한다든지 그 사람을 무시한다든지 한다면, 아무 유익이 없고 구제함으로써 오히려 사람을 잃습니다. 구제받은 사람도 손해를 보고 구제한 사람도 손해를 봅니다. 구제하기 전에 우리는 "주여, 나에게 먼저 사랑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순교하는 은사보다도 사랑이 더 중요합니다.
(3) 우리 한국에는 주 기철 목사님, "사랑의 원자탄"의 주인공인 손 양원목사님 등 많은 순교자들이 있습니다. 순교자를 생각할 때마다 우리는 고개가 숙여집니다. 순교자를 추앙하여 비석을 세우고 기념탑을 쌓습니다. 국가를 위해, 단체를 위해, 교회를 위해, 선교를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순교하는 것보다도 사랑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순교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순교하게 하시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나 순교시키지 않으십니다. 그보다는 사랑을 행할 기회를 주십니다. 사랑이 순교보다도 더 위대하기 때문입니다.
(예화)서울 모 교회 목사 병들었을때 권사가 기도 할때 풀뿌리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벧후1:4)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본문 말씀을 통해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모든 것 가운데 사랑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훌륭한 연설가가 되지 못해도, 세계 각국의 언어를 구사하지 못해도, 사교가가 되지 못해도, 또 지식이 없어도, 박식하지 못해도, 예언의 은사나 구제의 은사나 심지어 순교의 은사를 받지 못했다 할지라도 이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우선해야 할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누구든지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로 난 자들마다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요일4:7 참조). 지금까지 사랑을 가장 중요시 여기지 아니하고 이 세상의 온갖 지식과 명예와 부(富)와 인기를 추구하고, 자기를 내세우는 것들을 추구해 왔다면 지금 바로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가족을 팽개쳐 놓고 자기 일에만 열중했다면 지금 바로 하나님께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구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나머지 생애 동안 사랑이 가장 중요한 기도 제목이 되고 삶의 목적이 되어 자신의 삶이 풍성해질 뿐만 아니라 그 때문에 사회와 교회와 가정과 주위가 밝아지는 은혜를 누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버지 하나님, 주께서는 우리들 모두에게 놀라운 사랑을 주고자하십니다. 우리 마음에 간절한 소원을 주시고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을 움직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사랑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지 못한 우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부터라도 남편들의 가슴에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결혼식날 아내에게 약속했던 그 약속이 결혼 이후 많이 무너졌습니다. 오 아버지 하나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부부의 사랑을 새롭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구하옵나이다. 아버지 하나님, 부모님들에게 사랑을 주시사 자녀들을 사랑하게 하시고, 자녀들에게 사랑을 주시사 부모님을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내들에게 사랑을 주시사 남편을 새롭게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성도들끼리 서로 사랑하고 귀히 여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오 아버지 하나님, 오늘날 이 세상에는 사랑이 너무도 메말랐습니다. 이기심이 난무하고 남을 증오하고 시기하며 서로 질투합니다. 오 아버지 하나님, 원컨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시사 이 땅에 사랑의 계절이 오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한국 백성들에게 사랑을 주시고 교회에 사랑을 주시사 세계 민족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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