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주의 성만찬의 참 의미 (고전11:17-34)

본문

성찬은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무한한 사랑을 기념하는 예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잡히시기 전날 밤 유월절 만찬에서 성찬 예식을 성도들이 지켜 행하여야 할 영원한 규례 로 주셨습니다. 다함께 떡을 떼고 포도주를 나누는 음식을 통하여 죄인들 을 위해 주신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생각하며 대속적인 죽음을 기념하게 하신 것입니다(눅22:17-20). 따라서 성찬의 본질적인 의미는 외형적인 의 식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정해 주신 그리스도의 뜻을 이해하고 기 념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 사도는 이러한 성찬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고린도 교인들 의 오류를 지적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성만찬을 먹고 마시고 즐기는 식 사의 의식으로 변질시켰습니다. 함께 은혜를 나누어야 할 성찬이 성처만 남겨주는 자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의 중심으로 고린 도 교인들이 범했던 성찬의 오류를 살펴보고 성찬의 참 의미와 성찬에 임 하는 올바른 자세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1.성도의 분열은 성찬에 참예한 성도의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17-22절). 초대교회 당시의 성만찬은 오늘날의 성찬예식과는 달리 일종의 애찬식의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주일 저녁에 모일 때마다 각자 음식을 준비해 와서 공동식사를 하고 마지막에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심으 로써 주의 만찬을 기념했습니다(벧후2:13,유1:12). 공동으로 나누는 식사 와 성찬의 전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되새기고 성도들간의 사랑 의 교제를 나누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교린도 교인들은 자신들이 마련해온 음식을 함께 나누지 않고 자신들 만이 먹음으로 미처 음식을 장만하지 못 했거나 부실하게 준비해 온 가난한 자들에게 모멸감과 상처를 안겨 주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생각하며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들 의 하나됨을 확인해야 할 주의 만찬이 오히려 반목과 분열의 원인이 된 것 입니다. 이러한 고린도 교회의 모습에 대해 사도 바울은 크게 세가지로 나 누어 그 오류를 지적합니다.
첫째는, 성만찬의 본래 의미를 왜곡한 것이며
둘째는, 거룩히 여겨야 할 교회를 경홀히 여긴 것이며,
셋째는, 가난한 형 제를 멸시하고 상처를 준것입니다. 이같은 바울의 고린도 교회를 향한 책망이 현대 교회들에게도 매우 큰 의 미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구속의 은혜에 대한 뜨 거운 사랑이 없는 성찬은 단순한 형식일 뿐 주님의 뜻에 합당한 성찬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2.성찬의 참 의미(23-26절).
1)성찬은 주께서 세우신 예식입니다(23절). 성찬 예식은 주님께서 직접 제정하신 예식입니다(마26:26-28, 막14:22-24,눅22:19-20). 주님께서는 이 예식을 제정하시고 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공동체인 교회는 이를 행하여야 합니다. 이 의식은 어떠한 의식 보다도 존중되고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예식은 예수님의 권위로 집행되어야 합니다.
2)성찬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의미합니다(24-25절). 본문 24-25절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떡과 잔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의 미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가지를 생가해야 합니다.
첫째, 예수님의 십자가 상의 죽음이 곧, 새언약 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은 자신의 몸과 피를 희생시킴으로써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들과 새 언약 을 맺으셨는데(마26:28,막14:24,눅22:20) 그 언약은 생명을 구 하는 유일 한 길로서 예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허락하신 영생의 길이라는 것입니다(요3:16,롬5:9-11,8:35-39,갈2:20). 이렇게 성찬으로 십자가의 새 언약을 상기 시키는 것입니다.
둘째로,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그 리하여 그 은혜를 깊히 새기고 감사는 예식입니다.
3)성찬에 참예할 때마다 주의 십자가(죽으심)를 전파할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26절). 성도들은 성찬에 참여할 때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 을 기억 할 뿐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에 대하여 전파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전도에 소홀히 하던 성도들도 이 성찬에 참여 함으로 전도에 대 하여 새롭게 각오를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모든 족 속에게로 가서 이 십자가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마28:19-20).
3.성찬을 위한 준비자세(30-34절).
1)자신을 살펴야 합니다(27-32절). 성찬을 받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죄지은 일이 없는가를 살펴본 후에 그 죄들을 주님께 고백하고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 후에야 비로 소 성찬에 참예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죄를 고벡하고 용서받지 않은 상태에서 성찬을 받으면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것이며(29절),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27절).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토록 무서운 죄를 당연히 살펴야 합니다. 십자가 앞에서 조차 죄 를 살피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서는 그가 죄를 회개할 때까지 판단하시고 징계하시는 것입니다(29-30절).
2)이웃을 사랑해(살펴)야 합니다(33-34절). 온 교회와 성도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지체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 신 한 형제요, 자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마땅히 형제자매를 돌보고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성찬예식을 통해서 한 떡과 한 피를 나누면서 주 안에서 하나로 강하게 결속되었음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하나됨과 사랑을 의미하는 성찬에 참여 하면서 형제와 자매를 업신여기는 분열과 파당을 일삼고, 다른 성도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주는 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요일4:11).
'결론' 준비되지 않은 마음과 행동으로 성찬에 임하였을 때 그 결과는 참으로 심 각한 것입니다(27-32절). 생명의 단축과 육신의 질병으로 고생하는 징계라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된 마음과 자세로 성찬에 임하게 된다면 주님과 연합되며 신 령한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더욱더 신앙이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1508 페이지